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콩이 생각나는 빙그레 꽃게랑 고추냉이
퇴근하고 집에 가는데 주머니에 지갑이 없었다. 헉! 집에 갈 때 바나나 사가려고 했는데 사무실 책상 위에 놓고 온 듯 했다. 동네 청과상들이 카드를 잘 안 받아서 카드 내놓기도 뭐하고 바나나 하나만 사면 되는데 싶어서 청과상은 그냥 지나쳤다. 다행이 주머니에 버스카드용 신용카드 하나는 있어서 카드 결제가 되는 동네 홈플러스로... 그렇다. 마트란 이상한 곳. 원래 사려던 것 말고 뭔가 더 사고 싶게 만드는 곳. 바나나를 집어들고 과자나 하나 사가야지 싶어 돌아다니는데 보지 못하던 과자를 발견했다. 그래서 바나나와 꽃게랑 고추냉이를 집어 들고 왔다. 고추냉이 (와사비) 맛이라서 그런지 포장이 초록색이라 식욕이 엄청 떨어진다. 더욱 바삭바삭하고 담백한 꽃게랑이라고 한다. 난 어렸을 적부터 꽃게랑 사랑했다. ..
리뷰/먹을거리
2017. 1. 12.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