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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잡동사니

스마트폰 겸용 미니 고릴라 삼각대 (고릴라 포드) - 싼건 싼값을 하는구나

by Toth 2016. 12. 5.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다보니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냥 사진 찍는건 괜찮은데 움짤이라도 만들려고 하면 한손으로 물건 집고 한손으로 찍으니 흔들림이 너무 많았다.

카메라용 삼각대가 있긴 하지만, 카메라보다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는게 편하다보니 작은 미니 삼각대를 사야겠다는 생각에 검색

고릴라 삼각대가 별로 안비싸길래 싼 것 중에서도 그나마 좀 나아보이는 걸 선택해서 결제했다.



도착한 삼각대다.



뒷면에 나온 설명서가 전부이다.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게 특징이라는 설명이 나와있다.

그래서 어떤식으로 사용하면 되는지가 사진으로 나와있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위한 제품이라고 한다.

구입할때 이 제품에 스마트폰용 홀더도 같이 구매했다.

무게가 45g...



본체와 추가로 구입한 스마트폰 홀더다.



처음에 구입할 때 관절은 안에 철심이 들어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렇게 암수로 구분되어있는 구조다.

그런데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마감상태 구리다.



카메라 꼽는 홀더 부분이다.



관절은 이런식으로 움직여서 모양을 잡을 수 있음.



스마트폰 홀더다.

꼽을 수 있는 부분이 측면과 뒷면에 있다.



그리고 헐더는 이렇게 잡아당겨서 꼽을 수 있다.

그런데 아이폰 6S 플러스에 케이스까지 좀 두꺼운거다보니 잘 잡히지가 않는다.



새워 놓으면 이런 모습.

관절이 재밌긴 하다.



관절은 이런식으로 빠지는데 홀더 부분이 너무 잘 빠진다.

역시 저려미...



커헐... 아이폰 6S 플러스는 케이스 때문인지 잘잡히지도 않아 집에 놀고 있는 스마트폰을 끼어봤다.

삼성 갤럭시 노트2다. 

힘이 없다. 그냥 고개 숙여버린다. 고정이 안된다.

삼각대가 고정이 안되면 무슨 용도로 쓸 수 있는 것인가...



끝내 이 상태로밖에 사용각이 안나온다.

고릴라 삼각대 사려는 사람들은 돈 더 주더라도 비싼거 사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

난 배송비까지 총 7천원에 구매한 제품이다. (홀더 포함)

비싼거 한번 사는게 돈 굳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