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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먹왕 랄프2 : 인터넷 속으로 관람후기

by Toth 2019. 1. 9.

기다리던 주먹왕 랄프가 개봉해서 상암 메가 박스에서 영화 봤다.
1편은 영화관에서 못봤지만 친구 추천으로 나중에서야 봤는데 취향저격이었다.
그래서 그 친구랑 둘이서 봄 ㅎㅎ

요즘 썸썸이라는 라인 게임을 해서 그런지 디즈니 캐릭터들에 좀 더 친숙해진 느낌. ㅎㅎ



영화는 1편을 보지 않고 봐도 무난하게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바넬로피와 랄프가 절친이고 게임 캐릭터들의 이야기라는 정도만 알고 봐면 될 듯

영화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부제 답게 인터넷 속으로 주인공이 들어가게 되는데 표현 방법이 정말 환상적이다.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생각을 했을까?
대단하다. 그런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
이런 장면들로 인해서 초반부터 중반 정도까지는 꽤나 흥미로운데 중반부부터 재미가 반감됨.

개인적으로 스토리나 캐릭터나 1편이 더 맘에 들었다.
2편에서는 다른 디즈니 캐릭터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뭔가 내 감성에 확 안와닿는 정도. 
그래도 친구는 볼만 했다고...

회사 동료분도 봤다는데 그 분은 울면서 봤다고... "대체 어디서? 흠"

재미있는 편이긴 하지만 1편의 재미와 감동을 기대하고 간다면 좀 실망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