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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자기기

샤오미 미지아 휴대용 전동 공기펌프 사용후기 (차량 공기압 확인 및 보충)

by Toth 2020. 12. 23.
작년에 차를 바꾸고 나서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는 겨울날 계기판에 공기압 경고등이 뜬 적이 있다.
그래서 보험사에 전화를 해서 급하게 타이어에 공기를 넣은 적이 있다.
올해 날씨가 추워지자 또 경고등이 떴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직접 공기압을 체크하고 충전이 가능한 제품을 찾다가 구매를 했다.
 
 

 
이 제품이다.
이름은 샤오미 미지아 휴대용 전동 공기 펌프
난 옥션에서 구매했다.
무료배송에 3만원 초반대에 구매.
 
 

 
자전거나, 자동차 타이어, 농구공 등 여러 곳에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제품은 본체와 파우치, 5핀 충전케이블, 주입구 젠더 2개가 들어있다.
충전케이블이 5핀인게 조금 아쉽다.
이왕이면 USB-C타입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파우치 내부에는 조그마한 수납공간이 있다.
이 곳에 주입구 젠더, 충전케이블 등을 넣어서 보관할 수 있다.
참고로 찍찍이 (벨크로)가 붙어있어서 부품이 도망갈 일은 없다.
 
 

 
본체는 옛날 아이팟 클래식 느낌이 난다.
전면에 액정이 있고, 네방향 키와 중앙 버튼 총 5개의 버튼이 있다.
 
 

 
옆면은 구멍 뚫려있음.
 
 

 
뒷면 평이하다.
 
 

 
하단엔 등이 하나 있다.
충전중이거나 사용중일때 점등 된다.
 
 

 
그리고 USB 충전단자가 있다.
 
 

 
네방향 키중에 좌측 램프 버튼을 누르면 상단에 후레쉬를 킬 수 있다.
밤에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따로 전원 버튼은 없다.
주입구 선을 빼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온다.
참고로 자동차 타이어 넣을 때는 주입구 젠더 다른거 끼울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동봉된 젠더들 중 농구공 같은 곳에 공기 주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젠더
그냥 기본 주입구에 돌려서 끼워주면 된다.
 
 

 
설명서가 중국어로 되어있어서 번역기로 보니 유럽타입 젠더라는 것 같다.
딱히 국내에서 사용할 일은 없을 듯 하다.
 
 

 
위에 설명한대로 주입구 선을 뽑으면 바로 전원이 들어온다.
네방향키 중 왼쪽은 후레쉬, 위 아래 버튼은 숫자 조정, 우측버튼은 기본으로 셋팅된 값이 나온다.
 
 

 
우측 버튼이 미리 셋팅된 건데 누르면 자전거, 자동차 등으로 화면 왼쪽에 아이콘이 바뀌면서 셋팅값도 바뀐다.
차량마다 넣어줘야하는 값이 다를 수 있어서 크게 쓸 일은 없을 듯 하다.
 
 

 
이제 넣어보기 위해 공기압 확인
내 차(레이)의 경우 운전석 문을 열면 이렇게 타이어 표준 공기압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내가 넣는 psi 값은 35
 
 

 
사용방법은 간단했다.
타이어에 주입구 캡을 돌려서 빼고, 본체의 주입구 선을 돌려서 연결해주면 된다.
그러면 현재 타이어의 공기압이 뜬다.
내 차는 35가 표준값인데 27이었다.
앞바퀴는 양쪽은 27,28이었고, 뒷바퀴는 30이었다.
그 후에는 위아래 + - 버튼을 이용해서 원하는 값을 셋팅한다.
35로 맞추고 가운데 버튼(작동, 중지)을 눌러준다.
 
 

 
그러면 천천히 공기가 주입되면서 숫자가 올라간다.
 
 

 
이런식으로 넣다가 내가 셋팅해둔 값 35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작동이 중지된다.
계속 화면을 보면서 얼마나 들어갔는지 확인을 하지 않아도 되서 편하다.
주입하는데는 타이어당 2분 정도 걸린 듯 하다.
단 소리는 꽤 크다.
 
여튼  조작도 간단하고 편해서 꿀템인듯
이제 공기압 체크가 가능해졌으니, 3개월에 한번씩은 공기압을 체크해주면서 보충도 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