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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런저런 정보들

카카오뱅크 적금 활용한 300만원 이하 2.70% 예금+적금 혼합형 풍차 만들기

by Toth 2019. 4. 12.

풍차 적금이라는 걸 많이 들어봤을거다.
1년짜리 적금을 매월 만드는 형식으로 10만원짜리로 매달 만들게 되면 첫달엔 10만원, 두번째 달에는 첫달에 만든 적금 10만원과 두번째 달에 만드는 적금 10만원 이렇게 20만원을 납부하게 된다.
이렇게 총 12개의 적금을 만들게 되면 마지막 달에는 총 120만원을 12개의 적금에 넣게 된다.
하지만 13개월째 되는 해에는 첫달에 만든 적금이 만기가 되서 120+이자 를 손에 쥐게 된다.
그리고 1년동안 매달 적금이 만기가 된다.
이렇게 하고나면 그 만기된 돈과 다시 적금을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120(만기예금+이자)+10 이렇게 130만원 예금을 넣게 된다. 나머지 11개의 적금도 110만원 추가
이때부터는 예금풍차다.
다음달부터는 계속 만기되는 돈과 두번째 사이클 첫 예금을 넣었기 때문에 120+20으로 예금을 넣는다.
이런식으로 매달 120만원을 적금에서 예금으로 풍차를 돌리게 되는 형식이다.
다른 변형된 방법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 방법을 쓰는 이유는 1년만 지나면 매월 목돈을 손에 쥘 수 있고, 급할때 한두개의 적금만 깨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꼭 적금으로 할 필요는 없다.
처음부터 예금으로 시작해도 된다.
적금으로 시작하는 이유는 처음 시작이 부담스럽지 않다는거다. 
하지만 첫달부터 120만원을 넣는다고 하면 충분히 예금 풍차 돌리기를 시작할 수 있다.
물론 적금보다 예금이율이 낮지만 한번에 모든 금액을 넣기 때문에 이율이 낮아도 계산을 하면 대체로 이자가 더 많이 나오게 된다.



카카오뱅크 예금과 적금
카카오뱅크의 예금 이율은 기존 2.50%에서 1.50% 떨어진 2.35%이다.
적금은 2.50%이지만 자동이체를 등록하게 되면 연 0.20%의 우대이율을 더 줘서 2.70%의 이율을 준다.
예금 2.35%, 적금 2.70%




1년 기준 비교
일단 풍차 개념을 1년으로 기본을 잡기 때문에 1년 기준인 금리로 확인했다.



적금의 우대금리를 활용
카카오뱅크 예금의 경우는 우대금리를 찾아볼 수 없다.
그냥 기본으로 2.35%의 이율이다.
하지만 적금의 경우는 천체 개월수의 1/2 즉 6개월간 자동이체 납부가 되는 경우 만기시 연 0.20%의 우대 금리를 준다.



저축액 비교
예금의 경우 100만원부터 제한이 없으며, 적금은 1천원에서 300만원까지 월 저축이 가능하다.
이 말은 적금의 경우 1000원부터 적금을 들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적금의 이율 계산방법
카카오뱅크 적금의 이자 계산은 일수로 계산이 된다.
만약 첫달에 300만원을 넣게 되면 300만원에 대해서는 2.50% 예금과 동일한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계산이다.



그렇다면 자동이체 설정은 어떻게?
일단 적금을 가입할 때 월 자동이체를 1,000원으로 설정한다.
그렇게 되면 매월 천원씩 총 12,000원 적금이 된다.
이렇게 개설을 하고 299,000원 바로 납입해서 첫날 300만원 을 만든다.
이대로 유지를 하게 되면 매달 1,000원씩 자동이체가 되고 총 300만원 예금과 대략 11,000원의 적금을 가입하게 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같게 된다.


그럼 왜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것일까?
1. 납입할 수 있는 금액이 타 적금보다 높다는 점
- 보통 적금의 경우 납입 금액이 큰 상품이 많지 않다. 타은행의 3.20%, 3.00% 적금을 보게 되도 보통 월 30만원 한도 등이 붙어있어서 아주 여러개의 적금을 들지 않는 이상은 효과를 내기 힘들다.
2. 적금 개수의 제한
- 그리고 적금 개수의 제한이 현재는 크게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보통 적금의 경우 같은 상품을 가입하는데 1구좌 많게는 3구좌까지만 개설 가능한데 반해 여러개 개설이 가능해서 풍차돌리기에 좋은 상품이다. 물론 추후에 제한이 생길지는 알 수 없다.
3. 매월 최저 납입 금액이 적다는 것
- 1,000원부터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개를 풍차 돌려도 중복으로 내는 돈이 적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2.35% 예금 이자는?
계산은 적금에 넣는걸 기본으로 계산했다.
매월 1,000원 자동이체를 건 상태로 첫달 300만원까지 입금할 경우 총 1년동안 납입하는 금액은 3,011,000원이다.
예금은 중간에 추가 입금이 되지 않는 목돈형 상품이기 때문에 적금에 들어가는 1년 총 금액으로 계산했다.
세금을 뺀 금액은 59,862원이다.



적금으로 들 경우에 이자는?
계산은 첫달 300만원을 넣었다고 하면 68,526원의 이자가 나온다.
그리고 두번째 달부터 들어가는 자동이체 1,000원을 11개월 적금으로 계산하면 126원의 이자를 추가로 받게 된다.
그렇게 해서 세금을 빼고 68,652원의 이자를 받게 된다.


하지만 만기 후 받는 금액 차이는?
예금 3,070,862원
적금 3,079,652원
예금에 비해서 적금이 8,790원을 더 받게 된다.

추가팁
10만원 적금으로 풍차를 돌릴때 마지막 달 120만원이 들어가는데, 이걸 첫달부터 예금으로 든다 생각하고 적금을 활용해서 들어보자.
또는 300만원 이상의 목돈이 있다고 할때도 예금으로 한번에 넣지 않고 300만원씩 쪼개서 2.70% 적금을 여러개 만들고 1,000원씩만 이체를 걸어놓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