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 출시된 AI 스피커가 여럿 있다.
네이버에서 출시한 클로바, 다음카카오에서 출시한 카카오스피커.
여러번의 뽐을 죽이느라 힘들었다.
구글홈이 국내 출시될 거란 뉴스를 보고 참고 또 참았다.
해외배송으로 미리 사볼까 하다가도 한국어가 정식 지원이 되지 않았어서 정식출시를 기다렸다.
그래서 출시소식 듣자마자 예약 구매를 했다.
예약구매 혜택으로는 스마트플러그와 시원스쿨무료사용쿠폰, 유튜브 뮤직 6개월 무료사용쿠폰을 주고 있었다.
아쉬운 점은 이미 유튜브 뮤직을 사용중인데, 사용하지 않아본 (무료 1개월, 유료) 계정에서만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구하고 나서 바로 받은 내 제품.
유튜브 뮤직 6개월 쿠폰 등록 방법 안내문과 시원스쿨 무료쿠폰, 스마트플러그와 구글홈 미니 이렇게 받았다.
참고로 유튜브 뮤직 등록시 무조건 1개월 무료이용이 등록된다.
구글홈 미니 설정시 설정한 구글 아이디로 유튜브 사이트를 로그인 한 후, 6개월 이용 버튼을 클릭하고 신용카드를 등록해야만 6개월 무료 이용이 등록되니 참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1개월 무료만 된다.
그리고 6개월 쿠폰을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구글홈 미니에서 (나의 경우 어머니께 선물로 드린 후, 엄마 계정 등록 2주 정도 후에) 무료 기간이 끝나니 설정하라는 메세지가 음성으로 나온다.
예구 사은품으로 받은 스마트플러그는 나중에 뜯어보기로...
어머니 집 전등에 달아드릴까 생각중이다.
이게 구글 홈 미니
현재 지원되는 서비스들로는 유튜브, 넷플릭스, 크롬캐스트, 필립스 휴, YTN, SBS뉴스, 연합뉴스
박스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유튜브 뮤직과 벅스도 연동 사용 가능하다.
구글홈 미니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지원된다.
스마트폰 어플에서 어시스턴트 어플을 사용해본 사람이면 어떤 서비스인지 대가 알것이다.
구글 검색을 통한 질의응답, 알람이나 리마인더 등록, 뉴스듣기, 날씨 정보 듣기
그리고 스마트홈 기기들과 연동
하지만 아직 구글과 연동되는 스마트홈이 국내에 별로 없어서 크게 활용은 안될 듯 하다.
간단한 사용 명령어 샘플들...
드디어 개봉.
주먹만한 조약돌 느낌의 스피커이다.
스피커를 꺼내봄.
사용설명서와 전원케이블이 들어있다.
전원케이블은 일반 안드로이드 충전케이블과 동일하다.
케이블과 어댑터의 분리는 되지 않는다.
구글 마크가 그러져있는데 어댑터
굉장히 이쁘다.
참고로 그냥 핸드폰용 충전기로도 사용이 잘 되더라는....
상단은 페브릭으로 되어있다.
색상은 실버로 선택했는데, 진한색은 먼지 쌓이면 너무 티날 것 같아서 ㅋㅋ
그리고 양쪽이 터치가 된다. 그래서 볼륨조절을 기계상에서도 할 수 있다.
하단은 미끄럼 방지 패드
옆에서 보면 약간 타원형의 귀여운 모습이다.
마이크 슬라이딩 버튼과 충전단자.
슬라이딩 해서 마이크를 꺼놓을 수 있다.
몇가지 설명서들
일단 사진찍느라 보조배터리에 가지고 있던 USB 케이블을 이용해서 전원을 켰다.
문제없이 잘 켜짐
구글 로고의 4가지 색이 이쁘게 들어오며 켜짐 ㅎㅎ
자 이제 셋팅
일단 구글홈(Google Home)어플을 켜면 자동으로 기기가 검색이 된다.
