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러다니기, 여행/국내

속초 3박 4일 가족여행 - 2일차 송지호 해수욕장

by Toth 2019. 8. 23.
 
 
이틑날 아침
아침 식사는 밥으로... 미역국 먹었다.
그냥 산거였는데 맛 괜찮았다.
 
 
 
애들은 벌써부터 물놀이 갈 준비중
물론 갖고 모두 수영복을 입고 나갔다.
어렸을 때는 다들 그냥 수영복 입었는데 요즘은 래쉬가드를 입으니까 입고 출발하고 밖에서 걸어다녀도 되니 편하긴 하다.
그리고 피부 타는 것도 막아주고...
물론 불어난 살도 숨겨줘서 감사.
 
 
 
사실 이 날 해수욕장을 가려고 했던건 아니다.
계곡을 가려고 했다.
그런데 날이 흐리니 차라리 바닷가에 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너무 뜨거운 해가 내리쬐는 날보다 나을 것 같다고.
 
 
 
내 붕붕이.
경차지만 난 나름 맘에 드는데 얼마전에 벌초 갔다가 친척형이 넌 덩치도 있는 애가 왤캐 작은걸 샀냐고...
돈도 아끼고 좋은데... ㅎㅎ
 
 
 
드디어 해변 도착
텐트를 치는 사람들도 많았다.
위 사진 우측의 주황색 텐트 보이시는가?
바람이 정말 엄청 심했다.
심지어 바람에 굴러가는 텐트도 봤다.
우리도 텐트가 있었는데 치려다가 포기했다.
 
 
 
이렇게 평상이랑 그늘막을 해둔 자리들이 있는데 이건 유료로 돈을 내야 사용이 가능하다.
4만원이었다.
엄청 비싸네.
 
 
 
그리고 바로 물놀이..
튜브 바람 넣는게 없어서 입으로 불어넣었더니 빵빵하지가...
 
 
 
그리고 닭강정
만석 닭강정이다.
델피노에서도 만석 닭강정을 팔아서 아침에 숙소에서 출발할 때 사왔다.
그런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뒤집어져버리는 바람에 모래가...
다행이 상자 덕분에 닭강정에 많이 묻지는 않았다.
근데 가끔 먹을 때 서걱 ㅋㅋ
 
 
 
그런데 점점 날이 맑아지며 해가...
 
 
 
썬스틱. 누나가 줘서 발랐다.
물론 숙소에서도 미리 발랐었다.
웃긴게 바지를 반바지를 입었는데 운전하면서 종아리가 운전석 의자에 비벼져서 그런지 거기만 탔다.
엄청 따가웠음. 다른 곳은 이상 무
 
 
 
모래 찜질 하는 조카
 
 
 
날이 맑아져도 여전히 바람은 쎘다.
 
 
 
그리고 싸온 계란에 과자 음료, 귤까지...
돌아다니면서 파시는 분한테 옥수수도 사먹었다.
 
 
 
나이먹어도 물놀이는 좋다.
난 래쉬가드가 없어서... 나이키 컨프레션에 기능성 티셔츠 입음.
컴프레션 자체가 자외선 차단이 잘 되서 안탔다.
물론 손등은 탔다. ㅋㅋ
 


 
조카님들아... 왜 모래서 뒹굴고 있니.
물은 정말 엄청 깨끗했다.
 
 
 
애들아!!!
 
 
 
조카들은 조개 줍기에 빠짐.
 
 
 
그리고 매형이 자그마한 새우부터 성게(?) 까지 잡았다.
나중에는 다 놔주고, 성게는 뾰족한데 매형이 어디론가 가져가서 위험하지 않은 곳에...
 
 
 
이제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샤워장
대인 : 3,000원
소인 : 2,000원
바닷가에 수도가 있긴 한데 발만 씻고 우린 샤워장에 들어가서 씻었다.
내부는 바구니가 있어서 물품 두고 안으로 들어가서 샤워하는 방식
 
 
 
돌아와서 된장찌게
지금까지 살면서 먹어본 된장찌게 중에 어머니가 한 것 만큼 맛있는 된장찌게 아직 못봄.
우린 3박 4일 동안 식당가서 밥먹은 건 딱 한번이었다.
 
 
 
그리고 또 리조트 산책
 
 
 
오늘도 공연
우린 그냥 밖에서 몸 흔듬 ㅋㅋ
 
 
 
울 둘째 조카는 흔들흔들 해주는 내 발등에 앉아서... ㅋㅋ
 
 
 
산책하면서 내일은 돗자리 가지고 나오자고...
 
 
 
그리고 먹다남은 닭강정으로 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