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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자기기

마운트가 필요없는 몸통이 마음대로 구부러지는 귀여운 몬스터 플렉서블 액션캠 PIC

by Toth 2017. 6. 4.
예전부터 눈팅만 하던 제품이 있었다.
액션캠이었는데 귀여운 모습에 반해서 살까 말까 고민만 했다.
그러다가 신한포인트 모은걸로 내게 선물하기로 ㅋㅋ
내 포인트 3,000점 남기고 올인했다.



받자마자 미친듯이 뜯었다.



색상은 3가지가 판매되고 있었다.
블루, 핑크, 화이트 이렇게 3가지였는데, 난 무난할 것 같아서 화이트로 구매했다.



2016년 INNOVATION AWARD에서 상을 받은 제품
8M 광각 센서와, 타임랩스 기능, 슬로우 모션기능, 1080p FHD, 16기가 메모리, 135 와이드 엥글렌즈, 630mAh 배터리, 생활방수, 블루투스, 와이파이 직접연결, Micro USB 포트 제공
솔직히 용량이랑 배터리가 크지 않아서 아쉬운 제품이기도 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외부 전원 연결 상태에서 촬영이 가능한 점, 와이파이로 휴대전화로 바로 동영상을 옮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박스를 뜯으면 하얀 캡슐같은 패키징이 눈에 띈다.
패키징에도 굉장히 신경 쓴 느낌이다.



하얀색으로 구매해서 그런지 깨끗



뒷면. Peel Off 라는 스티커를 떼면 패키징을 열 수 있다.



뒷면에도 간단한 설명들이 써있다.
그리고 앱스토어, 구글 스토어에서 앱을 제공한다는 마크도...



이렇게 뜯어냄



그리고 상단 흰 캡슐을 돌리면 열 수 있다.



그리고 캡슐을 열면 안에 내용물이 들어있다.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는 패키지와 본체 헤드의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캡, USB 케이블, 본체가 들어있다.



설명서는 작은 한장짜리 설명서들이 접혀서 들어있다.
굉장히 직관적인 디자인에 쉬운 그림들로 되어있다.



상단 헤드에는 카메라의 LED 헤드 후면엔 마이크가 있다.
그리고 바디 부분은 마음대로 모양을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버튼은 한개.
길게 누르면 전원키기 끄기가 가능
짧게 한번 누르면 사진찍기
짧게 두번 누르면 동영상이다.
그리고 버저 (소리나는 부분, 키거나 끌 때 사진 찍고 영상 찍을 때 소리가 난다.)
그리고 Power, Charging 상태를 알 수 있는 LED가 있다.
그리고 하단엔 케이블을 꼽을 수 있는 곳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퀵가이드
영어로 적혀있긴 하지만 사용방법이 너무나 간단하고 스마트폰으로 연결할 때도 굉장히 편하게 되어있다.
설명서가 없더라도 스마트폰에서 몇몇의 터치만으로도 캠으로 연결이 간단하게 이루어진다.



데이터 복사는 컴퓨터로는 USB 케이블을 이용해서하며, 스마트폰으로 복사랄 때는 블루투스로 캠을 키거나 찾고 캠에서 쏘는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복사할 수 있다.
그리고 상단캡을 바꿔서 여러가지 느낌을 바꿀 수 있다.



막상 열어보고 나니 본체가 이렇게 긴줄 몰랐다.
생각보다 굉장히 길어서 놀랐다.



담배와 비교하면 길이가 이정도 나온다.



손잡이 부분이다.
재질은 약간 고무같은 느낌인데, 때가 잘 탄다.
손때 같은 것보다 쇠나 나무같은데에 한번 몸 구부러트려서 마운트 하고 나면 녹이 묻거나 한다.
지우기도 편하다 그냥 물티슈로 한번 닦으면 깨끗해진다.
USB 포트는 따로 마개같은게 없어서 생활방수더라도 조심해야할 것 같다.
하단의 USB 캡이 일체형으로 달려 있었다면 좋았을 듯.



렌즈 부분은  사진상에 들어가 보인데 테두리 보다 조금 나와있다. 그래서 그냥 바닥에 두면 기스 생길듯 하다.
그래서 아쉬운 점이 간단한 파우치 같은게 들어있었으면 더 좋았지 않을까 싶다.



뒷면엔 마이크가 위치해 있다.



캡은 기본은로 3개가 제공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캡을 따로 판매를 하지 않는지 찾아볼 수가 없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면 이렇게 귀여운 모양의 캡들이 보인다.
하지만 살 수가 없네.



분홍색 캡으로 바꿔 끼어봄.



휴대전화로 연결하는 법은 간단하다.
어플을 킨 후, PIC 연결버튼만 누르면 캠 전원이 자동으로 켜지고 PIC으로 되어있는 와이파이에 접속을 하면 된다.



기능으로는 슬로우모션, 타임랩스, 포토,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어플에선 저장용량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해상도는 1080/30프레임, 720/30프레임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미리보기를 제공하는데, 사진은 미리보기가 바로 가능한 반편 동영상은 플레이가 되지 않고 폰으로 저장해야한다고 뜬다.
폰으로 복사를 원할 시 SAVE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마운트 주변기기가 필요없는 만큼 몸통을 구부려서 이런식으로 고정이 가능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에 갔다가 해변가 걸을때 이런식으로 마운트를 해봤다.



하지만 그냥 손잡이 부분만 들고 다니기엔 걸을 때 이렇게 흔들흔들....



요즘은 자동차 블랙박스로 사용중이다.
블랙박스가 없던차에 그냥 이걸로 대체하면 싶겠다 싶어서 이런식으로 마운트 해서 사용을 한다.

PIC 제품을 산지는 거의 한달 정도 되가는데 제주도 여행갈때 써보고, 거의 블랙박스로 사용중이다.
또 어딜 놀러가야할텐데...

이렇게 사용해보니 느껴지는 장단점을 요약해보면


장점
- 마운트가 필요없이 원하는 곳 어디든 마운트를 시킬 수 있다
- 사용이 간편한점
- 앱으로 화면을 바로 볼 수 있고, 앱 자체의 사용법이 굉장히 간단하다는 점
- 귀여운 디자인


단점
- 70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더 빨리 닳아 없어지는 느낌
- 생활방수지만 USB 단자는 마개가 없다는 점
- 전용 파우치가 없다는 점
- 폰으로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동영상을 받으려고 하면 너무 느리고 배터리 광탈한다는 점 (솔직히 와이파이로 옮기면 성질 버릴 것 같다. 폰도, 캠도 배터리는 광탈하니...)
- 화질이 구리다는 점. (화질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점, 참고로 블랙박스로 촬영한 동영상은 내 차 창문이 더럽긴 했다.)
- 잡음이 심함 (조용한 곳은 괜찮음)




참고로 창문이 더러워서 화질이 더 구리게 나오고 촛점이 안맞은 점 이해 부탁.



그래도 아무 곳이나 마운트 할 수 있어서 편하긴 하다. 그래서 자전거나, 퀵보드 같은 곳에 감아서 사용하기에도 편하고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