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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

쿠진아트 파니니그릴 (전기그릴) GR4-NKR 사용기 (닭가슴살 구이)

by Toth 2017. 11. 3.


쿠진아트에서 나온 전기그릴 GR4-NKR이다.

이 제품을 알게 된건 자주 가는 카페에서 사진을 보고서다.

며칠동안 고민을 했다.

닭가슴살 삶아도 봤고, 오븐에 구워도 봤다.

삶는건 시간도 오래걸리고, 삶고나면 나오는 기름 때문에 청소도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다.

오븐은 잘 구워지긴 하는데, 청소도 귀찮고한데 이건 좀 간단해보였다.

그래서 며칠 고민하다가 질렀다.




완벽한 파나니를 위한 선택

오픈그릴

오픈그리들러

하프그릴/하프 그리들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찍혔네.




온도 조절은 93도~218도 설정이 가능하고, 플레이트가 분리가 가능, 기름받이도 있어서 청소가 용이하다.




포장은 본체와 설명서와 긁개라고 해야하나?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늰다.

뚜껑을 열어서 그릴과, 기름받이까지 떼어낼 수 있다.




이건 긁게 (스크래핑 도구)인데, 그릴 청소할때 이걸로 한번 긁어주면 청소하기 굉장히 편하다




설명서




설명서 안에는 음식 레시피도 들어있는데, 내가 이걸 해볼지는 미지수다.

거의 닭가슴살 구울 때만 사용하게 될 듯 하다.




본체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다.




뒤쪽에는 상판과 하판의 전기 공급을 해주는 선이 있는 것 같은데 굉장히 튼튼하게 생겼다.

3년 무상 서비스가 된다고 하는거보니 제품 자체가 굉장히 견고하고 잔고장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기름받이가 있는데, 뒤쪽으로는 빠지지 않고 이렇게 잡아서 좀 더 먼 거리에서 떨어지는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아마 상판을 열었을 때 또는 1자팬으로 뚜껑을 펼쳤을 때 안전하게 기름을 받을 수 있다.




기름받이는 측변에서 비스듬하게 넣었다 뺄 수 있다.

기름받이와 판 이외에는 거의 기름이 튀거나 떨어지지 않아서 굉장히 편하다.




상판을 들면 이렇게 그릴판이 들어있다.

위쪽에도 하나가 붙어있다.

그릴판 반대쪽은 평평한 판이다.

여담이지만 완전히 1자로 펼 수도 있기 때문에 양쪽판을 한번에 이용해서 전을 부치거나 고기를 구워먹을 수도 있다.




그릴판은 간단하게 분리가 된다.

판을 분리하면 위와 같은 모습




그릴판은 저렇게 홈에 맞춰서 판을 껴주면 된다.




우측에 위에 있는 버튼이 탈칵하고 소리가 나면 좌 우측도 걸쇠로 걸린다.

그리고 그 옆에 버튼을 클릭하면 판이 분리된다. 굉장히 편함

그리고 TO OPEN FLT 이란 버튼을 내리면 완전히 평평하게 상하단을 일자로 만들 수 있다.




문을 닫아볼까? ㅎㅎ




앞에 버튼 조작부가 있다.

Griddle - 수동온도조절 장치

Selector - 온도선택레버로, 정화한온도로 조리가 필요한 그리들과 일반적인 그릴 조리시 선택하는 그릴·파니니가 있다.

Grill·Panini - 간편온도 조절로, Warm 데움, Low 저온, Med 중온, High 고온, Sear 강온 그슬림 효과가 있다.



그릴판




평평한 판




코팅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물이 도로록.

굉장히 잘 닦인다.




스티커 떼기 실패~ ㅜㅜ 짜증




드디어 닭가슴살을 구워보기로 했다.

일단 냉동닭가슴살을 녹이고 (보통은 전날 밤 냉동실에 있던걸 냉장고에 옮겨놓음, 그렇지 못한 경우는 냉동닭가슴살 포장된대로 물에 담궈둔다.) 

소금, 후추를 위에 뿌려준다.

소금은 간이 베이도록 잠시 둔다.




온도조절하고 뚜껑 닫기.

아쉬운 점은 시간 조절이 안된다는거.

폰으로 알람 맞춰두는게 좋음.

난 그냥 냄새로... ㅋㅋ




물을 완전히 털어내지 않고 닭가슴살을 올렸더니 기름이랑 물이랑 좀 떨어진다.




열심히 지저주는 중




드디어 완료

10~12분 밖에 안구워줬는데 완료

올릴땐 풍성해보였는데 구우니 쪼그라들었네.




구워진 흔적

하지만 닦는건 어렵지 않다.

코팅이 잘 되어 있어서...




기름받이에 모인 기름과 습기?




완성.

삶거나 오븐에 굽는 거보다 시간이 별로 안걸리고 청소가 간편해서 좋다.

근데 고기를 반대 방향으로 놨어야 그릴 자국이 이쁘게 났을텐데... ㅎㅎ 왜 세로로 놨지?

한번은 더 익혀야지 했다가 너무 푸석해졌다.

10분 정도가 안도 촉촉하게 구워지는 것 같다.

난 요리를 잘 할 줄 몰라 간단하게 구웠지만... 다른 분들은 맛있게 요리해서 이런저런거 해드시기 편할 듯 하다.



장점

  • 사용이 편함
  • 청소가 편함
  • 그릴판과 평평한판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음
  • 판을 펼치면 양면을 일자로 만들어서 전 부치기, 고기 구워먹기에도 좋음
  • 3년 품질 보증이 되는 견고함
  • 코팅이 잘되어 있음
  • 와플플레이트도 따로 구매 가능해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음

단점

  • 타이머가 있으면 더 좋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