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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런저런 정보들

토스 체크카드 이용 후기 (캐쉬백 혜택을 알아보자, 카드실물)

by Toth 2019. 4. 14.

토스를 굉장히 열심히 활용하고 있는 사람이다.
초반에 토스가 나왔을 때 간편송금이라는 신세계를 맞보고 열심히 쓰다가 카카오뱅크가 나오면서 사용이 뜸해졌다.
그러다가 10% 머니백을 시작으로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10% 머니백 행사외에도 행운퀴즈도 올라오면 한번씩 해서 머니백 받고... 너무 혜자스러운...
그러던 와중에 토스에서도 체크카드가 나온다고 해서 주시하고 있었다.
처음엔 유료 구독 서비스처럼 일정 금액을 내면 프리미엄 서비스가 있는 것 같았는데 신청하려고 보니 그런건 없어진 듯.
사실 처음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카드 실물 보고 신청할까 말까 고민했다.
은색의 경우 완전 쿠킹호일 느낌이라서...



그래도 일단 신청해봤다.
초반에 늦어진다는 알람 받았는데 그래도 금새 받을 수 있었다. 3일 정도 걸렸나?



실물카드만 간단하게 들어있다.
설명서, 약관 같은것도 나와있지 않다.
이런 것들은 앱을 통해서 확인하라는 뜻이 듯.



그리고 스티커 들어있다.
쓸일 없어서 그냥 사무실 동료 줌.



난 블랙으로 선택했는데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보다 나름 괜찮았다.
원래는 은색이 땡겼는데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보고 은박지 느낌나서 블랙했는데, 막상받고나니 괜찮아서 은색할 걸 그랬나 싶기도...



뒷면.




자 토스카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10% 머니백
토스카드, 쓸 때마다 10% 캐시백의 기회
사실 매번 준다는게 아니라 기회를 준다는 말이다.



10%머니백 안내
말 그대로 기회를 주는 건데, 3분의 1 독립시행의 확률로 당첨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3번 결제가 당첨을 보장하는 것은 또 아니라고 한다.
토스는 은행이 아니기 때문에 타 핀테크 회사처럼 200만원까지 토스머니를 넣어둘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최대 결제가 200만원이다.
가맹점당 1일 1건에 한하여 추첨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가맹점에서 하루에 1번을 초과해서 결제하는 건 다른 카드를 쓰는게 좋을 듯 하다.

당첨제외항목
대학(대학원) 등록금, 상품권, 제세공과금, 아파트관리비는 캐시백 당첨 항목에서 제외된다.

그리고 반복적 거래취소 등의 부정행위는 모니터링 한다고 하니 정확하게 상요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5만원 초과하는 당첨금은 22%의 소득세 등이 공제후에 지급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잔돈저축 기능
이 기능은 1000원 이하의 금액을 비상금 계좌 등에 잔돈 저축하는 기능



원하는 계좌로 자동 저축 가능
잔돈 저축은 기능을 끄고 킬 수 있다.
원하는 사람만 기능을 켜서 사용하면 되는데 원하는 은행 계좌로 선택 가능하고 금액 조절 등도 가능하다.



ATM 출금 수수료 무료
현재 편의점 등에서 무료로 출금이 가능하다.




자동충전기능
토스머니를 자동충전하는 기능이 있다.
현재 토스머니백 기능이 없어지고 이 기능으로 대체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도 지난주에 머니백 마지막으로 받고 기능이 중지됐다.
이건 잔액 30만원 미만일 때 자동충전하는 서비스인데 머니백은 기존처럼 토스머니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지급이 된다.
연 5만원으로 매주 951원을 지급해준다.
30만원에 연 5만원 네이버페이면... 이율이 엄청나다. --> 실제 사용 후 확인한 결과 30만원에서 1원이라도 쓰게 되면 30만원이 통으로 충전된다. 고로 최대 60만원에 가까운 금액에 대한 연 5만원이 될 수도 있다. 30만원 넣어둔채로 설정만 켜두고 아예 쓰지 않아야 저 결과가 나옴. 물론 30만원 남기고 다시 빼도 되지만 이 불편함이란... 뭐 그냥 통장이다 생각하고 넣어놔도 상관은 없지만...
매주 961원씩 52주면 49,972원
예금이자로 계산하면 실제 받는 돈을 생각하면 무려 19.7% 가량의 이율이다.
난 현재 신청을 해둔상태다. 머니백 사용자로 자동 전환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신청은 해둠.
연 5만 네이버페이 포인트 서비스 신청 링크 : https://toss.im/_m/H9YrYe3g



