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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자기기

아이맥 SSD로 교체하기 (필요 도구 안내)

by Toth 2020. 11. 24.
 
한 때 맥에 빠져서 구매했다가 실제로는 많이 사용을 안했다.
이유는 집에서 컴퓨터 쓸일이 별로 없어서였다.
스마트폰이 생기고 나니 생각보다 컴퓨터 쓸 일이 너무 없어졌다.
그렇다고 없으면 또 불편하고...
요즘 집에서 재택 근무를 하다보니 컴퓨터를 쓸 수밖에 없어서 쓰고 있다.
그리고 일을 하다보니 아이맥에 윈도우를 부트캠프로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원래는 웹프로그래머라서 컴퓨터 사양이 별로 안 중요했었다.
근데 요즘은 퍼블리셔로 일하고 있어서 포토샵을 사용하는데 디자이너가 넘겨주는 파일 하나가 300~500메가씩 하니 컴퓨터가 너무 버벅...
SSD를 구매하게 된 이유다.
 
 
준비물이다.
지마켓에서 빅스마일데이에 57,750원 주고 산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구매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526492634 (다만 현재는 가격이 오름 쿠폰 먹여서 산거라)
그리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아이맥 수리키트 (분리도구 및 테이프) 7,046원에 구매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886974955.html?spm=a2g0s.9042311.0.0.7c424c4dnBlPxO (이게 내가 산 제품이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글로 아이맥 수리키트로 치면 여러개 나온다. 자신에게 맞는걸 골라서 사면 된다.)
수리키트에는 모니터를 분리할 수 있는 도구 (롤러 여분 4개 더 들어있음) 와 양면 테이프가 들어있다.
 
 
 
하나 더 별모양 드라이버 T10으로 7,200원에 구매했다.
https://coupa.ng/bMMuWR (이게 내가 쿠팡에서 산 별드라이브 T10으로 사면 된다. 난 바로 받으려고 로켓배송으로 구매했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총 구매하는데 사용한 금액
500GB SSD - 57,750원
아이맥수리키트 - 7,046원
별드라이버T10 - 7,200원
총합계 : 71,996원
 
 
 
모니터를 분리해보자.
분리키트에 있는 분리도구를 위의 사진처럼 사용해주면 된다.
슬슬 위면 측면까지 롤러를 넣어줘 계속 굴려주면 된다.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렸다.
나중에는 저 롤러가 전체 다 들어갈 정도로 해서 해줬는데 카메라 있는 상단 정중앙부는 조심히 했다.
깊숙이 넣지 않았다. 혹시나 고장날까봐...
 
 
 
테이프가 약간 천 느낌이라 그런지 롤러에 먼지 붙는 거 보소...
 
 
 
한참 굴려서 벌려주고 분리도구 손잡이쪽 뾰족한 부분을 넣어서 갈라준다는 느낌으로 슥슥
너무 깊숙히 안하려고 조심히 했다.
그리고 화면 떼어낼 때 디스플레이 금갈 수도 있으니 조심조심히 하자.
너무 막 다루지 말자.
 
 
 
그러면 이렇게 갈라진다.
이 때 그냥 확 열어버리면 안된다.
화면과 본체를 연결해주는 케이블이 손상될 수 있으니 조심히 열어준다.
 
 
 
이렇게 총 2개의 케이블이 연결되어있다.
약간 넓은 케이블과 좁은 케이블이 있는데 좁은 케이블은 잘 뽑아주면 된다.
굵은 케이블은 클립으로 한번 잡혀있어서 클립을 열어주고 뽑으면 된다.
나름 6년 넘게 썼다고 먼지가...
 
 
 
그리고 하단 스티커 뜯어내기
그냥 주욱 당겨서 뜯어주면 된다.
 
 
 
분리해주면 이런 모습이다.
 
 
 
이제 모니터 부분 테이프도 제거
 
 
 
본체에 붙어있는 테이브들도 주욱...
 
 
 
기존에 기본으로 장착된 1TB 하드디스크다.
이걸 제거해줘야 한다.
 
 
 
먼저 하드디스크와 연결된 케이블 분리
 
 
 
이 때 별모양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좌측 부분이 사운드를 담당해주는 부분이라는데 이부분의 나사를 풀어준다.
별드라이버로 해주면 된다.
 
 
 
그 후엔 하드디스크가 꼽혀있는 판을 풀어준다.
이렇게 풀어주고 나면 하드디스크를 분리할 수 있다.
이 곳도 별드라이버로 해주면 된다.
 
 
 
그 후에 SSD 장착
케이블 꼽아주고 나니 어랏...
고정을 어떻게 하지?
 
 
 
이왕 뜯은거 그냥 천테이프로 붙여줌 ㅋㅋ
 
 
 
이제 모니터를 붙여줘야한다.
수리키트에 동봉된 스티커를 테두리에 맞춰서 붙여주면 된다.
이 양면테이프는 위의 사진처럼 분리하기 편하게 되어있다.
 
 
 
테이프 테두리에 발라주기
 
 
 
테이프는 이런식으로 뜯어주면 된다.
그리고 모니터를 붙혀주면 된다.
어긋나지 않게 잘 맞춰서 해주고, 케이블도 꼽아주면 된다.
케이블 꼽는게 힘들었다. ㅎㅎ
그리고 완전히 화면 붙이기 전에 인식 잘하는지 켜봤다.
 
 
이상 없는거보고 화면 완전히 붙여주고 제대로 부팅
난 그냥 일반 키보드 쓰고 있어서 부팅시 왼쪽 Alt키 눌러줬다.
 
 
 
그냥 키면 자동으로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이 때 SSD를 포맷해줘야한다.
참고로 난 따로 타임머신 백업 같은거 안해놨다.
그냥 새로 설치할 예정이었다.
여튼 디스크 유틸리티에 들어가 준다.
 
 
 
인식이 잘된 SSD가 좌측에 뜨는걸 볼 수 있다.
 
 
 
파티션에 가서 파티션을 생성해준다.
 
 
 
그리고 이전 화면으로 돌아와서 OS X 다시 설치를 해주면 된다.
 
 
 
파티션 생성한 내 SSD 디스크 선택 후 설치해주면 끝
이렇게 맥 깔아주고, 다시 부트캠프로 윈도우 다시 깔아줬다.
이제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할 차례려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