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홈 미니 구입 후에 어머님께 선물로 드리고 다시 구글홈을 사게 됐다.
아무래도 구글 관련 서비스들을 많이 이용하다보니 구글홈만큼 내게 맞는 스피커가 없는 것 같아서다.
아직 서비스면에서는 좀 부족하지만 이 부분은 조금씩 나이질거라 생각
마침 하이마트에서 네이버 페이 결제가 가능해서 10% 싸게 구입 (틴캐시로 충전한 포인트로 구입했다.)
구글 홈은 아무래도 미니와 다르게 사이즈가 커서 박스도 큼
구글홈 특징이 적혀있는 박스 측면
- 원거리 음성 인식으로 렌즈프리 사용지원
- 하이파이 익스커전 스피커를 통해 Hi-Fi 사운드의 또렷한 고음역과 풍부한 저음역 제공
- 2.4/5GHz Wi-Fi를 통한 강력한 연결을 통해 고성능 스트리밍 제공
- Chromecast 가 지원되는 오디오 앱 또는 Bluetooth를 사용하여 휴대전화에서 직접 Google Home으로 음악 스트리밍
- Android 및 iOS 기기에서 Google Home 앱으로 간단한게 설정 가능
- 멀티룸 재생 기능을 통해 Chromecast에 연결된 스피커간 음악 동기화
그리고 후면에 적혀 있는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 문구
- 궁금증 해결하기
- 엔터테인먼트 즐기기
- 음악 즐기기
- 스마트 홈 제어하기
- 일상 업무 처리하기
사실 이런 기능들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건 음악 듣기와, 궁금증 해결하기 (날씨 같은거), 일상 업무 처리하기 (오늘 일정 확인, 리마인더 등록 같은 작업) 등이 아직까지는 전부다
궁금증 해결하기 같은 경우에는 아직 데이터베이스 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느낌이라서 좀 아쉽다.
어시스턴트 사용예가 적혀있는 측면
단단해 보이는 패키지
패키지를 들어서 올리면 구글홈이 들어있다.
처음 든 생각은 생각보다 작다이다.
물론 구글홈 미니를 사용해봤고, 그 작은 크기를 알지만 구글홈도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됨
스피커를 꺼내면 하단에 구성품들이 들어있다.
사용설명서와 전원케이블
총 3가지의 설명서가 들어있다
구글홈 처음 시작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
그리고 상단부의 터치컨트롤 안내
상단부가 그냥 플라스틱 같지만 사실 터치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물론 헤이구글, 오케이구글 하고 불러서 모든 다 할 수 있는 조작이다.
구글 어시스턴스 관련 설명서
전원케이블은 구글홈미니처럼 USB 타입의 어댑터가 아니다.
전용 어댑터!
케이블 타이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대신 플러그가 너무 커서 콘센트에 꼽으면 옆자리에 다른걸 끼기 힘듬 (동그란 플러그 같은건 부딪힘)
이렇게 보면 본체의 전면같지만 후면이다.
마이크 온오프 버튼과 전원상태 표시등 그리고 구글 마크가 있다.
이 부분을 왜 후면부라고 생각하게 되냐면 해당 면 아래쪽에 어댑터 연결부가 있기 때문
전원 상태 표시등을 그래서 볼일이 없음.
상단 양쪽에 있는 구멍이 마이크다.
맨아래는 검정색, 하단부는 회색, 상부는 흰색
이쁜 조합
난 무채색을 좋아한다.
하단부의 스피커 부분은 패브릭 소재로 감싸져있다.
구글홈미니는 바닥을 제외하고 전부 패브릭 소재라 먼지 쌓일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이건 하단 측면부를 감싸고 있어서 그런 걱정은 좀 덜 할 수 있을 듯
바닥엔 미끄럼 방지 고무가 있고 전원 케이블 연결부가 있다.
전원케이블에 있는 케이블 타이.
좋음. ㅎㅎ
그리고 칼국수 형태의 케이블이다.
전원 케이블은 바닥에 밀착되서 꼽히기 때문에 깔끔한 느낌
전원 온
이제 연결
구글홈 앱을 키면 바로 기기가 검색이 된다.
5GHz 와이파이도 지원되서 5GHz로 연결
내가 사용하는 서비스들을 연결
우리집은 유플러스티비 우퍼를 사용중이 동영상재생으로 연결
유튜브 뮤직과 넷플릭스도 연결
설정 완료.
어시스턴트가 내 음성을 인식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건 구글홈미니 때 이미 설정한 후라 따로 설정 단계에 나타나지 않았었다.
만약 내가 “오늘 하루 어때?” 라고 물으면 구글 캘린더에 등록된 나의 일정을 이야기 해주고, 내가 지정해둔 회사 출근 시간이나 방법등을 안내해준다.
신기하게 내 친구가 “오늘 하루 어때?” 라고 물으면 Voice Match를 등록하지 않아서 알아듣지 못한다.
각자의 목소리를 매칭시켜 자신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온 가족이 이용하기에도 좋다.
현재 몇주째 잘 이용중에 있다.
아무래도 미니와 비교를 하면 출력이 훨씬 좋다. 베이스도 강하고 (어플에서 음장 조절 가능하다.) 음질도 더 좋다.
넓지 않은 집(실평수 12평 정도)이라 사실 미니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했다.
어머니 집이랑 바꿔야할지 고민되는 부분이다.
이미 말했지만, 제일 많이 쓰는 기능은 아무래도 음악 재생
운동할 때 선곡에 대한 부담없이 “신나는 노래 틀어줘”, “운동할 때 듣기 좋은 노래 틀어줘” 같은 명령으로 노래를 틀곤 한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꼭 “오늘 하루 어때?” 라는 명령어로 날씨, 일정 등을 확인한다.
사실 그 외에 기능은 크게 사용할 일이 아직은 없다.
구글 홈 관련 제품들을 이용해야지 좀 더 활용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현재 집에 유플러스 티비 우퍼를 사용중인데, 아쉬운게 넷플릭스 크롬캐스트 기능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유플러스측에서 막아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유튜브는 크롬캐스트가 되는 걸 보면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유플러스 티비 우퍼 셋탑박스를 구글홈으로 킬수도 있다.
“티비 켜줘” 라고 하면 셋탑박스 전원이 켜진다.
하지만 켜놓고 “뭐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라고 한다.
그리고 “티비 꺼줘” 하면 막상 그건 못한다.
어짜피 셋탑 말고 티비 자체는 제어가 안되기 때문에 구글홈으로 연동이 불가능하니 셋탑만 키고 끌수 있다고 해서 뭐가 되는 것도 없지만…
아무래도 로지텍에서 나온 하모니를 하나 사야하나 싶기도…
로지텍에서 나온 하모니로는 리모콘 연동되는 제품들을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 시킬 수 있다고 하니 가격 보며 장만의 기회를 노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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