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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

셀프태닝을 위한 필수품 - 셀프바르미 (로션봉, 등에 로션 바를때)

by Toth 2018. 7. 24.

등에 로션 바를 때 다들 어떻게 바르는지?
난 팔이 짧고 유연성이 좋지 못해서 혼자서 등에 로션을 바르질 못한다.
그래서 등에 로션을 발라본 기억이 없음.
얼마전 셀프태닝 제품에 관심이 가서 구경을 하는데, 모든 리뷰들이 태닝 크림을 펴바르고 있으면 된다는데...
등을 어떻게 발랐는지 포스팅은 찾을 수 없었다.
다들 친구나 가족이 발라준거려나?
마침 쇼핑몰 구경하다가 기가막힌걸 발견했다.



손이 닿지 않는 등관리 셀프바르미라는 제품이다.
혼자서 등에 로션을 바를 수 있는 제품
구매는 11번가에서 만삼천원정도 줌.



뒷면에 간단하게 설명이 쓰여있다.



상품특징
손이 닿지 않는 등관리 고민끝
바디제품 뿐만 아니라 의약품 바름도 쉽게
혈액순환 돕는 안마기능과 효자손 기능까지...



제품은 길죽한 손잡이와 헤드로 나뉘어져 있다.
헤드는 두가지 기능이 있다.
위 사진상은 등을 긁거나 지압을 할 수 있는 판이다.
고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나무로 된 효자손이나 긁게 처럼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한쪽은 평평한 로션 등을 바를 수 있는 판이다.



고문타입인데 무늬가 음각으로 되어있다.
로션을 바를 때 쭉 밀리지 않고 음각이 살짝 들어가 있어 고르게 펴지는 효과가 있더라는...



그리고 청소는 헤드에서 고무판만 떼어내서 씻어낼 수 있게 되어있다.
제품 마감이 전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물로 씻어낸다고 해서 녹이 슬 일은 없어서 좋아보임.



그리고 헤드부분을 돌릴 수가 있다.



옆에서 보면 약간 S자 형태이다.
손잡이를 잡고 등에 가져다 댔을 때, 등 전체를 골고루 바를 수 있는 각도다.
헤드를 번갈아가며 로션을 바를 때 또는 효자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거 사고 나서 셀프태닝로션을 등에 바를 때 사용해봤다.
굉장히 잘 발린다.
각도 자체도 혼자서 등 전체를 커버할 수 있고 길이감도 딱 적당하다.
그리고 굉장히 잘 펴 발라졌는지 셀프태닝후 얼룩이 전혀 생기지 않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손잡이 부분에 미끄럼 방지 고무같은게 있었으면 더 좋았을 듯하다.
전체를 다 손으로 로션 펴바른 상태에서 마지막에 등을 하려고 집었더니 손이 미끄러워 아귀힘 많이 들어감.
담에는 등 부터 이걸로 펴바르고 다른 부위들을 손으로 바르는걸로 마무리 해야겠다.
간단해 보이는 제품이지만 각도, 길이, 잘 펴발라질 수 있게 만들어진 고무판의 무늬 등... 세심한 제품이었다.
로션도 로션이지만 셀프태닝 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제품.
셀프태닝 리뷰는 추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