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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국내

힐링별밤수목원캠핑장 1박 2일 차박 (레이 평탄화 작업)

by Toth 2020. 6. 2.
 
누나네 가족들이 금,토,일 2박 3일로 캠핑을 간다고 했다.
마침 토,일은 자리를 하나 더 잡을 수 있다고 해서 하루 먼저 가 있을테니 토요일에 오라고 했다.
 
 
 
누나가 삼겹살이랑 맥주랑 사오라고 해서 장 좀 봐서 출발
목적지는 힐링별밤수목원캠핑장이다.
이번에도 나만 차박인 듯.
저기 홀로 서 있는 레이가 내가 자리잡는 자리.
왼쪽에 쳐 있는 텐트가 누나네 가족들이 자리 잡은 곳
누나네는 이미 자리도 잡은 상태라 점심 준비되는 동안 차박 준비
 
 
 
지난번에 차박을 하고 나서 새로 구입한 건 트렁크 쪽에 놓는 리빙박스다.
높이는 2개 합쳐서 32센티
전에는 기내용 여행 가방 놨었는데 높이도 애매하고 낮다보니 좀 불편해서 구매했다.
이 안에는 개인 물품들을 넣어갔다.
나중에 짐 정리하면서 차박하면서 쓰는 물품들은 넣어둘까 생각중이다.
제품명은 엔플라스틱 트레인 언더베드 리빙박스 50L
2개를 깔았는데 너비 80Cm, 폭 32.5Cm 높이 16Cm
너비랑 폭은 정말 딱 맞는편이고 높이는 뒷자석 눕힌 것보다 높다.
하지만 낮은걸로 하고나서 에어매트를 깔면 약간 가운데가 솟아서 (운전석쪽)허리가 약간 꺽이는데 이게 엄청 불편했어서 높은 부분과 맞춘거다.
결과적으로는 좋았다.
아쉬운점은 물건 꺼낼때 빼기 귀찮.
높이가 이 정도 되고, 슬라이딩 식으로 열리는 방식의 리빙박스면 좋을 듯 하다.
난 차박보다는 침대 밑에 보관할 수 있어서 이 제품을 선택한 것.
 
엔플라스틱 트레인 언더베드 리빙박스 50L, 다크그레이, 2개
위의 상품이다.
 
그 외에 구매한 상품들은 하단 포스팅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리고 보조석은 헤드레스트를 빼고 앞으로 밀고 접어준다.
 
 
 
운전석은 앞쪽으로 접히지 않는다.
뒤로 헤드레스트를 뽑아서 뒤로 젖혀준다.
팔걸이도 뒤로 넘겨준다.
이렇게 하면 운전석이 뒷자석 접은 부분과 딱 맞물린다.
 
 
 
뒷자석, 보조석, 운전석에서 뽑은 헤드레스트 4개로 운전석의 푹꺼진 부분을 보안해줄 차례
운전석과 보조석 헤드레스트를 세로로 놓고, 보조석을 양쪽에 놔줬다.
저 모양대로 흔들리지 않게 고정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놓으면 좋을 듯 한데
1~2박 하기에 잠자는 공간이라 그렇게 막 무너지거나 하진 않는다.
 
 
 
그리고 뒷자석 접은 곳과 트렁크 부분의 높이가 안맞는 부분은 이불 같은걸로 놔줬는데 천이 두껍지가 않아 큰 차이는 없었다.
그래도 트렁크에 리빙박스 높에가 뒷자석 접어서 제일 높은 부분과 높이가 거의 동일하고 에어매트가 잘 고정해줘서 불편하지 않았다.
 
 
 
그리고 운전석의 헤드레스트 놓은 부분에 다른 리빙박스 (그냥 물건 넣어두는 박스였다.) 뚜껑을 놔주서 평평하게 해줌.
보조석과 뒷자석 사이는 박스 1개와 가지고 있던 리빙박스 하나 놔줬다.
여기도 높이를 32Cm 정도로 맞춰주면 좋다.
내가 가지고 있던 박스는 그 정도가 안되서 위에 방석 하나 더 놔줬다.
 
 
 
마지막은 에어캠퍼로 마무리해준다.
에어캠퍼가 공기가 들어가면 어느정도 단단하게 평평함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평탄화를 이 정도 해주면 자는데 불편하지 않다.
위에도 설명했지만 처음에는 평탄화할때 트렁크쪽 높이가 낮아서 전체적으로 가운데가 살짝 솟아서 조금 어색한 느낌이다 싶었는데 트렁크 부분 높이 높혀주면서 지지가 잘 되서 편했다.
 
 
 
바람 넣기
 
 
 
선물로 받은 담요 깔아주고 차박 텐트도 쳐준다.
 
 
 
차박텐트 치면서 이번에는 그늘막에 폴대까지 설치했다.
설치하다말고 밥먹으러 가서 사진이 설치 도중 사진이네.
적은 공간이지만 그늘이 생겼다.
그리고 다음 차박 때는 사다리라고 해야하나 간이 층계같은걸 하나 구매해야겠다.
차에서 내려올 때 높아서 불편하다. 하다못해 발디딤판 용도로 나무박스라도 하나 챙겨야하나 싶다.
짐이 많아지니 접이식으로 만들 수 있는 층계가 있으면 사야겠다.
 
 
 
폴대 박다 말고 점심.
닭갈비에 밥먹음.
 
 
 
차박세팅하는 동안 다들 산책은 이미 했다해서 (누나네 식구는 이미 전 날 와있어서...)  혼자 산책 나옴.
산책로가 너무 좋음.
 
 
 
계곡도 가봤다.
 
 
 
아이들이 놀 수 있게 깊지도 않아 좋았다.
특히 물 속이 다 비칠 정도로 깨끗했다.
 
 
 
그리고 산쪽 산책로로 걷기
 
 
 
너무 좋았다.
 
 
 
저녁 먹기 전 막간에 새우 구워먹기.
새우 원없이 구워먹음.
 
 
 
조카가 계곡 가자고 해서 따라감.
물이 정말 깨끗
 
 
 
좀 있으니 물놀이 하러 사람들이 좀 내려옴.
 
 
 
저녁은 삼겹살 구워먹고 립도 구워먹었다.
밥도 많이 먹고...
 
 
 
조카들은 캠핑가면 내 차 안이 아지트 같아서 좋은가보다.
내 차안에서 꽤 오랜시간 논다.
 
 
 
그리고 영화 틀어두고 보기.
 
 
 
고구마 구우며, 불멍타임.
하지만 곧 비가 오기 시작해서 보던 영화도 끄고 급하게 정리하고 들어갔다.
잠자는 동안 차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듣기 좋았다.
전에 왔을 때는 에어매트 깔았어도 조금 불편하게 셋팅 된 것 같았는데 이번엔 정말 편하게 잠들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고 개 깜놀
송화가루가 떨어진 상태에서 비가 와서 난리가 났다.
 
 
 
처박텐트도 노란물이...
방수도 되는 거라서 큰 문제는 없었고, 텐트 걷을 때 수건으로 탁탁 때려주니 금새 깨끗해짐.
그래도 완전 깨끗하게는 정리 안되서 나중에 집에서 샤워기로 한번 촤악 지저분한 송화가루 떨어트려줘야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차박텐트 정리 먼저하고, 누나 식구네 정리 돕고 나니 점심시간.
 
 
 
짐 꾸려서 나와서 점심은 남양주에 있는 카펜트리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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