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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해외

3박 5일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 - 1일차 반미 맛집 반미푸엉 및 올드타운 구경, 바나나펜케익, 망고 등

by Toth 2018. 3. 25.

1일차 여행의 저녁
1일차를 정리하자면 공항 - 신세리티 호텔 - 올드타운이동 - 포슈아에서 식사 - 반미푸엉에서 식사 - 올드타운 구경 - A마트 장보기 정도이다.
저녁에 포슈아에서 저녁을 기대 이상으로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선 또 먹자! 라는 생각에 반미프엉이라는 집으로 갔다.
사실 신세리티 호텔 셔틀버스 내린 곳에서 포슈아 가는 중간에 있던 곳인데 다시 거슬러 올라갔다.
오로지 먹기 위해!



반미프엉이라는 집이다.
반미는 바케트 빵에 이거저거 넣어 먹는 베트남식 샌드위치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 된다고 하는데, 밥먹으러 갈때 진작부터 알아봄
줄이 엄청 났다.
서양인도 현지인도 여행객도 꽤 많아 보였다.
길 지나가면서 저 집 맛있나봐 했는데 그게 반미프엉



위치는 이곳이다.
지나가면 사람들이 워낙 많이 줄서 있어서 단번에 알 수 있음.



동료분이 미리 알아본바로는 Mixed Bread가 추천이었다고 했다.
우린 Mixed Bread와 Barbeque를 섞어서 시켰다.



내부에도 자리가 있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포장 손님들이었다.



반미를 만드는 직원분의 모습



Mixed Bread가 여러고기를 섞어서 넣는 거였다.



주욱 줄지어져 있는 곳에 직원들이 쉴새 없이 만들고 있다.
그 정도로 손님이 줄지 않았다.
사람이 많아서 주문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줄이 생각보다 빨리 줄지는 않았다.
대부분이 꽤 많은 양을 주문하고 있었고, 의외로 만드는 것도 시간이 걸리는 듯 했다.



그 외에 야채들도 여러가지 들어간다.



우린 포장을 했다.
흰색포장이 내거.
나만 고수를 넣었다.
다른 분들은 고수를 모두 뺐다. 우리같은 경우에는 주문할 때 고수 넣어줄까요? 라고 직원이 물어봤다. 그래서 하나만 넣어달라고...
하지만 향채 등 여러가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빼도 베트남 느낌이 많이 난다.
난 고수 사랑



난 바베큐로 먹었다.
참고로 믹스드 브레드의 경우 여러 고기가 들어가는데 기름이 있는 고기도 많기 때문에 좀 느끼하다.
바베큐로 고르길 잘한듯
느끼한거 싫어하거나 기름있는 고기를 싫어한다면 믹스드 브레드는 피하는게 좋을 듯 하다.
내가 먹은 바베큐 너무 맛있었다.



먹고 후식을 먹으러 가기로...
사실 길거리에서 걸으면서 반미를 먹었더니 목이 탔다.
그래서 카페를 찾아 들어갔다.



지도에서 찾을 수 없지만 위치는 이 곳이다.
맛은 그냥 그런데 내부가 이뻐서 좋았던 집.



커피가 15,000동이니 750원입니까?
너무 싸다 역시.



꽤 빈티지 한 집이었다.



안에 조리하고, 계산하는 곳은 마치 포장마차처럼 되어있어 재밌었다.



내부가 이뻤다.



난 또 망고스무디 시킴
맛은 보통이었다.
밥집 포슈아에서 먹은게 더 맛있었음.



그리고 올드타운 구경하다가 A마트에 들렸다.
얘기 듣기로는 에이마트만이 가격이 적혀있는 정가제 집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곳으로 가기로... 



여기서 물이랑 음료수랑 과자 등 사서 밤에 호텔 들어가서 마시고 먹음.



그리고 올드타운 구경
이 날은 저녁에 갔고, 나중에 낮에도 한번 더 들렀다.
올드타운이 이 등불들이 이쁘다고 했다.
길마다 이 등불이 늘어져 있었다.



이런식의 느낌.



등도 많이 팔고 있다.
동료들은 등 사가고 싶다고 너무 이쁘다고...
감동파괴자인 나는 이쁜데 사가면 쓰레기라고... ㅎㅎ



어딜 가나 등불이...



옷가게들도 구경



등이 이뿌길래 찍음



그리고 망고를 사먹었다.
이게 우리가 아는 망고가 아니었다.
그런데 내가 유튜브에서 본적이 있어서 시큼하고 딴딴한 망고라는 걸 알고 있었음. ㅋㅋ
내가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사봄
이게 호불호가 꽤 갈렸다.
시큼하고 입맛에 안맞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맛있다고 좋아한 사람은 소수.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망고와 달라서 별로일 수 있지만 난 좋았다.
아삭하면서 세콤한 느낌임.
유튜브에서 봤을 때는 현지에서 소금과 같이 먹는다고 하는 걸 봤었는데 이 집은 소금을 따로 주진 않았다.
하지만 맛남
여튼 이 망고로 샐러드나 음식같은것도 만드는 듯 했다.
나중에 간 음식점에 이 망고를 잘게 썰어서 만든 음식을 먹어봄. 역시 난 그것도 좋아했다. ㅋㅋ



그리고 길가다 바나나 펜케이크 집 발견



동료들이 티비에서 많이 봤다고 꼭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다같이 나눠먹으려고 한개 시켜봄



시럽 듬뿍



맛 없음.
이 집이 잘 못하는 거겠지?
전부 다들 실망했다.
단 한명도 맛있다고 한 사람 없고 먹다 남겨서 버렸다.
뭔가 풋내같은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덜익은 밀가루 느낌?
그런 느낌이었다.

그렇게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다시 호텔가서 먹고 그렇게 첫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