자세한 상품안내
상품안내는 위에 설명한 내용들이다.
그외 사항
연회비 : 없음
발급대상 : 만 17세 이상 가입자중 계좌 1개 이상 등록자
결제계좌 : 토스머니
사용지역 : 국내전영
발급수수료 : 최초 및 재발급 수수료 없음
이용한도 
- 미성년자 : 30만원/일, 100만원/월
- 성인 : 200만원 /일



ATM : 출금수수료 무료 - 롯데ATM, 효성ATM, 한국전자금융 ATM (2009년 12월 31일까지)
온라인 결제 : 비씨카드



이제부터 진짜 사용기
금요일에 처음으로 받고 나서 한번 결제해보자라는 생각이었다.
3분의 1의 활률로 당첨이라고 해서 안되면 그냥 현금주고 사먹었다 생각하자 싶었다.
그런데 첫결제 부터 바로 당첨 됐다.
동료직원이 신기하다고 자기 음료수 사먹을건데 내 토스카드로 한번 해보자고 해서 두번째 결제 시도
또 10% 당첨.
진짜 신기했다.
현재 주카드 한개만 사용중이다.
신한 하이포인트로 최고구간 맞춰서 쓰는 편이라 (통신비, 해외이용 5%, 국내 2% 적립) 보통 3% 될까 말까 한 수준으로 사용중인데...
단번에 2번다 10%라니.!




주말에도 또 써봤다.
이번에도 두번다 당첨.



총 4번 결제 했는데 4번 다 당첨됐다.
총 77,420원 결제했는데 캐시백이 7,742원.
캐시백은 5월 10일 지급이라는데 즉시받기 기능도 있어서 활용하기에도 좋았다.
물론 카드 출시 얼마 되지 않아서 당첨률이 높은 걸 수도 있으려나.
고액 사용할 때 당첨 안되고 1000원짜리 사먹을 때 당첨되면 완전 도루묵인 결과겠지만 뭔가 긁는 재미가 생긴다.
괜히 카드 긁고 싶은 느낌.
참고로 인터넷으로 사용시에는 BC페이북에 등록하고 사용하면 된다.

예전에 삼성 올앳카드 (승인번호에 7이 몇개 뜨는지에 따라서 환급해주던 카드) 라는 선불카드 써본적이 있었는데 그 때 느낌이다.
이번에 연말정산 때 체크카드가 거의 없었어서 안그래도 체크카드를 좀 써야하나 보다 싶었는데, 체크카드 토스로 써야겠다.

편의성, 기능성, 머니백까지 굉장히 맘에 드는 카드!

추가내용... 주말 지난 오늘은 2번연속 꽝 나옴. 초반는 확률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2번꽝이니 다음엔 당첨이려나...
막상 비싼 금액 사용할 때 당첨이 안된다면 쓸모 없을듯... 소액 결제에나 쓰게 되고...
카드를 계속 쓸지 고민중.


추가내용... 어제 30만원 이하일때 자동 충전 되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기능이 활성화되서 설정했는데 30만원에서 1만원쓰니 통으로 30만원이 충전되서 59만원이 됐다. 개 이상함. 30만원 평잔유지인줄 알았는데 이러면 30~60 평잔 유지가 되는거다. 30만원만 넣어놓고 안쓰는게 답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