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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국내

속초 3박 4일 가족여행 - 3일차 델피노 수영장

by Toth 2019. 8. 30.
 
속초 가족 여행 2일차다.
사실 누나가 가족 여행 3박 4일로 가자고 할 때, 속으로 뭐하러 그리 오래 가나 싶었다.
2박 3일도 충분하지 않나?
그런데 지나고 보니 시간이 금방 가버리네
 
 
 
세번째 날은 아침식사를 조식을 먹었다.
그래도 여행 왔는데 한번은 먹어주자고 해서 갔다.
델피노에 있는 Cafe Roca 라는 곳이다.
일단 나의 첫번째 접시.
 
 
 
그리고 두번째 접시.
이상하다 난 김을 뜬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가져왔었나?
먹은 기억이 잘 안난다.
여행 갔다온지 얼마나 됐다고...
 
 
 
세번째 접시
물론 여러 음식 있긴 했지만, 좋아하는 것만 담다보니...
 
 
 
마지막은 과일로 마무리
 
 
 
원래 이 날 백담계곡을 가기로 한 날이다.
그런데 식사하다가 밖을 보니 약간 날이 어둑한게 비올 것 같은 느낌
 
 
 
식사하고 엘레베이터 탔는데 스톤헨지 잔디광장에서 밤마다하는 공연에 특별공연도 있네
슈퍼스타 K 출신 라이브
우리랑 일정이 안맞아.
이틀 더 잤으면 장재인 보는건데... 아쉽.
그나저나 델피노 A동 묶었는데 이 건물 엘레베이터 진짜 쓰레기.
한번 타려면 정말 힘들다.
사람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엘레베이터가 안서고 그냥 가버리는 경우도 있고 진짜 개짜증.
한번 나가고 들어올 때마다 스트레스
 
 
 
이 날 미시령 고개 넘어서 백담계곡으로 갔다.
진짜 오르막 장난 아님. 레이라서 차가 힘들어했다. 후우.
드디어 백담계곡 도착
저 문으로 해서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다.
비가 좀 오긴 했지만 일단 상황을 보러 가보기로 했다.
 
 
 
흐미 길이 장난 아님.
 
 
 
이런 길로 내려가야해서 어머니랑 사돈어르신 힘들 것 같았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계곡물
 


 
경치는 정말 좋았다.
하지만 길도 안좋은데 비까지 와서 이곳을 포기하기로 했다.
그래서 마지막 날 가기로 하고 철수
 
 
 
숙소로 돌아가는 중에 어머니가 옥수수 사고 싶다고 해서 삼.
숙소 가서 쩌먹고 하자고..
 
 
 
그런데 숙소 거의 도착하니 하늘 맑아짐.
날씨가 안도와줬다.
 
 
 
날씨 덕분에 비싼 돈 내고 델피노 수영장에 갔다.
조카는 좋단다.
 
 
 
실내 모습.
야외도 풀장이 있긴한데 줄어들어서 넓진 않다.
가족 단위 많음.
 
 
 
이 곳은 야외 풀장
이 곳 말고도 야외에 탕 같은 거 2개 더 있었다.
 
 
 
나도 어릴 때 물놀이 좋아했었지.
조카들은 지칠 줄 몰라함.
시설이 좋든 안좋든, 넓든 좁든 물만 있음 신나한다.
 
 
 
애들은 물놀이에 지쳐 배고파하고 그래서 수영장 안에 있는 음식점에서 츄러스랑 떡볶이 먹음.
난 핫도그 먹고...
 
 
 
저녁식사 시간 전까지 물놀이 했다.
난 정말 지쳤다.
그리고 냉면 해먹음.
 
 
 
저녁식사하고 잠시 쉬면서 숙소에서 놀았다.
 
 
 
옥수수도 먹고...
근데 맛은 그냥 그랬다.
 
 
 
날이 어두워진다.
구름... 멋지네.
 
 
 
다시 나옴.
이번에는 돗자리를 가지고 나왔다.
 
 
 
애들은 또 신나게 놈.
이 날은 다행이 좀 밤 바람이 선선했다.
 
 
 
돗자리가 좁다.
누나네 가족들이 쓰는거니 4명이 쓰던걸 총 7명이 앉으려고 했으니...
그래서 난 서있었음.
이제는 이상하게 바닥에 앉는게 힘들다.
 
이렇게 3일째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