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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려서 힘들었던 후기

낙서장

by Toth 2022. 9.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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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날 부모님 댁에 갔는데 어머니가 기침을 하시길래 집에서 코로나 자가 검진 키트를 해봤다.

처음엔 코에 넣어서 하는걸로 하고, 두번째는 침으로 하는 걸로 해서 했다.

위에게 코에 면봉 넣어서 하는거, 밑에게 침으로 하는거...

코에 면봉으로 하는거 설명서 그림에는 빨간 줄 2개였는데 하고 나니 하나는 회색...

그래서 아닌 줄 알았는데 주변에 카톡으로 물어보니 저것도 양성이라고...

난 설명서에 빨간색 그림이라 아닌줄 알았는데... 설명서 그림을 왜 그따위로 만들어뒀는지...

그래서 혹시나 해서 침으로 하는거 했는데도 양성...

병원 모시고 가서 확진 받았다.

하필 연휴 기간이라 집 근처 병원이 다 문 닫아서 차 몰고 한참 가서 진료를 받았다.

의사가 어머니 연세가 있으시니 팍스로비드인지 뭔지 이거 처방 받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본인 병원은 그거 신청 안했단다.

약국 가서 일단 처방전 약 받으며 약사에게 팍스로비드인지 처방 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냐니까 그냥 안먹고 처방약만 드시는게 나을거라고 하심.

부작용도 있을 수 있고 하니 참을만 하면 안 먹는게 나을거라고...

 

그렇게 어머니 약 처방 받고 왔는데...

원래 누나네랑 추석 차례 지내고 캠핑 가기로 했는데 누나네만 가라고 하고, 난 어머니랑 같이 지냈다.

어머니만 두고 서울 올라가기도 그래서 같이 있었는데... 바로 이틀 후 부터 몸이 이상했다.

 

추석날은 친척들도 다 오지 말라고 하고 어머니랑 둘이서 간단하게 추석 날 차례를 지냈다.

어머니는 기침이 심하게 하심

 

추석 다음날 부터는 점점 몸이 쑤시는 느낌.그리고 그 날 밥 먹는 시간을 빼고는 잠만 잤다.아침먹고 자고, 점심먹고 자고, 저녁 먹고 다음날 아침까지 잤다.자는 내내 몸이 쑤심.

 

아침에 일어나서 자가검진 하니 양성.이때는 몸도 쑤시고 열도 있었다.어머니는 계속 기침, 열이 있으시고...난 병원 알아보니 또 다 쉬는...그래서 네이버 지도에서 영업중인 병원 검색해서 차 끌고 갔더니 문닫혀 있고, 전화진료만 받는단다.또 차 끌고 더 멀리 갔더니 사람 너무 많다고 더 이상 안받는다고 해서 또 다른 병원 찾으러 다녔다.겨우 찾은 병원에서 확진 받고 처방전 받아서 약을 지으려니 또 약국들이 문을 닫아서 약국 찾아 또 한참 해맸다.

 

그렇게 확진 첫날

열 약간 있고, 몸이 쑤시고, 설사를 계속 했다.심한 설사는 아닌데 하루에 3번 정도 설사.

 

확진 둘째날부터 셋째날까지

여전히 설사와 열, 몸 쑤심.다행이 난 목 아픈건 없었다.기침도 없었고...어머니는 계속 기침... 목이 아프시다고.기침은 없지만 나도 자고 일어나니 목이 마르고 아팠는데 자고 일어날때만 그런 정도그리고 좀 맥이 빠지고 멍한 느낌이 계속 들었다.

 

넷째날부터는 여섯째날까지는

몸이 쑤시는건 없어지고 대신 기침을 시작했다.난 기침 없어서 계속 없을 줄 알았는데...그래도 가래는 없고... 기침은 아주 조금...그런데 자려고 누우면 기침이 시작 그나마 잘 때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으면 좀 나았다.

설사는 여전히 계속...

 

자가격리 마지막 일곱째날...

거의 다 나은 것 같은데 자려고 할때 기침 나오는것과 설사, 좀 멍한 느낌

 

자가격리 끝난 후 8일째

바로 출근을 했다.

출근 괜히 한 느낌이었다.

사무실에서도 설사했다.

그리고 멍한 느낌에 집중력이 너무 떨어져서 일을 할 수가 없었다.

코드창 열어둬도 집중이 안되니 일이 안됨.

 

9일째부터

다행이 집중력 떨어지던것도 나아지고 멍한것도 거의 사라졌다.

기침도 없어지고...

다만 설사는 계속...

 

설사는 거의 열흘 좀 넘게 간 것 같다.

 

2년 넘게 코로나 안걸리고 있었는데 끝내 걸리고 만...

 

몸이 아픈건 솔직히 심하게 감기 걸렸을 때보다는 안 아팠다.

난 다만 설사가 계속 되서 좀 짜증났고, 집중력 떨어지고 멍한게 싫었다.

그리고 아픈 기간이 길었던게...

참 신기한게 9일째부터 거의 다 나았다 싶었는데 어머니도 마찬가지로 9일째 거의 다 나았다는 느낌이 드셨다고 한다.

코로나 걸렸으니 당분간은 면역 생겨서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참고로 어머니도 나도 3차까지만 백신을 맞은 상태였다.

어머니는 4차 예약했다가 컨디션이 안좋으셔서 취소했었다.

이제 어머니도 코로나 걸렸었으니 4차 접종은 1~2개월 후에나 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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