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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SF

상암월드컵경기장 CGV에서 골드클래스로 관람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2017)

by Toth 2017. 5. 5.
오래간만에 상암 월드컵경기장 CGV에 갔다.
친구가 골드클래스로 영화보자고.
그것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보러 가자고 해서 가기로 했다.
1편도 이 친구랑 봤는데 ㅋㅋ
친구가 KT 포인트로 거의 반값에 골드클래스 예매가 가능해서 친구가 예매를 했다.



골드클래스를 몇번 봤는데, 보고 나면 일반관에서 볼때 골드클래스 생각이 자꾸 난다.
자리도 넓고, 휴대폰 충전잭도 있고, 음료도 무료로 선택해서 받아 들어갈 수 있다.
음료는 오렌지 쥬스랑, 팩에 든 와인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린 그냥 오렌지 쥬스.
그리고 들어가면 일회용 슬리퍼가 있어서 신발을 벗고 편하게 슬리퍼 신고 영화를 볼 수 있다.
쇼파는 거의 누울 정도로 젖혀지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다.



처음 몇번 골드클래스 볼 때는 앞자리가 안 좋은 줄 알았는데 상암 같은 경우, 둘째줄 정도도 굉장히 편하게 볼 수 있다.
쇼파를 완전 뒤까지 젖히면 거의 누워서 볼 수 있는 느낌이라서 편하다.
오히려 뒷자리는 의자를 젖히면 보기 불편해서 3번째 줄이 최적으로 좋은 것 같고 그 다음이 둘째줄 같다. 개인적인 감상 의견임.



영화는 정말 재밌다
1편을 재밌게 봤는데, 2편은 1편보다 더 재밌다는 느낌이다.
요 근래 마블 영화에 많이 실망했던 터라, 마블 영화는 이제 영화관에서 볼까 싶었는데 가오갤만은 아닌 것 같다.
정말 졸잼.
특히 이 영화의 백미는 BGM으로 깔리는 팝송들.
그리고 독특한 캐릭터들의 캐미가 뛰어나다는 거다.
역시나 3편이 기다려지는 영화
영화 마지막에 쿠키영상은 총 5개라고 하는데 세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다 보고 나왔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면 그루터 앓이를 하게 될거다.
영화 보고 나서 나도 모르게 그루터 인형 하나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서핑을 하게 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