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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건강, 헬스, 홈짐

조이케어 클레오 무선 버블 좌욕기 사용기 - 항문 건강 챙기기

by Toth 2018. 3. 30.

아 난 화장실 때문에 고생한 적이 군대가기 전 빼고는 없다.
군대 가기전엔 변비로 고생했지만 군대 가자마자 반대가 됐다.
보통은 일 잘보던 사람도 군대 가면 변비로 고생한다는데...
다들 반대로 바뀌나 보다.
하여간 그랬는데...

여행 다녀오고 나서 다음날 출근하려고 일어났는데 아팠다.
마침 치질 수술한 친구가 있어서 물어보니 뭐가 만져지면 치핵이 나오거나 해서 아픈거고...
수술해야한다고... 친구가 말해준 그 증상 그대로였다.
어디가서 말도 못하면서 이렇게 블로그에는 올리고 있는... ㅋㅋ
하루종일 앉아서 컴퓨터로 일하는 나한테 그 날은 정말 너무 힘들었다. 아파서...
복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운동, 계속 앉아있는 거 등 안좋다는데 다 나한테 해당하는거였다.
사무실에 앉아있는 동안 반차내고 퇴근하고 싶었음. 

일단 좌욕이 좋다고 해서 대야에 하는데 너무 힘듬.
그래서 좌욕기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됨



검색하다보니 좌변기에 올리는 좌욕기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런 기발한... 
그리고 심지어 공기방울까지 나오는 제품이 있어서 구매
CLEO (클레오) 공기방울 좌욕기



반신욕조로 분류되나보다.
공기방울 기능은 AA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한국 제조



박스 포장 꺼내니 이렇게 싸여있음.



좌욕기랑, 건전지 AA 2개, 약쑥 티백, 설명서



특징
- 공기방울 장치
- AA건전지를 사용, 무선으로 간편하게!
- 기포발생모터 내장



사용법은 간단하다.
물 넣고 앉아서 버튼 키면 끝



좌욕시 화상 주의를 해야한다는 문구



이게 공기방을 기포를 만들어주는 버튼이다.
겉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캡이 싸여져 있는데 간혹 빠질 때가 있다. 이건 좀 단점.
나중에 주변에 실리콘 같은걸로 완전히 밀봉시켜야지.



이 곳이 기포가 나오는 곳인데 약재버블캡이라고 한다.
저 안에 약재 같은 거 넣고 우리면 된다고 한다.



하단쪽에는 기포발생모터부가 있다.



그리고 건전지 넣는 곳이 있다.



뚜껑 열면 AA 건전지 2개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재질은 실리콘이라서 잘 휘어진다.
그리고 클레오 마크 밑에 구멍이 3개가 뚫려있어서 물이 많을 경우 저 구멍으로 빠지게 되어있다.
그리고 그 밑에 물 적정선 맞출 수 있는 선 표시.
자신에게 맞는 위치를 사용하면서 정하면 될 것 같다.
많이 넣어도 배수구멍으로 빠지지만 갑자기 넘치면 건전지가 들어가는 앞부분으로 넘쳐서 흐를 수도 있으니... 
앉을 때는 천천히 앉는게 좋다.
나중에 물양을 맞추게 되면 상관 없겠지만...



정확하게 좌변기에 딱 맞다.
주변은 지저분해서 모자이크



따뜻한 물을 받아주고~
틀어볼까 보글보글보글
앉아서 이렇게 틀어주면 된다.
지금 이렇게 사용한지 일주일 정도 지났다.
그리고 며칠만에 아픈게 사라짐. ㅋㅋ
살았다.
아직 좀 만져지는게 있긴한데 통증은 사라지고 좀 들어간 느낌. 아 이런 얘기 더럽다. ㅋㅋ
공기방울이 나와서 세정에도 좋아서 화장실 가고 나면 꼭 해주고 있다.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사는게 목표이니 매일 해줘야지.

임산부, 청결유지, 변비에도 좋다니 다들 예방차원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