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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7

제주도 서귀포시 맛집 - 아리 (에비텐동, 아리소바 먹음) 여름에 제주도에 갔던 맛집을 이제서야 올리게 됐네. 친구가 제주도에 살아서 자주 갔는데 이제 서울로 다시 이사와서 제주도 갈일이 없어진... 친구가 법환동에 살았는데, 근처에 맛집이 없다고 맨날 먹을거 없다고 하더니 맛집이 점점 생긴다며 찾아간 집이다. 아리라는 집이다. 우리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기 위해 움직였는데 왠걸 오픈전부터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운영시간은 11:20 ~ 22:00 브레이크 타임은 15:00 ~ 17:30 친구가 한번 가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했고, 일찍 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서 일찍 간건데... 내부 모습. 음식을 만드는 주방을 둘러싸고 바형태의 좌석이 있는 구조다. 메뉴는 아리텐동, 에비텐동, 아나고텐동, 아리스시, 아리우동, 아리소바 기본적인 메뉴 이외.. 2018. 12. 19.
제주도 서귀포시 맛집 - 삿포로식 양 숯불구이 이치진 제주도 서귀포에 친구가 살고 있다. 매일 말하는게 서귀포 신시가지에는 마땅히 밥먹으러 갈 곳이 몇군데 없다고 투덜댄다. 특히나 친구가 차가 없기 때문에 걸어서 10분거리에서 식사를 한다는데 요즘 들어서 신시가지에 맛집들이 점점 생기고 있단다. 그래서 내가 간 날 자기가 맛보고 맛있는 집이라고 하고 데리고 간 집이 양고기 구이집 이치진이다. 이치진이라는 집이다. 삿포로식 양 숯불구이집이다. 2년전쯤인가 삿포로에가서 칭키스칸이라고 양고기 구이를 먹어본 적이 있었다. 사실 양고기 하면 냄새가 날거란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삿포로에서 먹고 완전 반했었다. 정말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부드럽고 심지어 맛있기까지 했다. 삿포로 3박 4일 여행 - 2일차 다루마에서 징키스칸 양고기 식사와 도토로 커피, 쇼핑 전에 여행.. 2018. 9. 9.
제주도 서귀포시 도시락집, 밥집 - 비포크 비스트로 (흑돼지 파스타, 타코 먹음) 제주도의 밥집은 거의 제주도에 사는 친구가 가보고 맛있다는 집들 위주로 가곤 한다. 하지만 이번에 간집은 그냥 길가다 들어간 집 친구가 운동화사러 서귀포 구시가지 간다고 해서 갔다가 배는 고픈데 밥시간은 아니고 해서 간단하게 먹을거 찾다가 들어갔다. 이름은 비포크 비스트로 (b.pork bistro) 간판이 이쁨 위치는 이중섭 문화거리 근처 밖에서 봤는데 가게가 이뻤다. 보니 도시락 구매가 가능한 곳이었다. 밖에서 봐도 가게가 작구나 싶은 느낌. 이건 뒷문. 정문쪽에 테이블 두개가 있었고, 이 뒷문 안쪽에 테이블이 한개 더 있었다. 좁아서 테이블 두개 있는 공간에 한테이블당 2명 초과해서 앉으면 옆테이블 사람과 너무 가깝지 않을까 생각되는 정도 주방 내부는 심플하고 깔끔하니 잘 꾸며져 있다. 도시락도 팔.. 2018. 8. 30.
제주도 서귀포시 번개과학체험관 - 아이들과 가면 좋은 체험관 원래 이 날 가려던 곳은 번개과학체험관이 아니었다. 정석항공관을 가려고 했었는데, 열심히 차를 몰아서 가보니 보수공사로 인해서 문이 닫혀 있었다. 너무 구경하고 싶었는데 드라이브나 했다 생각하고, 차를 몰고 다시 나왔다. 그래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가다가 이정표 하나를 발견했는데, 번개과학체험관이라는 이정표였다. 친구는 가는 길에, 네이버로 예약하고 난 운전하고. 도착 번개과학체험관 LIGHTNING MUSEUM 이 곳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번개맞은돼지고기집이던가? 뭐 그런 음식점도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어른은 12,000원 그래도 소인과 청소년은 좀 저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티켓 확인 받고 앞에 있는 라이트닝맨 사진 한장. 이름은 모르겠다. 안써있어서... 그냥 번개맨 정도겠.. 2017. 9. 22.
