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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국내

제주도 서귀포시 번개과학체험관 - 아이들과 가면 좋은 체험관

by Toth 2017. 9. 22.


원래 이 날 가려던 곳은 번개과학체험관이 아니었다.
정석항공관을 가려고 했었는데, 열심히 차를 몰아서 가보니 보수공사로 인해서 문이 닫혀 있었다.
너무 구경하고 싶었는데 드라이브나 했다 생각하고, 차를 몰고 다시 나왔다.
그래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가다가 이정표 하나를 발견했는데, 번개과학체험관이라는 이정표였다.
친구는 가는 길에, 네이버로 예약하고 난 운전하고.
도착



번개과학체험관
LIGHTNING MUSEUM
이 곳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번개맞은돼지고기집이던가? 뭐 그런 음식점도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어른은 12,000원
그래도 소인과 청소년은 좀 저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티켓 확인 받고 앞에 있는 라이트닝맨 사진 한장.
이름은 모르겠다. 안써있어서... 그냥 번개맨 정도겠지 싶어서...



티켓 발권하고 나면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서 안을 둘러볼 수 있다.
설명 들으면서 둘러보고 난 후에 다시 둘러봐도 된다.



참고로 도슨트는 가르치다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용어로, 전시물의 전문적 해설로 정보를 드리는 해설사를 말한다고 한다.
우리는 잠시 대기했다.
그런데 우리만 어른이고, 다들 애들 데리고 온 가족단위 관람객들. ㅋㅋㅋ



응답하라 1988의 설이도 왔다갔다함. ㅎㅎ



기다리면서 둘러볼 수 있는 것도 몇개 있음.



안내 첵자 표지는 테슬라.



번개과학체험관은 어떤 곳인가요?
번개 뮤직쇼, 테슬라코일, 반 데 그라프, 구름터널, 번개터널, 액체자석, 플라즈마 볼, 에너지관, 과학키트체험, 동물농장, 플레이루프탑, 드론 체험 등등



들어가고 나서는 도슨트가 설명을 해주고, 어떤식으로 체험을 하면되는지 일일이 설명을 해준다.
우리만 어른 둘이 간거고, 다들 애들단위 가족이라 우리의 체험은 항상 마지막 ㅜㅜ
뒤에 가면 구름 만드는 체험같은게 있는데, 펌프질 해야하는 힘드는 것만 왜 우리에게 양보하나요?



이건 아크사다리...



자전거로 전기를 만들어내 앞에 나무와 꽃에 불을 들어오게 하는 에너지관.



구름의 종류들



반 데 그라프 발전기다.
저기에 손을 데고 있으면 도슨트가 머리카락이 정전기가 발생하면 솓아오른다.
나이가 어린 친구라서 그런지 쎄개 안한듯. 사진 보면 엄청 많이 올라오던데 그렇게 심하게 안했다.
그래도 신기



플라즈마 볼
손을 올리면... ㅎㅎ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더라는..
그 외에도 체험거리가 꽤 있다.
하지만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체험은 그닥이라... 아이들을 둔 가족이라면 한번 가서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번개터널
번개를 사방에서 치는 걸 볼 수 있고, 헤드셋으로 귀를 막고 들어가야한다.



2층에 올라가면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 굿즈 살 수 있는 곳, 카페 등이 있다.



오락실은 펌프도 있네.



그리고 굿즈 파는 곳.
애들이 좋아할만한거 많음.



그리고 커피숍.
먹을 것도 판다. 타코야끼 먹고 싶었지만, 친구가 밥먹으러 가자고 해서 패스



커피숍 내부 모습



번개과학체험관에 걸맞는 피카츄



그리고 공연도 한다.
우린 공연은 패스하고 나왔다.
그리고 맞은편에도 체험관련된 것들도 몇개 있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날개벽화앞에 서서 찍거나, 말타는 것처럼 찍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사진은 너무 흉해서 못올림 ㅋㅋ



그리고 스카이뷰



풍경이 이쁘다.



이렇게 생겼다.
배경으로 사진 찍었는데 역시 흉해서 패스
이렇게 구경하고 나옴.
애들 데리고 가면 좋을거고, 어른들만 가면 그냥 그럴듯.
친구랑 구경 쓰윽하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