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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국내

12월 겨울에 간 글램핑장 - 두번째 방문 경기도 연천, 숲속의 쉼터 글램핑장

by Toth 2017. 12. 27.
우리는 가족 여행을 다른 집들에 비해서 좀 많이 가는 편? 인 것 같다.
여름, 겨울에 1박 2일 여행가고 겨울에는 다같이 모은 적금으로 해외 여행 가는 계획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다.
이번 겨울에도 그래서 여행을...
지난 겨울에 숲속의 쉼터를 갔다왔었는데, 그 때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서 그 곳으로 다시 가기로 했다. 또 연천이라 일산에서도 가깝고 차도 많이 막히지 않는 곳이라~ 그리고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시다. 이런 것들이 다시 선택한 이유.
지난번엔 12월 마지막날 가서 새해를 맞이하고 왔었는데 이번엔 12월 중순에... 날씨도 굉장히 추웠었던 날이었다.
큰누나가 주말에 일을 해서 이번엔 월요일에 휴가를 내고 일~월 로 1박 2일로 다녀왔다.
이번엔 갔던 곳이라 크게 설명은 없고 놀고온 기록이니 상세한 기록은 하단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착하자마자 키받으러~
이 곳에 노래방도 있고...
그런데 주말이 아니어서 예전에 이용했던 옥외노천탕이나 찜질방은 이용할 수 없었다.
대신 이 날 노래방에서 노래를 미친 듯이 부름. ㅋㅋ



숙소도 전보다 더 따뜻하게 해놓으셨다.
외풍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을 막아두셨고...



글램핑장 앞쪽에도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해두셨다.
그래서 고기는 이 안에서 구워먹었다.
바람을 피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엔 해먹자리도 새로 생겨 있었다.
물론 탁구장이랑 트램플린 (방방)도 그대로 있었다.
조카들이랑 가족들이랑 탁구장에서 탁구도 치고 트램플린도 탔다.



일요일~월요일 이어서 그런지 이용객들이 없어서 눈도 소복히 쌓여있어서 조카들은 눈사람 만들기에 푸욱 빠졌다.



드디어 완성



트램플린으로 몸을 풀고 본격적인 탁구 경기
조카들도 즐거워했다.



그리고 고기를 일찍 구워먹기 시작했다.
4시쯤인가? 좋은 선택이었다. ㅋㅋ
열심히 구워먹고 땔깜도 사서 불도 쬐고...
그리고선 노래방을 이용하러~



원래 노래방이 시간정해두고 써야하는데 이 날 이용객이 없는 관계로 우리가 전세를 냈다. 역시 고기 일찍 구워먹길 잘... ㅋㅋ
주인분도 흥쾌이 부르고싶은 만큼 부르시라고... 배려해주셨다. 감사합니다.
두번째 가지만 이 곳 사장님은 친절하시다.



노래방에서 엄청나게 노래를 불렀다.
어머니랑 그동안 애들보고 일하느라 노래방 못가본지 억만년이라는 큰누나는 몸을 불사름.
그리고 또 불 피워서 몸 녹이고 잠.
글램핑장 안은 춥지 않아서 잘 잠.



다음날은 아침에 밥해먹고, 일산에 있는 닭한마리집에 가서 식사를 했다.
닭한마리집은 한번도 실망을 시킨적이 없다.
언제가도 맛있어. 예전 동대문에서 사먹던 그맛 그대로...
온 가족이 다 좋아하는 집에 얼큰하고 따뜻한거 땡기면 최고다.
닭한마리집 마당에서 사진찍고 놀고 귀가.
진할매 닭한마리집 블로그글은 아래링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