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싫은 이유는 춥고, 옷값이 비싸고, 가스비가 비싸서다.
옷이야 미팅 있는 날 빼고는 딱히 신경쓰지 않고 츄리닝 입고 출근하는 양아치 직장인이라 점퍼만 사면 1~2년 나는데 가스비는 추운걸 참을 수가 없어서 아끼기가 쉽지 않다.
올해는 작년보다 실내 온도를 줄이고 살았는데 많이 줄지를 않는다.
지난 겨울에는 25도 맞추고 반팔 입고 지냈는데, 올해는 긴팔입고 18~21도 맞추고 사는데 그 정도의 체감을 느낄 정도의 절약은 안된다.
여름 에어컨 틀고 사는데 겨울 가스비 > 여름 전기세다.
내가 쓰는 가스앱 - 서울도시가스 모바일 고객센터 앱이다.
쓴지는 1년이 넘었는데 딱히 할인을 받는 메뉴를 사용하지는 않고 있었다.
요금만 확인했었다. (전기세도 같이 확인 가능하다.)
추이도 그래프로 확인 가능해서 유용한 앱이다.
앱 자체 완성도도 좋고... 그런데 혜택이란 메뉴도 있다.
혜택이란 메뉴에 보면 가스락 이벤트가 있는데 6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캐시를 받을 수 있다.
1회성으로 받을 수 있는 미션이 3가지
매월 받을 수 있는 미션 혜택이 3가지이다.
그리고 처음 깔고 나면 2,000캐시도 받을 수 있으니 깔기만 해도 캐시가 생긴다.
1회성
- 가스락 추천인 입력 (추천인을 넣으면 500캐시 - 추천인 : 김동우 4414)
- 자동이체신청
- 마케팅 수신 동의
매월 1회
- 모바일 청구서
- 자가검침 입력
- 챗봇 퀴즈
처음하면 총 1,250캐시를 모을 수 있고, 매달 350캐시를 지급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전부 다 해도 1분이면 하고도 남는 미션들이다.
미션은 대부분 어렵지 않게 수행할 수 있다.
가장 어려운게 챗봇 퀴즈인데 왠만하면 맞출 수 있는 문제다.
캐시는 바로 지급된다.
자가검진의 경우 매월 100캐시를 받을 수 있는 미션인데 이건 하지 않았다.
보통 문 앞에 검침종이에 써놓는데 잊을 때가 종종 있어서 오히려 이거 해놓으면 놓치게 될까봐 자가검짐 미션만 빼고 수행
그렇게 모은 캐시는 납부할인, 청구할인, 선물하기, 현금 인출을 받을 수 있다.
현금 인출은 1만원 이상이다.
참고로 캐시 유효기간은 1년이라고 하니 그때 그때 그냥 요금 내는게 안전
나는 바로 요금으로 캐시를 사용했다.
이 외에 잠금화면 설치도 가능하다.
이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다. 아이폰은 안됨.
다른 잠금 어플들과 동일한 어플이라서...
난 이미 다른 잠금 화면을 쓰고 있기도 해서 잠금화면은 한번 깔아보고 지웠다.
잠금화면은 잠금 풀때 2원 정도 (매번 뜨는건 아니다.)
잠금화면에 뜨는 미션 수행시 (회원가입 등) 몇백원의 수익을 준다.
어짜피 매달 요금을 어플로 확인중이라서 어플 들어가서 1분도 안되는 시간 투자해서 몇백원 할인이니 깔아보자!
그리고 여름엔 가스를 많이 안쓰니 더욱이 할인율이 크게 되니 나름 굿
티끌모아 티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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