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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

목화나무숲 아난트요커버 바닥 이불 - 이불밖은 위험해에 나온 강다니엘 이불 삼.

by Toth 2017. 9. 16.


집에 있는 침대를 정리했다.
원래는 집에 곰팡이가 생겨서... 도배를 하려다가 보니까 장롱이랑 침대까지 다 처분하게 됐다. 침대가 슈퍼싱글인게 작았어서도 하나의 이유.
겨울에 건조하다고, 가습기를 너무 틀고 환기를 안시킨게 문제였다.
도배 불러서 도배하고 나니, 방에 책상 하나 외엔 아무 것도 없...
집에 접이식 싱글매트가 하나 있어서, 깔고 몇주 잤는데 바닥이 왜이리 좋은지, 침대 살 생각이 사라졌다.
일단 바닥에 누워서 자면 천장이 높고 시야가 넓어져서 뭔가 좋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바닥에 깔 매트를 알아보다가, 친구가 이불밖은 위험해에 강다니엘이 깔고 잔 이불이 너무 너무 좋아보인다고 그걸로 하자고 해서, 검색해보니 판다.
이불밖은 위험해가 팬션같은데서 찍은 것 같은데, 내용물은 업체에서 다 협찬으로 넣은 모양이다.
퀸사이즈에, 누빔옵션이랑(티비에 나온게 누빔처리된 것 같음) 요솜도 추가했더니 244,000원.
침대 매트리스 가격이랑 비슷.



이불밖은 위험해에서 다니엘이 깔고 잔건 이불 밑에 뭔가 얇은 매트도 몇개 깔려있던 것 같은데... ㅋㅋ
그나저나 우리 사무실에 강다니엘 팬분이 있는데, "전 이제 강다니엘 이불에서 잡니다." 하고 자랑 ㅋㅋ
위에 사진이랑 같은 제품이다.
보면 이불 밑에 얇은 패드 같은 매트가 2개 깔려있다.



상품정보에 직접 수작업으로 만드는거라 7~10일 정도 걸린다고 되어있었는데, 일요일에 주문한게 금요일에 도착했다.
생각만큼 크기가 커서 푹신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들고 들어옴.



목화나무숲이라는 곳에서 나온 제품인데 홈페이지에 보니, 헬로 홈 이라는 이름으로 바꾼 모양.



멘붕상태
포장 어떻게 뜯을지 고민.
칼로 하다가 이불도 그어버리는거 아닌지 걱정 무지하고 조심스럽게 포장 뜯었다.



접혀있을 때 두께감



깔아봤다.
위에는 누빔처리 되어있고, 그레이 색상에 요솜 추가한 옵션



퀸사이즈로 너비는 1300mm



기장은 2000mm 정도 된다.



눌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두께가 110mm 정도 된다.



측면에 지퍼가 달려 있다.



열어보면 안에 요솜이 있고, 위쪽은 누빔처리된걸 확인할 수 있음.



밑면은 그냥 천이다.



깔고 보니 티비에서 봤던것 처럼 이쁘다.
그나저나 바닥이랑 벽이랑 실리콘 작업해야겠다.
장롱 들어가 있던 자리인데, 실리콘 안쏴져 있네.



눌르면 이 정도.



원래 쓰던 이불과 배게 셋팅. 원래 쓰던 배게 이불이랑 깔맞춤이라 좋음. ㅋㅋ



예전에  침대가 슈퍼 싱글이라 좁았는데 일단 퀸사이즈로 넓어져서 너무 좋다.
그리고 직접 누워서 자본 결과... 바닥이불만의 장점이 느껴지는건 요솜이 내 몸을 감싸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다만 이불밖은 위험해에 나왔던 것처럼 바닥에 얇은 쿠션이나 매트리스같은걸 깔아줘야할 것 같다.
정면으로 누웠을 땐 괜찮은데 옆으로 돌아누우면 바닥과 닿는 부분이 적어져 무게감이 더 생기는 탓인지 많이 눌려져서 푹신한 감이 조금 덜한다.
올해가 가기전에 이불 밑에 깔 매트리스 같은걸 하나 장만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