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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국내63

4박 5일 여름 휴가 - 남강캠프에서 캠핑 (캠프벨리 커플베드텐트 개시) 매년 여름이면 가족들과 함께 국내로 여행을 다녔었다. 올해는 캠핑을 시작했기 때문에 리조트 같은 곳을 예약하지 않고 캠핑 장소를 누나가 예약을 했다. 무려 4박 5일. 리조트라면 4박 5일이 그리 무리한 일정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경차 레이로 차박을 하기 때문에 5일 버티기가 힘들 것도 같아서 텐트를 구매했다. 일반적인 텐트는 아니고 베트텐트를 구매했다. 이유는 그냥 텐트 치기 쉽고 빠르라고 구매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캠프벨리에서 나온 커플베드 텐트 근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컸다. 그리고 무게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비스듬히 해서 끌고 갈 수 있게 바퀴가 달려있긴 한데, 캠핑장은 보통 파쇄석이니까 캠핑장에서 들고 옮겨야 하는데 힘들다. 성인 남성인 내가 들어도 정말 엄청 묵직하구나.. 2020. 9. 4.
2박 3일 장마철 우중 차박 - 결국 이틀째 철수하다. 올해 들어 4번째 차박 캠핑이다. 포스팅을 올리진 못했지만 몇 주 전에도 다녀왔다. 하지만 이번에 걱정이었던건 장마기간이라는 점이었다. 계속 날씨를 체크했는데 우리가 가 있는 동안 비가 계속 내리는 걸로 되어 있어서 걱정을 하고 있었다. 준비물은 거의 동일했다. 사실 비가 와서 방충망은 필요 없을 것 도 같았지만 혹시나 챙기고... 그외에는 차박텐트, 에어매트, 아이스박스 (음식), 생수, 침낭, 선풍기, 의자, 테이블 등을 싣고 출발 비를 가르며 도착한 캠핑장 이번에 간 곳도 힐링별밤수목원캠핑장이다. 예약한 자리는 숲계곡 1-2 자리. 그런데 비가 계속 오더니 도착해서 보니 계곡 물이 불어서 물이 엄청 났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이 계곡에서 조카들이 잘 놀았었는데 비가 많이 불고 물살도 장난 아니었다.. 2020. 8. 11.
레이 차박용 창문 방충망 만들기 이제 여름이다. 기존에 차박 갈 때는 시원한 날씨여서 방충망이 따로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이젠 창문을 열어놔야할 것 같은 더운 날씨. 전에 창문에 씌우는 형식으로 된 몇천원짜리 방충망을 샀는데 사이즈도 맞춤형이 아니라서 잘 안맞았다. 게다가 씌우는 형식이라 두겹이 되서 바람도 통하지 않았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서 쓰기로 했다. 그래서 구매한건 모기장과 Nd 자석 자석을 고를 때는 고민을 많이 했다. 손잡이가 달린 자석, 테이프형식으로 사용하는 고무자석 고무자석의 경우는 자력이 세지 않다는 상품평들을 보고 패스했다. 손잡이가 달린 자석의 경우에는 좀 거추장스러울까봐 Nd자석으로 구매했다. 방충망 원단은 일단 창문 크기에 맞춰서 잘라줘야 한다. 처음 생각은 창문 및 문짝 크기보다 좀 크게 잘러 문짝을 감싸.. 2020. 7. 11.
힐링별밤수목원캠핑장 1박 2일 차박 (레이 평탄화 작업) 누나네 가족들이 금,토,일 2박 3일로 캠핑을 간다고 했다. 마침 토,일은 자리를 하나 더 잡을 수 있다고 해서 하루 먼저 가 있을테니 토요일에 오라고 했다. 누나가 삼겹살이랑 맥주랑 사오라고 해서 장 좀 봐서 출발 목적지는 힐링별밤수목원캠핑장이다. 이번에도 나만 차박인 듯. 저기 홀로 서 있는 레이가 내가 자리잡는 자리. 왼쪽에 쳐 있는 텐트가 누나네 가족들이 자리 잡은 곳 누나네는 이미 자리도 잡은 상태라 점심 준비되는 동안 차박 준비 지난번에 차박을 하고 나서 새로 구입한 건 트렁크 쪽에 놓는 리빙박스다. 높이는 2개 합쳐서 32센티 전에는 기내용 여행 가방 놨었는데 높이도 애매하고 낮다보니 좀 불편해서 구매했다. 이 안에는 개인 물품들을 넣어갔다. 나중에 짐 정리하면서 차박하면서 쓰는 물품들은 넣.. 2020. 6. 2.
