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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해외

3박 5일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 - 1일차 호이안 맛집 포슈아(퍼쓰아) Pho Xua (분짜, 쌀국수 추천)

by Toth 2018. 3. 23.

신세리티 호텔 도착해서 각자 방에 들어가니 4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각자 짐 정리하고 옷도 갈아입고 다 같이 올드타운에 가기로 했다.
마침 신세리티 호텔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올드타운에 수시로 다니기 때문에 셔틀버스 시간에 맞춰서 타고 이동했다.
나중에 호텔로 돌아갈때도 시간에 맞춰서 내렸던 곳으로 가서 기다리면 된다.



위치는 위에 지도를 확인
이 곳이 온갖 호텔들의 셔틀버스가 서는 곳이다.
사람들이 다들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모여있기도 하고, 셔틀 버스도 굉장히 많이 서기 때문에 찾기도 쉽다.



올드타운 도착.
우리의 목적지는 포슈아라는 집이었다.
동료 한분이 미리 알아둔 맛집이라고 해서 도착하자마자 첫 식사로 결정



셔틀 버스 내린 곳에서 걸어서 얼마 안걸린다.




도착했더니 이미 만석일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게다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탓인지 한글로 포슈아라는 이름을 붙여놨을 정도.
현지인들도 꽤 있긴 했는데 대부분이 한국인들이었다.



메뉴판.
한글 간판도 있어서 혹시 메뉴판도 한글일까 했는데 한글 메뉴판은 없었다.



우리는 프레쉬 스프링 롤도 시키고...
가격은 45,000동이라서 한국돈으로 2,200원 가량



분짜와 쌀국수도 시킴
둘 다 같은 가격 2,200원 가량



그리고 모닝글로리라는 음식도 시켰다.
이건 2,000원 가량 된다.



그리고 공항에서 올때 탄 운전자에게 뭐가 유명하냐고 물었더니 치킨라이스 말해서.
치킨 라이스도 시켰다. 이건 2,000원 정도



음료는 다들 망고 쥬스를 시켰다. 
망고쥬스는 1,500원 가량
국내에서 최저 8,000원 가량에 먹던 쌀국수를 1/4가격
분짜도 거의 1/5가량의 가격으로 먹으려고 하니 너무 좋음.
확실이 물가가 싸다고 느꼈다.
특히 음식, 택시 등 너무 저렴.



내부 모습



와이파이 무료
유심칩 사서가서 호텔 외에는 그냥 유심칩 데이터 썼다.



처음으로 나온 망고쥬스
맛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홍콩에서 마셨던 허유산 망고쥬스가 최고인듯.
여튼 국내에서 먹는 망고쥬스와는 확연히 다르게 맛있었다.



그리고 나온 쌀국수



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었다.
고기도 맛있었다.



그리고 허브와, 생강같은거, 숙주, 라임



이거 정말 맛있었다.
국물도 시원하고, 면도 좀 특이했는데 굉장히 부드러웠다.
쫄깃한 식감은 좀 덜했는데 난 너무 좋았다.
동료 중에 몇분은 면이 너무 말랑하다고 일반 쌀국수면이 더 좋다고 했다.
하지만 맛은 다 좋다고 의견 통일



그리고 치킨 라이스
이것도 맛있었다.



그리고 나온 분짜.



상추도 넣어서...
꼭 상추가지고 싸우듯 찍혔다.
망원시장에 분짜 하는 쌀국수집이 있어서 맛을 본적이 있었는데 맛은 괜찮았는데 한그릇 먹고 나면 물렸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다시 시킬 생각이 안들었었다.
그런데 이건 안그러더라.
물리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좋았음. 또 먹고 싶음.



그리고 스프링롤.
생각한 맛이었지만 좋았다.



그리고 모닝글로리
3명씩 나눠앉아서... 옆 일행들이 시킨거 좀 얻어먹음
사실 이거 추천하는 블로그가 많았다고 시킨건데 난 먹고 그냥 한국식 나물 맛이랑 비슷해서 왜 추천하는지 모르겠었다.
그냥 밥생각 나는 나물 맛이라고 느껴져서 추천은 안함.

개인적인 취향으로 순위를 매기자면
1위 쌀국수
2위 분짜
3위 스프링롤
4위 치킨 라이스
5위 모닝글로리

분짜까지는 완전 추천 그 외에는 시켜도 그만 안시켜도 그만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많이 시켜서 배부르게 먹어도 좋은... ㅎㅎ

우리 테이블이 3명이서 쌀국수 1개, 분짜 1개, 스프링롤 1개, 치킨라이스 1개, 망고쥬스 3개 먹음
이렇게 해서 265,000 동이었을거다.
한국돈으로 대략 13,250원 가량
베트남에 있는 동안 먹는거에는 돈을 아끼지 않아도 저렴해서 돈에 대한 부담은 없이 배부르게 먹은 것 같다.
그리고 이 곳 외에는 구글지도로 평 좋은 집들 찾아다녔는데 단연 이 집이 제일 맛있었다.
다른 맛집이 더 많을지 모르지만 이 집은 꼬옥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