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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해외

오사카 2박 3일 자유여행 - 첫째날 ④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입장 가능한 오사카시립과학관 견학

by Toth 2014. 8. 9.

식사를 하고 저희의 첫번째 일정은 바로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입장이 가능한 오사카 시립과학관이었어요.

별다를 것 없을 것 같지만 숙소에서 멀지 않은 것 같아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숙소가 있는 신사이바시 역에서 미도스지선을 타서 요도야바시역에서 내렸어요.

요도야바시가 좀 멀긴한데 지하철 갈아타고 하기 귀찮을 것 같아서 내렸지요.

내려서 6번출구로...

그런데 막 물냄새... 비린내가 확 나더라구요.




내려서보니 이렇게 토사보리가와라는 강이 있더군요.

근데 냄새가 화악.. 강인데도 비린내가 꽤 나더라구요.




강을 따라 걸어가기.

일단 길을 잘 몰라서 구글맵에서 "오사카 시립과학관" 이라고 검색해서 따라갔습니다.




지나가다가 강도 사진 찍어보고...




드디어 과학관이라는 한문이 보이네요.

꽤 걸었습니다.

그리고 워낙에 날씨가 덥고 습해서 걷기가 힘들었습니다.

여름에 오사카 가실분들은 고려를 해보심이.. ㅎㅎㅎ

그런데 일본인들 긴팔 긴바지 잘 입고 다니더군요.




바로 이곳입니다. 걸어가다 찍었는데 왼쪽건물이 과학관이에요.




티켓은 한층 내려가면 한글로도 친절하게 티켓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티켓부스에서 오사카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핸드 스캐너로 찍 스캔하고 바로 티켓을 줍니다.

그런데 시간이 애매하더라구요.

시간은 오후 04:30분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4시가 넘은 시간.

다행이 입장이 4:30분이고, 저희는 구경하고 5시즈음해서 나왔습니다.

입장을 위해서는 4:30분까지 도착하셔야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볼거리가 많아서 일찍 가시는게 좋을거예요.




티켓을 받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맨 윗층으로 이동하면 바로 관람시작...

이곳은 맨 위층에서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한층씩 내려오면서 관람하는 방식입니다.

저희는 맨윗층만 있는 줄알고 맨위층에서 너무 시간을 때웠어요.

그러니 시간 잘 분배하셔서 내려오시면서 구경하고 체험하시는게 좋아요.




이렇게 원소표에 의한 물질들도 있구요. 우라늄같은 위함한 물질은 없더군요.




그리고 이곳은 바로 아래층이었던 것 같은데 실생활의 과학? 이런 층이었습니다.




이렇게 구경할 것들도 많구요.




우주복도 보실 수 있구...




에스켈레이터를 내려오다보면 각 층별로 한글로 해당층의 이름이 써있습니다.

이곳은 "부모와 자녀가 즐기는 과학"




이건 각 각 모형에다가 구슬을 놓으면 실로폰처럼 내려가면서 소리를 내거나 콩콩 소리를 내더군요.


사진상에는 체험에 관한 사진은 별로 없는데요.

구경거리만큼 체험거리도 많습니다.

자전거를 밟아서 불을 밝히는 거, 양쪽의 동그란손잡이의 크기가 달라 양쪽에서 돌리는 힘을 서로 가늠해보기도 하고,

피겨스케이팅에서 회전하는 것처럼 올라가서 돌련서 다리를 움직임에 따라 속도가 변하는 것도 체험할 수 있고,

자전방향에 따른 쇠구슬의 움직임이 다르다는 것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체험하는 건 체험하느라 사진을 못찍었어요. ㅋㅋㅋ


사실 저희는 거의 40분 넘게 구경했는데 시간이 조금 모자라기도 하더라구요.

대강 1시간 정도 구경할 생각하고 가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입장은 09:30 ~ 16:30 까지이니 꼭 지켜서 가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플라네타륨은 오사카주유패스로 하실 수 없어요. 그건 유료입니다.

그리고 나서 저희는 도톰보리를 가기위해 걷고 전철타고 이동했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