레이로 2박 3일 차박 (비빌디 캠핑 파크)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누나가 다 같이 캠핑을 가자고 제안했다. 작년부터 누나네 식구들이 캠핑을 하기 시작했는데 좋다고 미리 말해둔 터라 캠핑 장비를 다 사기엔 그렇고 해서 차박할 수 있는 용품을 사둔 상태였다. 그리고 그 동안 다들 나가지도 못하고 거의 집에만 있었고, 캠핑장의 경우 사람들이랑 접촉할 일이 없으니 괜찮을 것 같아 가기로 했다. 내 차는 레이 2017년식이다. 내 차량은 뒷자석이 통으로 연결되어있는 방식이다. 2열로 나뉘어져 있는 좌석의 경우 평탄화할 수 있게 뒷자석을 시공을 해야한다고 들었다. 일단 내가 준비한 것들은 에어매트, 차박텐트, 침낭 등... 우리가 간 곳은 비발디 캠핑 파크 우리는 사무실 바로 옆에 있는 14, 18번 자리를 빌렸다. 누나가 예약함. 매점에서 왠만한거 다 판다.. 2020. 5. 7.
속초 3박 4일 가족여행 - 4일차 백담계곡, 김영애할머니순두부집 드디어 여행 마지막 날 이 날은 집으로 오는 날이기도 해서 오래 있을 수는 없는 날이었다. 이튿날 가려다가 비가 와서 못갔던 백담계곡에 가기로 한 날이기도 하다. 아침은 누나가 싸온 누룽지로 식사를 간단하게 했다. 그런데 짐은 왜 그리 많은지... 많이 먹어서 소진 시켰다고 생각했는데도 ㅎㅎ 그리고선 간 곳은 김영애할머니 순두부집. 누나네 가족들이 가봤는데 너무 너무 맛있다고 해서 식사를 하러 갔다. 역시 액션캠으로 찍어서 수평이 잘 안맞네. 여튼 여러 티비 프로그램에 나온 맛집인 듯 하다. 특히나 이 집이 손님이 많았다. 그리고 여기 길목 자체가 다 순두부 집들이었다. 주차는 직원 안내에 따라 하고 들어감. 들어가자마자 자리는 가득 차 있었다. 손님이 정말 많음. 메뉴는 한가지인듯 9천원! 나온 반찬들.. 2019. 9. 15.
속초 3박 4일 가족여행 - 3일차 델피노 수영장 속초 가족 여행 2일차다. 사실 누나가 가족 여행 3박 4일로 가자고 할 때, 속으로 뭐하러 그리 오래 가나 싶었다. 2박 3일도 충분하지 않나? 그런데 지나고 보니 시간이 금방 가버리네 세번째 날은 아침식사를 조식을 먹었다. 그래도 여행 왔는데 한번은 먹어주자고 해서 갔다. 델피노에 있는 Cafe Roca 라는 곳이다. 일단 나의 첫번째 접시. 그리고 두번째 접시. 이상하다 난 김을 뜬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가져왔었나? 먹은 기억이 잘 안난다. 여행 갔다온지 얼마나 됐다고... 세번째 접시 물론 여러 음식 있긴 했지만, 좋아하는 것만 담다보니... 마지막은 과일로 마무리 원래 이 날 백담계곡을 가기로 한 날이다. 그런데 식사하다가 밖을 보니 약간 날이 어둑한게 비올 것 같은 느낌 식사하고 엘레베이터 탔.. 2019. 8. 30.
속초 3박 4일 가족여행 - 2일차 송지호 해수욕장 이틑날 아침 아침 식사는 밥으로... 미역국 먹었다. 그냥 산거였는데 맛 괜찮았다. 애들은 벌써부터 물놀이 갈 준비중 물론 갖고 모두 수영복을 입고 나갔다. 어렸을 때는 다들 그냥 수영복 입었는데 요즘은 래쉬가드를 입으니까 입고 출발하고 밖에서 걸어다녀도 되니 편하긴 하다. 그리고 피부 타는 것도 막아주고... 물론 불어난 살도 숨겨줘서 감사. 사실 이 날 해수욕장을 가려고 했던건 아니다. 계곡을 가려고 했다. 그런데 날이 흐리니 차라리 바닷가에 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너무 뜨거운 해가 내리쬐는 날보다 나을 것 같다고. 내 붕붕이. 경차지만 난 나름 맘에 드는데 얼마전에 벌초 갔다가 친척형이 넌 덩치도 있는 애가 왤캐 작은걸 샀냐고... 돈도 아끼고 좋은데... ㅎㅎ 드디어 해변 도착 텐트를 치는 .. 2019. 8. 23.
속초 3박 4일 가족여행 - 1일차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여름휴가를 냈다. 가족여행을 가기 위해서. 이번이 나는 3번째 가는 것 같다.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에. 누나네 식구들 (누나, 매형, 사돈어르신, 조카들), 어머니, 나 이렇게 7명 차를 나눠타야하는데 이번엔 내 자동차 레이를 끌고 가게 됐다. 솔직히 좀 겁남. 경차에 레이로 고속도로 왠만하면 타지 말라는 글들을 많이 봐서... 하지만 내가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나름 괜찮았다. 방음이 잘 안되서 시끄럽다는 것과 오르막이 좀 힘들다는 거 빼고는... 통행료도 일단 50%, 주차도 50%, 레쿠스라지만 경차사랑카드로 기름을 넣니 할인도 많이 되고 해서... 열심히 달리다가 먼저 들른 곳은 가평휴게소 우리가 여행간 날이 월요일이긴 한데 휴가철 피크인 7월 29일이었던 탓에 정말 휴게소가 장난이 아니었다. 식.. 2019.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