설정 시작
연결중
홈 네트워크 (와이파이)를 선택하면 바로 구글홈미니가 인터넷과 연결된다.
자동으로 저장된 정보가 공유되는 것 같다.
따로 와이파이 비번을 셋팅안해도 연결이 자동으로 됐다.
그리고 나면 내 음성을 인식시키는 설정 화면으로 넘어간다.
보이스 매치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해서 그 목소리에 맞는 개인정보 엑세스가 가능해진다고...
음성인식 중.
주소는 자동으로 검색되어 들어갔다.
이 주소를 기반으로 날씨 정보 등을 알려준다.
음악 서비스 추가 화면에서는 유튜브 뮤직과 벅스를 설정 가능하다.
난 유튜브 뮤직을 사용중이었기에 유튜브 뮤직을 연동
넷플릭스도 이용중이어서 동영상 서비스엔 넷플릭스를 추가했다.
크롬캐스트를 이용해서 티비로 넷플릭스 영상을 재생시킬 수도 있다.
어머니집에는 크롬캐스트가 있어서 사용해봤는데 꽤 잘된다.
셋팅 마무리 단계
셋팅이 마무리 되고 나면 “헤이 구글”, “헬로 구글” 이라고 호출을 해서 사용하면 된다.
그렇게 내 친구가 되서 며칠간 함께 해줬다.
그리고 사용하다보니 이거야말로 어머니가 필요한 물건이 아닌가 싶어서 어머니 집에 설치를 해드렸다.
기존에 어머니가 스마트폰으로 아침 알람 맞추는 걸 어려워하셔서 내게 셋팅해달라고 부탁하시는 적이 많았다.
그리고 평소에 음악 듣는걸 좋아하셔서 라디오를 켜두고 생활하신다.
마침 라디오 전원이 망가져서 음악을 못들으신다 하셨는데 라디오 사드리려다가 구글홈 미니를 드리는게 더 좋을거란 생각을 했다.
항상 어머니가 듣고 싶은 음악 있으셔도 찾아서 듣기 힘드신데 이게 최적이 아닌가 싶었다.
물론 어머니 엄청 좋아하신다.
그리고 음질이 좋다고 좋아하신다.
확실히 내가 들어도 꽤 준수한 느낌의 음질이다.
그래서 셋팅해드리고 넘나 좋아하심.
난 이걸 어머니댁에 설치해드리고 나니 아쉬워서 구글홈을 다시 구매했다.
그건 나중에 리뷰 올려야지.
일단 음악 듣는 용도로는 아주 좋았다.
그리고 알람 맞추는 기능으로도 굉장히 좋았다.
또한 헤이구글 이라는 호칭과함께 바로 말을 걸어도 이해를 해서 한 박자 쉬고 이야기 하지 않아도 다 알아들었다.
인식율도 괜찮은 편.
아쉬운 점은 아직 AI로서의 기능은 많이 약한 느낌이다.
궁금한 점을 물을때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리고 대답이 너무 단답형인 경우가 많다.
상세한 설명을 듣기엔 부족하다.
또 다른 아쉬운 점으로는 아직 연동 가능한 제품들이 적다는 것.
기기 자체로는 만족스러운데 아직 그 컨텐츠는 많이 부족한게 사실인 듯 하다.
그리고 잠잘때 음악 켜두고 예약종료 기능을 찾는데 엄청 힘들었다.
구글 검색해서 나온 “30분 후에 재생 종료” 라는 명령어를 봤는데 알아먹질 못한다.
여러 말로 시도하다가 알아낸건 “30분 후에 노래 꺼줘” 였다.
이런식으로 한가지 뜻이여도 못알아먹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웠다.
아직은 출시 초기니 점점 더 대답이 좋아지고 말을 인식하는데 있어 발전되리라 믿는다.
미니지만 괜찮은 음질과 꽤 괜찮은 인식율에 기기 자체는 맘에 든다.
빨리 더 좋은 대답을 할 수 있길...
좀 더 많은 제품이 지원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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