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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국내63

파주 마장호수 흔들다리 (출렁다리) 현충일 휴일 온가족 모였다. 원래는 1박 2일로 놀러가자는 의견을 누나가 냈는데 금요일에 휴가를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안된다고 했더니 그럼 근처에라도 가자며 마장호수라는 곳에 가보자고 했다.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다행이 뜨거운 해는 나오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섰다. 호수가 있고 저 멀리 다리가 하나 있는데, 추욱 늘어져 있는게 "아 저게 흔들다리구나" 라고 알 수 있었다. 호수를 주변으로 주욱 길이 나 있는데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에 좋았다. 날이 가물어서 그런지 물이 말라 있는 것처럼 보였다. 신기한건 저 나무 기둥들은 뭘까 싶은... 호수에는 물고기가 꽤 많았다. 진짜 팔뚝보다 두껍고 큰 물고기가 굉장히 많았다. 얼마만에 보는 송충이. 어렸을 때는 .. 2019. 6. 10.
2박 3일 가족여행 셋째날 -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드디어 가족여행 마지막 날 카라반에서 잠자는 거 나쁘진 않았다. 11시에 퇴실인데 전 날 늦지 않게 잠들어서 그런지 늦지 않게 깼다. 아이들은 카라반 앞 공터에서 놀고, 물가에도 가고, 토끼도 구경하고 시간 떼우고 아침식사 하고 짐정리 싸온 음식들을 거의 먹긴 했는데 그래도 많았던 모양 우리는 이 날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멀지 않아서 금새 도착했다. 특히나 어린이 날 연휴였어서 그런지 주차장엔 차가 가득했다. 건물앞에서 우리를 맞아주는 라바 조카들 사진 찍어주고... 마침 행사를 하는지 줄이 엄청 길었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받아들고 좋아하고 조카들도 하고 싶어해서 줄을 섰다. 돌림판을 돌려서 나오는 선물을 받는 행사였다. 행사는 어린이 재단에서 나와서 하고 있었다. 후원이라는게 좋은 일이라는.. 2019. 6. 5.
2박 3일 가족여행 이틑날 - 가평 자유인의 카라반 11호 방, 구곡폭포 구경 여행 이틑날 펜션에서 잠은 잘 잤다. 방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지만 큰방에 모두 모여서 잤다. 난 몰랐는데 누나는 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자다가 전기온돌 껐다고... 일어나자마자 산책도 하고 조카들은 비눗방울 놀이 꽃이 이쁘게 펴서 그런지 나비도 있어서 조카들은 잠자리채로 나비 잡고 놀았다. 난 곤충 무서워하는 편이라 싫... 여튼 펜션 마당이 넓어서 조카들 뛰어놀고 좋아라했다. 그리고 누나가 사온 말랑말랑 밀누들 떡볶이. 그리고 김말이 아침은 밥을 먹었는데 펜션에서 나가기 전에 이렇게 떡뽁이를 해먹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냉동식품으로 사다두고 떡뽁이 땡길 때 먹기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냉동식품이 너무 잘 나온다. 펜션에서 나와서 우리는 같은곳의 카라반 예약이 된상태 일단 짐빼면서 사장님께 3시.. 2019. 5. 24.
2박 3일 가족여행 첫째날 - 가평 자유인의 카라반 펜션 매화방 2월달에 가족여행 갔다오고 3개월말 만에 다시 가족여행이다. 이번에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서 예약을 했다. 예약을 늦게 알아보는 바람에 예약하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큰누나네 식구들 (사돈어르신, 매형, 큰누나, 조카 2명), 어머니, 나 총 7명이다보니 한번에 들어가는 방을 구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어린이날 휴일을 맞아서 예약이 거의 다 잡혀 있어서 이리 알아보고 저리 알아보고... 2박 3일을 내리 예약하기가 힘들었다. 다행이 자유인의 카라반에 팬션 1일 가능, 카라반 1일 가능이어서 2박 3일을 자유인의 카라반에서 보내기로 했다. 팬션은 최대인원 8인까지 가능한 매화방 카라반은 최대인원 7인까지 가능한 11호방 첫날 차 2대로 나눠타고 자윤인의 카라반 찍고 내려갔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려서 점심 .. 2019. 5. 19.
속초 2박 3일 - 델피노, 갯배, 순대... 급작스럽게 휴가를 잡고 가족 여행을 가는 날 예전에도 갔던 속초 델피노에 가게 됨. 누나네 가족(매형,누나,조카들,사돈어르신), 어머니, 나까지... 참고로 엄청 빈약한 여행기록이 될 듯하다... 이 날의 운전사는 나. 차 두대로 나눠가야만 했다. 엄마차는 탈때마다 어렵다. 내건 차키 꼽고 돌려서 시동 키고 1단기어 넣고 속도 붙으면 기어 올리고... 발 두개 안움직이는 것도 어색 그래도 운전하긴 편하네... 내려가다가 들른 춘천방향 가평휴게소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늦은 점심 식사를 함. 맛은 그냥 저냥 먹을 만 했다. 날 끌고 다니는 둘째 조카. 목적은 이거였다. 휴게소에서 아이들 대상으로 파는 물건들이 있었는데 이 몰랑 쁘띠 스티커 미니북을 사달라고... 큰조카까지 불러서 하나씩 사줌. 4천원이었나. .. 2019. 2. 8.
