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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해외

3박 5일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 - 2일차 호이안 맛집 안방비치의 뚜엣 (TUYET)

by Toth 2018. 3. 27.

안방비치 구경을 좀 하고 식사를 하기로 했다.
오전에 바구니배 (코코넛 햇) 타고 안방비치 구경하고 나니 점심때가 다 된 시간이었다.
마침 동료 한분이 "영국남자" 유튜브에서 본 집이 있다고 가자고 함.



안방비치 입구에서 골목으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된다.
골목에는 여러 식당들이 있는데 직접 생선이나 어류를 선택해서 해주는 집도 있는 듯 했다.
사진의 우측이 그런집



확실히 바닷가 옆이라 씨푸드 식당이 많았다.



우리가 간 집은 이집이다.
뚜엣 Tuyet 이라는 집이다.



이 곳도 시푸드집
새우, 게, 생선, 오징어 등등



위치는 이 곳
안방비치 입구에서 걸어서 금방이다.
바로 코앞수준



가게 앞에 너무 귀여운 강아지가 있어서 찍음
세상 다 산 강아지처럼 사람들이 다가가도 멍하니 있는게 왠지 안쓰러워보임.



왠지 윤식당 시즌 1의 첫날 장사했던 그 집을 생각나게 한다.
물론 그렇게 이쁘고, 작은 사이즈는 아니지만 그냥 해변가 옆에 있다는 거가 그렇게 느끼게 만드는 듯



우리가 12시 되기 전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는데 먹고 나올 때 즈음엔 이 정도였다.
해변가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비해 음식점들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이 집만이 아니라 어느 집이든 그랬음.
그래서 해변가에서 시켜먹나? 싶은 생가고 듬



내부에 들어와서 입구쪽 찍어봄



나중에 식사하러 들어온 사람들은 대부분이 동남아시아인들로 보였다.
현지인인지는 모르겠다.



우린 6명이었는데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가 해변가 제일 가까운 곳에는 없어서 이쯤 자리잡음
그래도 바다가 보이고 좋았다.



음료는 20,000동이 대부분이다.
한국돈으로 1,000원 가량
칵테일은 70,000동
한국돈으로 3,500원 가량



와인, 맥주 메뉴
맥주는 20,000동에서 35,000동이니 1,000원에서 1,700원 사이 정도 되는 듯
우리는 수박쥬스, 망고 쥬스 시킴
하필 그 메뉴판을 못찍었네.



그리고 좌측하단 메뉴인 Green Mange With Seafood 를 시켰다.
앞이 좀 짤려서 전체 이름은 아니지만...
그린망고는 소고기랑 참치였는데 씨푸드로 주문이 됐다.
80,000동이니 4,000원 가량
그리고 우측 하단의 Tuyet Spring Roll 시킴
이건 75,000동으로 3,750원 가량



그런데 세트메뉴도 있었음.
하지만 우리는 따로 따로 시켰다.



그리고 왼쪽 메뉴 중간에 있는 조개요리 시킴
이건 이름을 모르겠다.
동료가 영국남자에서 이거 먹는걸 봤는데 먹고 싶다고 해서 그림 보고 시켜서...
그래도 가격은 4-5,000원 대로 생각된다.
그리고 새우요리는 Coconut Steamed Shrimp 시킴. 이게 6,000원으로 제일 비쌌네.



게요리는 안시켰고 우측 상단 이미지의 오징어요리를 시킴
이것도 동료가 영국남자에 나온거라고 먹어보고 싶다고...
동료분은 꼴뚜기라고 하는데 명칭이 Squid니...
4,500원 가량인듯



그리고 Vegetable Fried Rice With Tomato 시킴
토마토가 들어간 야채볶음밥



그 외에 면요리, 고기 종류들도 있다.



스푸도 있고...
지금보니 메뉴가 정말 다양했네.



심지어 피자도...



일단 제일 먼저나온 시푸드가 곁들여 있는 그린망고
샐러드 느낌이다.
약간 태국 음식 중에 쏨땀 느낌인데 약간 달랐다.
다들 맘에 들어했다.
굿



그리고 수박쥬스
맛있었다.
참고로 씨도 같이 갈아서 주니 씨 같이 들어간거 싫으시면 다른 쥬스로...



조개요리.
이거 맛있었다.
굿



코코넛향이 배어있는 새우.
5마리 밖에 안되서 약간 실망했다.
약간 코코넛 향이 나는 새우맛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시켜도 그만 안시켜도 그만



이게 뚜엣 스프링롤
겉에 식감이 굉장히 재밌었다.



내용물은 씨푸드랑 야채 등이 들어가 있는데 괜찮았음.



제일 맛있었던건 이 오징어였다.



작은 크기의 오징어인데 짭짤한데 굉장히 맛있다.
밥도둑이란 말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이거 적극추천



그리고 야채볶음밥
개 맛없었음.
다들 한수저 먹고 안먹었다.
먹는거 남기는거 아닌데, 내가 남기는 편이 아닌데 이건 아니었다.

볶음밥 제외하고는 다 맛있었다.
먹은것중에 순위는
1. 오징어 요리
2. 그린망고샐러드
3. 조개 요리
4. 스프링롤
5. 새우 요리

저기 안드로메다급 맛없음 1위는 볶음밥

오징어 요리는 꼭 시켜드시길 바라며, 망고 샐러드와 조개까지는 추천
스프링롤 새우요리는 시켜도 그만 안시켜도 그만
야채 볶음밥은 부디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