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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해외

오사카 2박 3일 자유여행 - 첫째날 ② 빌라 폰테인(Villa Fontaine Hotel) 신사이바시 호텔 (가는길, 내부 안내 등)

by Toth 2014. 8. 7.

이번엔 저희가 묵은 숙소이야기입니다.

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주유패스 구입해서 칸사이공항에서 난바역으로 난바역에서 미도스지선을 타고 신사이바시역으로 왔답니다.

저희가 지낸 호텔은 신사이바시역에 위치한 빌라폰테인 신사이바시예요.

역이랑 일단 가까워서 편했고, 도톤보리와도 가까워서 도보로 이동도 가능한 위치였어요.

저희는 신사이바시 역에서 하차해서 1번출구로 나왔어요.

그리고 좌회전을 해서 조금 걸어가면 STEP이라는 큰 신발 가게가 나옵니다.

그 가게를 끼고 좌회전 하셔서 상점 거리로 들어가요.




그 후 첫번째 4거리 (골목이라 4거리라하기 좀 그렇지만)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빌라폰테인이라는 문구가 보이는 건물이 위의 사진처럼 보이실 거예요.




이곳은 저렴한 가격에 무려 조식도 제공이 됩니다. ㅎㅎㅎ

저희는 2박 3일이라 2번 조식인데 한번만 먹었어요. (위의사진)

그리고 빵 굽는 오븐이 너무 적고 사람은 꽤 많아서 저는 맨빵으로 ㅋㅋ

조식은 빵, 밥, 몇가지 튀김음식 등이었습니다. 전 나름 괜찮았는데 친구는 맛은 있는데 왠지 별로라고 하더군요...

일단 저희가 12시 넘어서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짐찾고 입국수속하고, 이동하다보니 무려 2시가 넘은 시간이더군요.

대부분의 호텔도 비슷하겠지만 이곳은 3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입니다.

그래서 체크인하면서 지금 바로 체크인해서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아직 좀 기다려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저희는 짐을 맡기고, 보관증을 받아들고 근처에서 뭘 먹고 왔어요.

식사하고 나서 숙소로 다시 돌아와 짐 교환증 보여주고 받아서 올라갔지요.




이미 예상은 했지만 정말 좁은 공간이예요.

침대가 있는 곳이구요. 침대 우측에 아주 좁은 공간 ㅎㅎ

짐 놓을 자리도 애매했지만 저흰 2이서 기내용 사이즈 정도의 캐리어 하나였다는거 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침대 맞은편 책상이예요. TV 의자 등... 




책상 문을 열면 이렇게 작은 냉장고가 있어요.




그 좌측서랍에는 헤어드라이기가 있구요.




그 밑에는 물끓이는 전기포트와 잔 2개.




그리고 침대 발밑쪽에는 발맛사지기가 있어요.

이거 정말 요긴했습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오면 이거 꼭 했네요. 하나 갖고 싶었어요. ㅜㅜ




그리고 공기청정기... 켜보진 않았어요.




그리고 에어컨..




문앞에는 이렇게 구두솔, 옷걸이, 페브리즈같은 제품이 있구요.

밑에는 슬리퍼 2개가 있는데 슬리퍼는 엄청 불편해서 잘 안쓰고, 가져간 쪼리 신고 돌아다녔네요.




이곳이 화장실입니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었어요.

심지어 비데까지...

조그마한 욕조지만 생각보다 얕지 않고 깊어서 물에도 몸 담궜었네요.




간단한 세면도구와, 거품으로 나오는 폼플렌징도 있었구요.

저흰 칫솔 치약은 가져가서 쓰질 않고 폼클렌징은 썼어요.





그리고 샴푸, 린스, 바디 클렌져가 있구요.

입욕제도 하나씩 놔주시더군요. 거품나는 건 아니고, 물에넣으면 비타민C 녹는 그런제품으로요.

호텔이 작지만 조식도 있고, 친절하고, 깔끔하긴 한데

아쉬운 점은 금고가 없다는거!!! 금고정도는 다 있는 줄 알았는데 없는 호텔도 있다는걸 첨 알았네요.

그리고 아쉬운 점 한가지 더는... 

콘센트를 꼽을 자리가 티비 뒤에 두개밖에 없었다는 거예요.

침대 헤드쪽 근처에 있지 않을까 뒤져봤는데 없더라구요.

다행이 저희는 멀티탭을 가져갔다는... ㅋㅋㅋ

그래서 멀티탭 연결해서 핸드폰, 카메라 충전했습니다.

이 호텔 가실분들은 멀티탭 긴거(그런건 크고 무거우니) 말고 3구가 바로 연결된거 하나 정도 가져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금고가 없으니 귀중품 간수 잘하셔야할 것 같아요.

저흰 근데 놓고 다녀도 (당연히 돈이랑 여권은 들고다니구요) 없어진건 하나도 없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