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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건강, 헬스, 홈짐

무게를 더 잘 치고 근육에 더 집중하게 해주는 헬스 보조 용품 - 리프팅 스트랩 WSF 그립텍 (GRIPTECH), Perfomance Grave와 비교, 그리고 스트랩 잡는 방법

by Toth 2017. 7. 19.


친구가 요즘 운동한다고 해서 선물로 주기 위해 구입한 스트랩이다.
나도 하나 있긴 한데, 다른 제품이고 왠만하면 잘 사용 안하는 편이라서 꽤 오랫동안 바꾸지 않고 쓰고 있다.
난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스트랩을 저렴한걸로 샀었는데, 나중에 보니 헬스용품 파는 곳에서도 꽤나 인기 있는 제품이고, 주변에서 빌려서 한번 써봤는데 엄청 좋아서 바꾸고 싶었던 제품이기도 하다.
내가 쓰고 있는건 잘 안써서인지 닳지도 않네 물론 내것도 쓸만하다.



스트랩은 무게를 조금 더 칠 수 있게 해주고, 운동하는 부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일명 악력이 늘면 좋기 때문에 안끼고 하면야 좋지만, 해당 부위에 무게를 더 높일 수 있는데 악력이 떨어져서 못하면 주동근은 운동이 안되니 무게를 많이 치거나 해당 부위를 지치게 해줄때는 끼는 편이 좋다.
World Standard Fitness의 약자 WSF 그립텍 제품
스트랩이니만큼 손목에 감기는 부분은 부드러운 쿠션제가 잘 박혀 있다.



그리고 이 제품이 좋은게 손바닥이 잡히는 부분에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어서 좋다.
그래서 끼고 있으면 미끄러지지 않고 잡는 느낌이 굉장히 좋다.



바로 이 고무 부분



설명이 되어있는 것처럼 이 고무 부분은 바에 감기는 부분이 아니고 내 손과 맞닿는 부분이다.



이게 내가 쓰고 있는 제품이다.
생각해보니 이게 내 돈 주고 산 제품이 아니라 다른 거 사면서 사은품으로 고를 수 있는 것 중에 하나 골라서 받았던 거다.
Performance Grave 라는 제품



자주 써서 교체하는 날이 오길...



내가 쓰는 이 제품은 참고로 앞뒤 미끄럼 방지 같은 기능 따위 없다.
그냥 천 부분이 굉장히 울퉁불퉁하게 꼬여져있어서 이것들끼리 저항으로만 힘을 받쳐준다고 해야할 듯 하다.
그렇다고 이 제품이 나쁘진 않다.
이 제품은 WSF 그립텍보다 좀 가볍고 얇아서 감았을 때 손에 날쌘 느낌이 난다.
기능은 비슷하지만 그냥 목장갑과, 빨간 목장갑의 차이같은 느낌



내거랑 비교하면 길이는 똑같다.
왠만한 바에 두번 정도 감기기 때문에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



아까전에 말했지만 내가 쓰는 제품이 좀 더 얇아서 손에 쥐는 느낌이 좀 더 날쌘 느낌이다.



내건 쿠션 마감이 끝에만 되어있어서...



이건 사방에 되어있어서 안뜨네..
이건 뭐 기능에 큰 차이는 없다.



오바로크의 차이



스트랩을 사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스트랩을 일단 손목에 감고 구멍이 뚫린 곳에 한쪽 끝을 넣어주면 된다.
넣어줄때는 엄지손가락 쪽으로 스트랩이 나오도록 하면 된다.



그럼 쿠션이 손목을 감싸줘서 피부가 눌릴 때 보호를 해준다.



다음은 봉에 스트랩을 감아주면 되는데 이때 스트랩과 손바닥 사이에 바를 넣어주면 된다.
그렇게 하면 저 고무부분이 바 바깥쪽으로 나오게 된다.



그리고 감아주기.



감아주면 이런 모습이 되는데 바에 감긴 부분은 천이니까 손을 왔다갔다하면서 타이트하게 조여주면 된다.



그리고 스트랩을 감싸쥐면 된다.
사진찍느라 꽉 조여지진 않았다.
여튼 이렇게 감고 고중량이 필요한 데드리프트나 벤트오버로우, 또는 친업이나 풀업같은 폭발적인 악력이나 전완의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을 하면  운동 부위가 지치기 전에 손목이 지쳐서 운동을 멈추는 일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