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님께서 지난주 주말에 외식을 하자고...
어머님 병원 모시고 갔다가 이곳에서 만남.
내가 왠 생선구이냐고 했더니 어머니가 생선구이 먹고 싶다고 해서 온거라고...
몰라서 죄송합니다. 어머님.
이 곳이다.
생선구이전문 고향초가집.
누나 말로는 포천에 있는집인데 일산에도 생긴거라고 한다.
이 곳은 주차공간이 넉넉하다.
서울 외곽만 나와도 차 끌고 다닐만한데, 서울에선....
주차장이 넓디 넓어라
내부는 이런 모습.
우리가 1시쯤 갔는데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다.
여긴 밥이 돌솥밥으로 나오고 생선도 주문하면 굽나보다.
22분 이상 소요 된다는 말
메뉴판.
이미 누나가 정식 4인차림상을 시켜놓은 상태였다.
자반, 갈치, 굴비, 삼치, 꽁치, 청어에 돌솥밥
먼저 나온건 굴비, 청어, 꽁치, 삼치
난 삼치가 제일 좋았다. 청어는 잔가시가 너무 많아서 먹기가 힘들었던...
비린 맛 없고 좋았다.
그리고 갈치와 자반
역시 갈치는 진리
전체 차림상.
반찬들은 다 깔끔하고 맛있는 편이었다.
밥은 돌솥
돌솥에 밥 긁어서 공기에 옮기고 숭늉 만들기
숭늉이 진짜 좋았다.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맛있었는데, 생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얼마동안은 생선 생각도 안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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