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프로틴 가성비가 끝내준다는 얘기를 듣고 작년 말에 샀던 마이프로틴의 임펙트웨이아이솔레이트다.
지금 2월 말인데 아직까지 먹고 있다. 정말 양이 엄청나다.
무려 5Kg 짜리. 배송이 터져서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한번의 배송사고로 아예 받지 못하고 환불 받은 적 빼고는 터져서 오거나 물품이 망가져서 온 적은 없었다.
일단 이 제품은 WPI 제품이다.
유청단백질의 종류 중 하나인데, 우유에서 추출한 단백질 제품이다.
대략 유청단백질 제품들을 보면 WPC, WPI 등이 적힌걸 확인할 수 있는데 크게 3종류로 나뉜다.
유청단백질의 종류
WPC (농축 유청 단백질) - 가격이 저렴하며, 유당이 포함되어있어 유당불내증 있으신 분은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를 할 수 있다.
WPH (가수분해 유청 단백질) - 가수분해한 단백질로 유당을 제거하고 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라고 하는데 그 근거자료가 미약하다고 한다.
WPI (분리 유청 단백질) - 단백질 순도를 높인 제품으로 유당불내증을 야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유당불내증이 없는 사람이라면 WPC 제품을 사먹는게 가성비는 제일 좋음.
위의 제품은 WPI 제품이다.
다음에는 WPC 제품을 사먹어볼 예정.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선택하게 됐다.
파우치 형태로 되어 있는 제품
궁금해서 무게 달아봤는데 5.1Kg
1회 서빙량이 25g인데 21g의 단백질, 1.6g의 탄수화물이 들어가 있다.
사실 난 그동안 매번 신타6만 먹어왔다.
그래서 신타6과 가격을 비교해보기로...
구분 |
신타6 아이솔레이트 |
마이프로틴 임펙트웨이 아이솔레이트 |
중량 |
1.82Kg |
5Kg |
서빙사이즈 |
1Scoop (38g) |
1Scoop (25g) |
총서빙량 |
48회 |
200회 |
금액 |
52,400원 |
149,900원 (99,495원) |
1서빙당 |
1,091.6원 |
749.5원 (497.4원) |
프로틴 |
25g |
23g |
탄수화물 |
7g |
1.6g |
요즘은 쿠X에서 보충제 등을 저렴하게 배송대행해서 살 수 있다.
쿠X에서 파는 신타6 아이솔레이트와 비교를 해봤다.
마이프로틴의 임펙트 웨이 아이솔레이트가 149,000원이 정가로 판매중인데, 워낙 할인율이 높아서 10만원이 살짝 안되는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내가 확인해본 금액은 99,495원
그래서 1서빙이 할인받으면 497.5원이다. 신타6 아이솔레이트가 1,091.6원인걸 감안하면 거의 1/2 수준
신타6 아이솔레이트가 2g의 프로틴이 더 많이 들어있긴 하다.
여튼 이게 말이 되나 싶기도 하다가 사실 단백질 보충제에 들어있는 단백질의 양이 중요한거라서 이제는 브랜드를 안따지게 된다.
열어보고 양 많은거 보니 든든해짐.
벌크로 사니 오래먹어서 좋다.
입자는 그리 곱지가 않다.
진짜 고운건 막 바람에 날릴 정도인데 이건 입자가 그리 곱지 않아서...
물에 담고 쉐킷쉐킷
사실 신타 먹을 때는 물에 너무 잘 풀려서 몰랐는데 이건 막 잘 풀리진 않는다
열심히 쉐킷쉐킷해야 풀림.
대강 흔들면 덩어리 진다.
맛은 솔직히 맛있지 않다.
싱거운 초콜렛 맛.
신타가 맛이 워낙 좋기로 유명해서 그동안 먹은게 있어서 그런지 성에는 안참.
하지만 보충제 맛으로 먹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마심.
친구는 먹어보더니 맛없다고 자기는 계속 신타 먹어야겠다고 한다.
난 이제 단백질 보충제는 가성비 좋고 섭취량만 맞으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계속 마이프로틴에서 구매하게 될 것 같다.
하지만 맛은 다른걸 도전해봐야겠다.
현재는 인스턴트오트와 함께 조합해서 운동 후에 마시거나 식간 배고플 때 한잔씩 드링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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