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생활

아이코스 청소 도구 - 구석 구석 청소하기 TGD클리너 사용 후기

by Toth 2018. 3. 7.


아이코스를 한달 정도 사용하고 나니, 청소도구를 거의 다 써서 청소도구를 구매했다.

제품명은 TGD클리너, 면봉이다.

면봉 100개와 TGD클리너 500ml, 스프레이형 60ml가 세트였다.

배송비 합쳐서 17,200원에 구입

참고로 구입하실 분들은 면봉 추가로 더 구매하시길 배송비 나오니...



제품 설명을 보면 'FITI 시험 연구원' 항균력 테스트 통과했다고 하고 도포 후 30초 이내에 각종원인균 및 생활균을 99.9% 박멸한다고 한다..

그리고 화학제품이 첨가되지 않아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세정, 살균제라고 함



전자담배를 제외하고서도, 면도기, 전화기, 티비, 자동차 등 여러 전자기기나 물건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휴대하기 편한 스프레이형 60ml



TGD 특수무진면봉 100개



전자기기 전용 무진면봉으로, 기기에 무리가 가지 않고 기기의 파손을 방지하는 제품

미세얼룩까지 제거하는데 탁월하다는 함



아쉬운 점은 가격을 올리더라도 면봉 통이 따로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옵션으로 팔거나...



면봉은 굉장히 부드럽다.

일반 면봉과는 다르게 거친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

기기에 손상을 주지 않을 정도



아쉬운 점은 사용할 수 있는 쪽이 한쪽 뿐이라는거다.

100개 사면서 이정도면 한참 쓰겠다 싶었는데 한쪽에만 솜이 달려있어서 생각했던 것보다 금방 쓸지도...



제품 설명에 있던 사용 방법

- 아이코스 분리
- 뚜껑 세척 (스프레이로 클리너를 뿌려줌)
- 뚜껑 물속에 담그기
- 면봉에 클리너를 묻혀서 본체 세적
- 천이나 휴지에 클리너를 묻혀서 세척
- 건조



일단 나도 청소를 해보기로...

현재는 일주일에 한번 청소용 솔로 돌려서 닦아주고 일주일에 두번 정도 아이코스에서 나온 정품 면봉으로 닦아주고 있다.

지금 저 사진의 상태가 면봉해준지 이틀, 솔 해준지 하루 지난 후의 모습이다.



블레이드도 더럽긴 마찬가지.

요즘 히츠 맛이 초기보다 좀 쎄진 느낌이다. 

아무래도 찌꺼기 등이 완전히 제거가 안되기 때문이리라.



뚜껑 부분도 더럽기는 마찬가지



그래서 설명대로 스프레이로 클리너를 뿌려줌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더러운 물이 나온다.



얼마나 더러운지 확인하기 위해 물에 넣치 않고 면봉으로 닦아줘봤다.

굉장히 더러움.



깨끗. 

말리기 전에 찍어서 물기가 좀 있다.



본체 청소전에 일단 아이코스 청소도구로 한번 돌려서 찌꺼기를 빼내기



큰 찌꺼기들은 솔로도 많이 떨어져 나온다.



하지만 더럽다.

그리고 하얗던 부분도 노래져 있다.



원래 사용설명은 면봉에 클리너를 묻혀서 닦는거였는데 너무 더러워서 스프레이로 뿌려줬다.

뿌리자마자 더러운 물이 나온다.



뿌려주고 나서 면봉으로 구석구석 닦아줌

면봉이 한쪽에만 솜이 붙어있어서 뚜껑에 한개 쓰고 본체에 한개 써서 닦아줬다.



닦아주고 나서 블레이드를 봤는데 아직 좀 더럽다.

아무래도 한달동안 면봉으로 청소를 해줘도 자주하는게 아니라서 찌들은 모양이다.

그래도 노랗던게 색이 많이 빠짐.

클리너가 있으니 이제 자주 해주면서 찌든 때까지 빼줘야겠다.



노랗던 단면도 깨끗해짐.

다 말리기 전에 찍어서 물기가 좀 남아있는데 단면 부분은 잘 보여서 청소하기가 쉬웠다.

블레이드는 자주 청소해주면서 찌든때를 없애줘야할 듯.


기본 아이코스 클리닝스틱이 30개 들어있는 걸 3,6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어서 가성비가 좋다.

클리너는 양이 많고, TGD 무진면봉은 100개가 5,600원이니 (양면이 아니라서 50개로 봐도 될듯) 조금 더 싼 편이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클리너도 사야하니...

그리고 면봉 자체가 굉장히 부드러워서 정품면봉보다 좋은 느낌이다.

세정력도 좋고.

아쉬운 점은 휴대하기 좋은 60ml 스프레이는 있는 반면 면봉 휴대용 케이스 같은게 (5~10개 정도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같은게 같이 패키지로 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동안 히츠가 좀 강해진 느낌이었는데 (약간의 매운맛 느꼈음) 클리너 많이 뿌려서 청소해줬더니 확실히 초기에 피던 느낌이 다시 났다.

관리 잘해줘야지. 근데 이런 소모품 비용이 자꾸 나가니... 그냥 담배보다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