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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일본카레 전문점 - 고씨네+ 합정교보문고점 (치즈카레세트, 2인커플 세트 먹음)

by Toth 2017. 8. 8.


점심에 진짜 오래간만에 멀리 나가서 먹었다.
옆자리 직원분이 교보문고 핫트랙스 갈 일이 있다고 해서 메세나 폴리스 반대편에 새로 지어진 푸르지오가 있는 단지에 갔다.
일단 핫트랙스 가기 전에 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지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깔금하고 좋은데, 뭔가 통로나 길이 복잡...
나중에 보니 교보문고도 두동에 나뉘어져 있어서 헷갈렸다.
여튼 우리가 간 곳은 고씨네+ (GOSSINE Plus)라는 가게였다.
일본 카레 전문점이었고,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사실 이 통로에 있던 집 중에 손님이 제일 붐비는 곳이었다.
우리가 갔을 때 딱 한테이블만 남아있어서 겨우 앉았다.
나중에 나올 때 보니 오픈한지 얼마 안된 모양이다. 
가게 정면 사진은 나오면서 찍어서 조금 한산해진 모습.



밖에 있던 메뉴 및 안내판.
여기는 진하기도 선택이 가능하다고, 맵기도 선택이 가능하다.
그리고 여러가지 토핑이 있어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코코이치방이랑 비슷한 느낌이랄까.



음식을 만드는 곳 주변으로는 바형자리도 있어서 혼자 식사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내가 먹기 싫은건 남도 먹기 싫다. ㅎㅎㅎ



세트메뉴만 있던 메뉴판이다.
우리는 3명이서 가서 2인커플세트 (돈까스 카레 + 버섯 카레우동 + 새우튀김 + 해쉬포테이토 + 닭튀김 + 고로케 + 음료수 1개)와 치즈 카레세트를 시켰다.



그리고 진짜 메뉴판
70시간을 숙성한다고 함.



카레의 맵기는 0고 부터 쓰리고 까지 있다.
우리는 전부 원고를 선택했다. 
직원분이 원고가 일반적인 맵기라고 했다.
진하기는 안진한거랑 진한거 시킴



그 외에 샐러드 및 음료 도 판매한다.



먼저 나온 2인커플 셋트에 해당되는 돈까스카레와 버섯카레우동
돈까스가 맛이 괜찮았고, 특히 버섯카레우동이 굉장히 맛있었다.



그리고 나온 튀김들
다 맛있었음.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고 하는데 ㅋㅋ
사실 이런 집에서 닭튀김은 꺼려하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원래 닭튀김 전문 아니면 냄새 나는 경우 있는데 냄새도 안나고 좋았다.



그리고 치즈카레세트
치즈카레에 계란과 치즈스틱이 들어간 놈이다.
치즈스틱 원래는 2개다.
처음 주실 때 튀기면 바로 가져다주신다면서 조금 있다가 가져다 주심.
이 것도 맛있었다.
일단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고소한 맛도 나고, 계란이랑 같이 먹을 때 조합이 좋았다.
치즈스틱은 그냥 치즈스틱 맛.
우린 튀김들도 카레에 찍어먹었다.
카레가 맛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코코이치방보다 괜찮았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좋았다.
나오는데 오픈기념이라고 떡도 주셔서 사무실에서 간식으로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