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헬스장에 사람이 정말 많다.
변명일 수는 있겠지만 사람들이 많으니 기구도 쓰기 힘들 때가 많고 눈치보기도 힘들다.
그리고 야근이라도 하면 문 닫을 시간 때문에 맞춰가기도 힘들다.
마음 같아서는 홈짐을 꾸려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방 하나를 다 드러내야 하는 일이라서 상상만 하고 있다.
그러다가 그냥 덤벨로만도 할 수 있는 팔이나 어깨 운동 정도는 집에서 해볼까 싶어서 덤벨을 사기로 생각했다.
덤벨을 무게 별로 살 수도 없는 노릇이라 무게조절 덤벨을 검색하다가 몇개를 발견했다.
내가 샀던 플러그피트니스에서 나온 퀵락과 트위스터락덤벨 그리고 파워블럭이란 제품 중에서 정하기로 했다.
파워블럭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참고로 중국에서 비슷한 제품을 싼 가격에 해외배송할 수도 있다고 한다.) 트위스터락은 20Kg에서 더 이상 무게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해서 퀵락으로 정했다.
퀵락은 기본 20Kg에 추카킷을 판매하고 있어서 무게를 더 늘릴 수가 있었다.
여튼 그렇게 구매... 2개 쌍이라서 40Kg인데 배송하시는 분 정말 힘드셨을 것 같다. 죄송합니다.
육중한 무게에 박스 여는 것도 꽤 힘들었다.
퀵락 모습이다.
양쪽에 4개씩 플레이트가 꼽혀있다.
손잡이 부분은 미끄럽지 않도록 되어있다.
그새 지문이 엄청 나게 묻은.
플레이트를 잠궈주는 잠금 부분엔 OPEN, LOCK 이라고 홈도 있고 방향도 친절하게 적혀 있다.
플레이트는 사각이라서 거치대가 없어도 굴러갈 일이 없어서 집에서 사용하기에 괜찮은 것 같다.
플레이트는 덤벨 한개에 2.2Kg 짜리가 6개, 1.1Kg 짜리가 2개 세트이다.
플레이트는 검정색인데 페인트가 살짝 살짝 벗겨진다.
그래도 아직 심하게 벗겨지거나 하진 않는다.
잠그는 부분은 1.1Kg이다.
그리고 양쪽에 잠그는 부분을 전부 분리한 본체만의 무게는 2.2Kg이다.
연결되는 부분
넣을 때는 저 홈을 맞춰서 넣고 돌려주면 된다.
1.1Kg씩 무게 증량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체 2.2Kg에서 ~ 20Kg까지 나름 세밀한 조정이 (1.1Kg 단위)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무게를 바꾸는 작업은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는다.
풀고 원판 끼고 잠그고를 덤벨 2개 다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40초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세트 중간에 1분 정도 쉰다고 할 때 충분히 바꿔 낄 수 있다. 하지만 세트 사이 쉴새없이 갈아끼느라 숨차긴 한다. ㅋㅋ
지금 확인해보니 새로운 뉴 버전이 나온 듯...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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