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제나 부스터 등 가루로 된 제품을 들고다니기 참 곤란하다.
물통 여러개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거니와 설거지 거리도 늘어서 짜증날 때가 많다.
마침 몬스터마트에서 보충제 살 때가 되서 구매하다가 편해보여서 구매한 제품이다.
스쿠피 휴대용 깔대기 스쿱 (Scoopie Portable Scoop Funnel Quad Pack)이라는 제품이다.
무려 4개나 들어있다.
15cc, 30cc, 60cc, 90cc
사이즈 별로 있어서 부스터부터 보충제까지 넣어가지고 다니기에 좋을 듯 해서 구매.
FDA 승인 받은 제품에 BPA FREE 제품이라고 한다.
제품은 이렇게 4개가 포개져 들어있었다.
풀어놓고 보면 이런 모습
뚜껑을 분실하지 않도록 되어있어서 좋다.
그리고 깔대기 부분에 고무로 된 마개가 꼽혀있는데, 사이즈 60cc, 90cc 에는 손잡이가 연결되어 있어서 잃어버릴 일이 없다.
그런데 작은 사이즈는 따로 연결되어있지 않아 조금 아쉽다.
하지만 보통 쉐이커 통에 부을 때만 빼는 거니 그리 잃어버릴 일은 없을 듯 하다.
나중에 설거지할 일이 생기는 경우 (습기 때문에 넣어둔 보충제들이 조금씩 벽에 굳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측면에 용량이(cc, ml) 눈금으로 표기가 되어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깔대기 부분이 열린다.
마개부분은 올록볼록 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쉽게 빠져서 보충제가 흐를 일은 없게 되어 있다.
그리고 손잡이에 연결된 마개도 빠지지 않게 걸쇠에 걸려있다.
굉장히 단순하면서도 세심하게 디자인 된 것 같다.
작은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마개가 분리된다.
전체 샷
이렇게 쉐이커 통에 깔대기처럼 거꾸로 뒤집어서 부어주면 끝.
굉장히 간편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고무로 된 마개 부분은 굉장히 잘 고정되는데, 뚜껑부분 사이로 약간식 가루가 날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아무래도 스크류 방식의 잠금장치나, 실링처리가 된 제품이 아니다보니 생기는 문제인 것 같다.
그래도 가방안에 넣어가지고 다녀도 열리거나 하진 않는다.
예전에 쓰던 제품은 왼쪽거.
원래 두개였는데 한개는 부셔져서 하나만 남았다.
이건 위아래 다 스크류 방식으로 잠그는 건데 깔대기 부분이 경사가 완만해서 부어줄때 흔들어줘야하는 단점과, 마개를 잃어비리기 좀 쉽다는 거... 그래서 손이 두개가 필요한 반면 스쿠피는 마개만 열고 나면 한손으로 부어줄 수 있고, 경사가 심해서 잘 부어진다.
그리고 기존에 쓰던 왼쪽건 안이 안보여서 다 부어졌는지 확인이 잘 안되는데 이건 투명이라서 잘보여서 굿이다.
사이즈는 4개라서 작은건 부스터, 큰건 단백질보충제 이런식으로 담아다닐 수 있어서 좋은 듯하다. 사이즈로 구분하거나 투명해서 내용물이 뭐 들었는지 구분도 가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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