7월 제주도 여행 - 얼라이브카트, 중문미로파크 등 이제는 친구가 서울로 올라와서 딱히 갈일이 없어진 제주도. 7월, 8월에 각각 한번씩 다녀옴. 그런데 그 기록을 이제야 남긴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 그 자체다. 비행기 타려고 기다리는데 언제나처럼 지연. 김포공항은 왜 맨날 지연인지 모르겠다. 물론 제주공항에서도... 거의 한번도 제 때 타본적이 없음. 피곤해서 박카스 캐리어를 보조 삼아 다리를 펴고 앉아서 쉬면서 비행기 기다림. 제주도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나쁘진 않았다. 그리고 이때 마침 풀빌라도 예약을 해둔 상태여서... 엄청 기대중이었다. 일단 렌트카부터 찾으러... 거의 갈때마다 제주카카에서 빌려서 탔다. 가격 저렴하고 여태 몇번 렌트하면서 불편했던 점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사무실이 달라졌더라는... 같이.. 2018. 12. 23.
장흥 참숯가마 (나혼자 산다 기안84가 간 곳) 가족들과 다녀옴 예전에는 가족들이랑 숯가마를 가끔 가곤 했다. 그런데 안간지 몇년은 된 듯. 조카가 자꾸 찜질방 가자고 하기에, 조카가 가보지 못한 숯가마를 가보면 어떨까 해서 내가 숯가마를 가자고 했다. 우리가 원래 자주 가던 곳은 파주 발랑리에 있는 숯굽는 마을이다. 한글날 가려고 전화해보니 문 안연다고 해서, 급하게 장흥 참숯가마로 가기로 함. 나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가서 숯가마하고, 계곡에서 수영하고, 닭백숙 먹은 그 곳 가보고나니 어머니가 여기 와봤던대라고... 나도 온적 있다고... 왜 난 발랑리의 숯굽는 마을만 생각나는지 ㅋㅋ 드디어 가는 날. 누나가 고기 준비하기로 하고, 어머니가 반찬 등 챙기고, 난 라면 안에는 전신 수건도 들어있다. 양말도... 일단 이 곳에 갈 때 준비해야할 것들이 몇개 있다. .. 2018. 10. 12.
7월 제주도 여행 1일차 - 사무이 제주 풀빌라 몇달 전에 미리 제주도 비행기 티켓을 예매해두고 가는 날만 기대하고 있었다. 친구가 제주에 있으니 작년엔 거의 한두달 간격으로 갔는데, 올해는 친구가 서울 자주 올라와서 자주 못갔었다. 매번 가면 친구 집에서 묵지만 이번에는 1박을 풀빌라를 예약했다. 주말을 예약하고 싶었지만, 예약이 이미 다 차있어서 금요일에 1박을 예약했다. 일찍 준비해서 제주도 도착해서, 일단 제주카카에서 레이 렌트 예약해놓은거 끌고 이동했다. 사무이제주 도착. 이 건물이 우리가 묵을 건물은 아니었지만, 바로 옆동. 비슷하게 생겼다. 우리가 묵는 건물은 103동이었는데 사진에 잘 안나와서 옆동 사진 찍음. ㅎㅎ 도착해서 사장님께 연락해서 일단 설명을 한번 들었다. 현관문은 키가 필요없이 도어락으로 되어있었다.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게.. 2018. 7. 10.
서울 비지니스 호텔 - 신라 스테이 구로 디럭스 룸, 피트니스 시설 제주도 사는 친구가 서울로 출장을 오기로 한 날. 보통은 우리집에서 묵었는데 출장이라서 호텔을 예약했다고 와서 같이 놀자고~ 친구가 신라스테이 구로 디럭스룸 예약했다 함. 그래서 친구 만나러 갔다. 다음 날 출근을 해야하기 때문에 뚜벅이 신세로 전철 타고 갔다. 구로역에서 6번출구에 내리면 보이는 신라 SHILLA STAY 라는 건물 솔직히 구로역 반대편은 완전 번화가인데 이쪽은 번화가 느낌이 아니어서 주변에 있는게 별로 없었다. GS25편의점이라도 바로 옆에 있어서 다행이었음. 1층 로비엔 앉아 쉴 공간이 있었고, 한쪽에는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저녁에 친구 오길 기다리며 내려가 있으니 거기서 노트북 하는 사람도 있었다. 객실 냅두고 왜 거기서? 올라가볼가? 1층은 로비와 미팅룸이 있고.. 2018.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