서귀포 서호동의 고기 맛집 - 최고집 (항정살 먹음), 제주산 1등급 돼지고기 사용하는 집 친구가 회사사람들이랑 회식하러 갔다가 지금까지 제주에서 먹어본 고기집 중에 제일 맛있다며 칭찬하던 집. 친구가 맛봐야한다며 데려갔다. 최고집이라는 집인데, 그 흔한 간판도 안보였다. 이 근처가 고기집이 몇군데 있는데 이집만 매일 북적인다며, 빨리 안가면 대기해야한다고 퇴근하고 오자마자 날 보챘다. 최고집이라고 적힌 종이만 문앞에 붙어있다. 사실 먹는동안도 가게 이름 모르고 먹었다. 먹고 나오는 길에서야 문에 붙어있는 걸 봤다. 이곳은 연탄 직화구이집이다. 催고집. 네이버 사전에서 열심히 따라그리니 재촉할, 독촉할 등의 뜻을 가진 최였다. 성으로 쓰이는 한문은 아닌 것 같다. 잘 모르겠다. 최고집이 무슨 뜻인지. 내가 한문을 잘못 찾은건가. 뭐 중요하지 않으니... 한켠에 즐비하게 쌓여있는 연탄들. 연탄구.. 2017. 9. 13.
7월제주도 여행 - 아넥스 튜브 120Cm, 서귀포 중문 색달해변에서 물놀이 친구집에 놀러가서 뭐할지 고민하다가 친구랑 바닷가에 가기로 했다. 막상 가려니 튜브 하나쯤은 있어야지 않을까 싶어서 미리 샀다. 진짜 열심히 검색검색하다가 제일 튼튼해보이는 놈으로 구입했다. ANNEX 튜브인데 이것도 크기를 얼마나 해야하는지 진짜 고민 많이 했다. 그런데 예전에 가족들이랑 보라카이 갔을때 누나가 튜브 큰거 가져왔는데 여러명이 붙잡고 같이 놀아도 되는게 너무 편해서 제일 큰놈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PVC 0.45mm 라고 한다. 그게 어느정도의 사이즈인지 몰랐는데 막상 받고 나서 알았다. 정말 딴딴하고 찢어지거나 터질 염려는 아예 안해도 될정도였다. 이놈이다. 보기엔 이래보여도 바람 들어가면 엄청 튼튼하고 장난아니게 좋다. 그런데 무겁다. 꽤 무겁다. 그래서 이번에 제주도 갈때는 캐리어 .. 2017. 7. 12.
제주도 서귀포 중문에 있는 제주미향에서 먹은 통갈치구이 한달전 4월초에 제주도 친구집에 갔을 때 갈치구이를 못먹었던게 한이었다. 친구한테 5월에 제주도 갈테니 갈치구이집 알아두라고 했더니 이 놈이 안알아놨단다. -_- 그래서 급하게 검색해서 갈치구이집을 찾았다. "제주미향" 이곳이 제주미향이다. 주차할 곳이 많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도 편함. 뭐 제주시 시내만 아니면 어디든 주차할 곳은 많은 듯 하긴 하다. 처음엔 그냥 동네 음식점인 줄 알았는데, 주차하고 보니 2층짜리 건물이었다. 메뉴판 우린 뭐먹을지 고민. 갈치구이를 먹으러 가긴 했는데 통갈치구이랑 그냥 갈치구이가 있다. 갈치구이는 2토막에 25,000원이고 통갈치구이는 소자랑 대자가 있는데 소자가 45,000원 대자가 60,000원 직원분께 소자면 둘이서 먹기에 충분하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셨고, 2.. 2017.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