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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자기기

액션캠 - 올림푸스 TG-TRACKER 개봉기 (구성품 및 외관)

by Toth 2018. 7. 6.

한동안 유튜브의 일상 브이로그들을 보면서 액션캠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원래 몬스터캠이 있긴한데, 따로 방수 기능이 있진 않아서 (생활방수) 물놀이를 할때 쓸 수 없기도 하고 IS(손떨림방지) 기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액션캠만 몇달동안 찾아봤다.
그래놓고 옥션 들어갔다가 올림푸스 TG-TRACKER라는 액션캠이 199,000원에 판매하하길래 검색을 시작
마침 컬쳐랜드 문화상품권도 충전해둔게 있어서 8.8%정도 더 저렴하게 182,000원 가량에 구입을 할 수 있었다.



난 다른 보조용품들은 전혀 구매하지 않고 판매자가 판매하는 기본 구성으로 구매했다.
TG-TRACKER 본품과 사은품으로 준 16GB 마이크로SD카드 고프로 액세서리와 호환가능하게 해주는 마운트젠드



사실 마운트젠드는 크게 필요가 없었다.
본품안에 기본 핸드그립이 제공되는데, 그 그립 자체를 고프로 액세서리와 호환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다.



제품의 특징으로는
- 204도의 초광각
- 4K 촬영
- 수심 30m 기본 방수
- 충격방지 2.1m
- 영하 10도에서도 촬영가능
- GPS 내장
- 방향센서 내장
- 기압계 내장
- 온도계 내장
- wifi 기능
- HDMI 단자 제공

그외 적혀있지는 않지만...
- 액정
- 고프로 액세서리와 호환되는 기본 핸드그림
- 5축 손떨림 방지 (OIS가 아닌 IS임)
- 헤드라이트 제공

저렴한 가격에 왠만한 기능은 다 넣은 듯 한 인상
방수하우징도 따로 필용없고, 짐벌도 필요없을 수 있어서 내눈엔 그냥 내가 막 쓰기엔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TG-TRACKER는 앱스토어에서 2가지 앱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공유한다거나, 트래킹 내용을 보는등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대신 어플의 완성도는 그닥 좋아보이진 않았다.



드디어 개봉



고프로호환 가능한 핸드그림
배터리 어댑터 케이블 및 충전용 USB 케이블
핸드스트랩
시디 및 설명서
다이브용 렌즈커버
배터리 어댑터
배터리
TG-TRACKER



배터리는 1350mAh 짜리다.



이게 충전 어댑터



한쪽은 AC 케이블 한쪽은 USB 케이블을 꼽을 수 있다.
따로 배터리 충전크래들 같은게 제공되지 않아서 항상 TG-TRACKER의 뒷면을 열어서 연결해줘야하는 단점이 있다.
기본으로 제공됐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TG-TRACKER는 그린, 블랙 두가지색이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그린이 이쁘다고 생각하지만 눈에 띄는걸 원치 않아서 무난해 보이는 블랙으로 구매했다.
일단 처음 실물은 본 느낌은 강해보인다는 느낌이었다.
손으로 쥐어봤을 때도, 단단하겠다 하는 생각
옆면에 쓰인 Tough라는 단어가 진짜 잘 어울렸다.



본품 좌측에는 액정이 달려 있다.
액정 자체는 굉장히 작기 때문에 시원한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화면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는게 장점



뒷면에는 배터리와 마이크로SD카드를 넣을 수 있는데, 자체 방수가 되기 때문지 그냥 여닫는 방식이 아니라 한번 밀어서 여는 방식이다.
그리고 그 위에는 스트랩을 꼽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정면에는 렌즈와 헤드라이트가 탑재되어있다.
어두운 곳, 물속 같이 조명이 필요한 곳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처럼 왠만한 장치들이 다 들어가 있다.



하단에는 삼각대, 그립 등을 꼽을 수 있게 되어있다.



우측에는 ON, OFF, LOG 다이얼 단자가 있다.
LOG의 경우 GPS, 기압 등 트래킹만을 따로 기록할 수가 있다.
솔직히 일반 사람들에게는 크게 유용한 기능은 아니지만, 트래킹 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기능일 듯 하다.
그리고 상단에는 녹화버튼과 4개의 작은 버튼이 있다.
메뉴, 확인, 좌, 우 버튼인데 누르는 감도는 꽤 꾸욱 눌러줘야한다.
방수기능이 기본 제공 되기 때문일 것으로 보이는데 익숙해지면 사용하기 불편하진 않다.



액정은 열수가 있다.
약간 액정이 회전이 되지 않는 점은 아쉽다.
하긴 만약 액정이 회전이 된다면 방수기능이라던지 충격 등에 약할 듯



랜즈캡은 기본 제공되는 캡 이외에 수중용이 제공되는데 그냥 돌려서 빼고 끼워주면 된다.



그리고 기본 제공되는 핸드그립.



핸드그립이 굉장히 좋았다.
손에 쥐었을 때 느낌도 좋고 이것마저 단단하고 강한 느낌.
204도의 초광각이라 긴 그립이 아님에도 이거 하나만 있어도 셀프 촬영이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을 정도



그립 끝에는 또 세심하게 삼각대를 꼽을 수 있는 구멍이 있다.
그리고 스트랩을 끼울 수 있는 구멍도 있다.



그리고 그립을 분리하면 고프로 액세서리를 끼울 수 있게 된다. 굿!



손에 잡히는 느낌 정말 좋음.



그리고 핸드그립을 세심하게 만든 걸 확인할 수 있다.
거울 기능이  있다는 것!
액정이 회전을 하지 못하는 대신 거울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액정과도 크게 괴리가 없을 정도로 보여지기 때문에 아주 유용한 부분



그리고 헤드라이트 기능
생각보다 괜찮음.



이게 물속에서 사용하는 렌즈캡이다.
대신 물속에서 사용할 때는 204도의 초광각 기능을 이용하면 베네팅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광각 기능을 물속용으로 변경해야한다.
그럼에도 초광각은 아니지만 충분히 광각이다. (2가지 옵션이 선택 가능하다. 초광각, 광각)
이건 나중에 사용기를 쓸 때 비교해봐야겠다.



뒷쪽 뚜껑을 열면 hdmi, 충전 단자 및 마이크로sd 카드, 배터리를 넣는 공간이 있다.
방수제품답게 실링처리가 되어있다.



SD카드를 넣어주고...



배터리도 넣어주고 준비 완료



드디어 셋팅

제품자체가 진짜 단단하고 견고하다.
보는 것만 그런게 아니라 직접 만져봐도 이 제품은 진짜 다른 고장이 아니라면 충격같은걸로 고장날 일은 없을 거란 생각이 들 정도다.
만듬새나 마감도 엄청 좋고 핸드그립같은 구성품도 굉장히 좋음
왠만한 액세서리를 사야하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방수하우징도 필요없고 아주 유용한(거울기능, 고프로 호환 기능등) 핸드그립이 기본 제공되는 것도 좋다.
그냥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 정도는 기본 파우치 하나 있었으면 하는 그냥 아쉬움.
왠만한 기능 다 되고, 왠만한 액세서리도 필요없을 정도인데 파우치 하나 딱 아쉽다. ㅋㅋ

그리고 현재 구매하고 3주 정도 지났다.
현재 열심히 이거저거 촬영해보고 있다.
막상 블로그에 사용기를 올리자니, 좀 더 사용을 해보고 써야 할 같아서 이번엔 개봉기 정도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