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홈 (IoT) - 문열림센서 설치 및 사용기

SKT의 스마트홈 제품 3가지를 샀었는데 3개 다 잘 사용중이다.

이 제품이 세번째로 산 제품인데 문열림센서

문열림센서 사서 뭐해 하다가 사게 된 이유는 웃픈 이유 때문이다.

혼자 사는데다가 주말은 부모님 댁에 가서 자고 오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다.

정수기 점검이나 가스 누수 점검이 오면 집에 있어야하는데 이거때문에 휴가를 낼 수도 없는 노릇

뭐 딱히 현금이 집에 있는 것도 아니고 집 비밀번호 미리 셋팅하고 알려드린다.

그냥 들어와서 하시라고 그리고 나서 비밀번호를 다시 바꿔둔다.

안전불감증이라는게 이런건지 이번에 알려드리고 바꾸질 않았다.

가스 누수 점검 토요일날 오신다고 해서 들어가서 하시라고 알려드리고 비번을 안바꿨다.

일요일엔 가족행사 때문에 자리비우고 너무 피곤해서 미리 월요일 휴가 낸 상태라 늦잠 자고 있었다.

자다가 옷은 다 벗겨 재끼고 있어서 알몸상태

근데 누가 벨을 누르길래 옷 다 벗고 있고, 택배는 보통 문앞에 놔주시니 택배인줄 알고 그냥 있었는데 갑자기 비밀번호 누르고 문이 열림.

현관에서 안방 딱 보이는데 잠결에 후다닥 알몸이라 이불만 뒤집어 씀.

가스 누수 검침 오셨단다. 토요일날 일이 생겨서 못왔었다고...

그럼 문자라도 주시지... 왔다갔는지 알길이 없으니...

그래서 이 제품 보고 구매함.

제품 둘러보기

이게 문열림센서

이것도 따로 요금제를 내지 않아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그래서 좋음.

내용물은 출동경비구역, 경비감시구역이라는 스티커 2개, 기기 안내서, 문열림센서와 브라켓, 양면테이프가 들어있다.

뒷로 돌려보면 이런 모습.

설명서에는 제품 부착 예시가 있다.

제품 특징과 구성품, 명칭 등 안내책자

제품 특징

- 간편한 설치와 손쉬운 사용법

- 문열림/닫힘 알림으로 실시간 보안 상황 확인

- 취침 중 문열림시, 싸이렌 알림 발생

- 충전용 기기 (스마트폰 5핀 충전기)

일단 배터리를 넣어야하는 제품이 아니라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라 편하다.

그리고 설치방법

뒷면의 양면테이프 보호 비닐을 제거 후 붙여주면 된다.

붙일 때는 1Cm 이내로 부착해야지 열림 닫힘을 감지할 수 있다.

글고 충전방법은 브라켓에서 본체를 분리해서 5핀 케이블로 충전을 하면된다.

따로 충전케이블이 들어있지 않지만 워낙에 보편화된 케이블이라...

충전 후에는 반대 방향으로 끼워주면 된다.

이게 센서와 추가로 들어있는 2개의 양면 테이프와, 1개의 추가 브라켓

센서는 간단하게 버튼 하나만 있다.

이 버튼을 이용해서 스마트홈 어플에 등록을 해주면 된다.

그리고 충전단자

브라켓은 이렇게 분리가 된다.

설치시에는 꼭 선이 그어져 있는 부분이 서로 마주보게끔 해서 설치를 해줘야한다.

그리고 꼭 1Cm 이내로 되게끔 설치해줘야한다.

설치라는 말이 어려워보이지만 그냥 양면테이프로 붙이면 되는 간단한 작업

충전시에는 충전단자 근처에 불이 들어온다.

등록 및 설치하기

그리고 스마트홈 페어링 모드 진입하기

해당 기기의 와이파이에 접속해서 등록을 하면된다.

접속 훙는 파란색불이 들어오며 소리가 들려온다.

등록완료

하단의 지미키(문열림) 제품이 연결된 모습이다. 현재 기기상태 열려있음

센서가 떨어져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가깝게 해주면 기기상태 닫혀있음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제 센서 양면테이프 제거

붙이기 전에 꼭 문을 잘 닦아주자!

그리고 이 작은 크기의 센서는 자력이 있어서 사진처럼 철문에 붙는다.

그래도 고정을 해줘야하니 양면테이프로~

이렇게 위치를 잡아줌

센서 메인 본체까지 붙여주면 이런 모습니다.

난 걸리적거릴까봐 현관 꼭대기쪽에 붙여줬다.

충전할 때 브라켓에서 빼내야하기 때문에 상단은 살짝 띄어줌

어플 사용하기

어플에 등록하면 이렇게 문열림 센서가 문이 열려 있는지 닫혀있는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기본 설정으로 문열림/닫힘 SMS 알림이 활성화되어있다.

그랬더니 문자가 엄청 옴.

그래서 난 SMS 알림은 꺼놨다.

대신에 문열림/닫힘 푸시 알림을 켜놓음

이렇게 켜놓으면 푸시로 알려준다.

그리고 문열림 싸이렌 알림이 있는데, 문을 열 일이 없는 잠자는 시간대에 켜둔다면 문이 열릴때 기기에서 싸이렌소리가 난다.

켜봤다가 깜놀함.

내 목적은 나 없을 때 집에 들르는 사람을 체크하기 위함이라 꺼둠.

그리고 효도기능

이건 문열림/닫힘이 설정시간동안 전혀 동작하지 않으면 등록된 사람에게 알림이 가는 기능이다.

효도기능이지만 좀 슬픈 기능이기도 한듯

그리고 이력 및 알림으로 문이 몇시에 열리고 닫혔는지가 로그로 남는다.

문열림센서 활용

좀 더 스마트하게 사용해보기 위해 이번엔 스마트모드를 등록해보기

SKT 스마트홈 기기가 있다면 여러가지 조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상세모드를 이용한다면 가능하다.

공기청정기는 필요할 때만 키는 편이라 꺼둔 상태.

우측 사진처럼 조합을 사용가능하다.

그래서 난 출근을 하는 평일 시간대에 문 열림이 감지되면 공기청정기와 플러그를 무조건 끄게 만들어뒀다.

그리고 퇴근을 하는 평일 오후 시간에에 문 닫힘이 감지되면 안방 플러그를 키도록 해뒀다.

이건 자동실행으로 할 수도 있고, 이렇게 푸시알림으로 실행을 시킬지 선택가능하다.

난 자동실행대신 해당 조건의 반응이 일어날 때 우측처럼 묻도록 해놨다.

이게 진짜 좋은게 만약에 플러그에 전기담요같은거 켜둔 상태인데 출근을 하면 무조건 꺼주기 때문에 안전!

플러그 자체를 원격으로 끌 수도 있지만 그마저도 잊었다면 자동으로 꺼지게 실행이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홈이라는게 전기세를 아끼거나 점 더 편한 생활을 해줄수도 있게 하지만 혼자사는 사람에게는 안전을 위한 것도 큰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혼자 산다면 다른 제품들보다 이 문열림센서가 도움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