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러다니기, 여행/해외

오사카 2박 3일 자유여행 - 첫째날 ⑤ 애플 매장 및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로 돔보리 리버크루즈 타기

by Toth 2014. 8. 11.

우와 쓰다보니 첫째날이 5개의 포스팅이 되었어요.

첫날만 열심히 다닌관계로... 첫날 일정은 아직도 남아있어요. ㅎㅎㅎ

저희는 시립과학관을 들렀다가 신사이바시역에서 내렸습니다.

이유는 애플매장을 들리기 위해서예요.

하단의 지도는 신사이바시역 > 애플스토어 > 돔보리 리버크루즈로 가는 길 안내예요.




신사이바시역에서 난바역으로 내려오는 길에 있답니다.

그래서 내려가면서 들렀습니다.




드디어 애플 매장 발견...  

사과 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2층으로 되어있어요. 홍콩에서도 들렀는데 홍콩이나 여기나 역시 층계는 같은 모양을 하고 있네요.

엄청 넓더군요.

1층에는 폰, 팟, 패드, 맥 이 진열되어있어요.

2층에는 기타 주변기기도 팔고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애플샵은 없지만 워낙 리테일샵을 몇번가봐서 그런지 별 감흥이... 




마침 넘 걸었는데 앉을 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쉬고...

애플 광고 틀어놨더라구요.

이 제품 저 제품 구경만 하다가 나왔어요.

그리고선 도돔보리로 이동!

전철역으로 한역 차이이고, 멀지 않아 쉬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발견한 구리코맨? 구리코? 클리코? 글자로 봐서는 구리코인데...

여튼 여기는 사진찍으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오사카의 명물? ㅎㅎㅎ 제과회사 캐릭터라고 하더라구요.

핸드폰만 들고 나가고, 찍다보니 구리코맨만 찍질 못해서 세로로찍은 사진중에 내 얼굴 지우고 나니 화질열화 ㅋㅋㅋ 




그길을 따라 주욱 걷다보니 공연하시는 팀도 계시더군요. 




하지만 지금의 목적은 글리코맨도 아니고, 산책도 아닌 바로 이 돔보리 리버크루즈입니다.

배는 저거랑 저희가 탄거랑 두개로 돌리더군요.

그런데 바로 저 배를 탔어야하는겁니다.

여러분들 가시거든 꼭 저배로 타세요.

저배가 방금 떠나는걸 봤다면 한번 넘겨서 타세요~

왜냐면... 자칫 잘못 줄서면 저희처럼 타게 됩니다.

읽다보시면 이유을 아시게 될거예요. 




여튼 티켓은 이렇게 돔보리 리버크루즈라고 한글로 써있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포스팅 맨위의 지도 또는 구글맵링크로 확인하세요) 

여기도 시립과학관과 마찬가지로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핸드스캐너로 스캔하고 티켓을 주십니다.

이때는 매표소 우측에 써있는 시간표에서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서 받으시면 됩니다.

손가락으로 가르키시면 간단. 




이게 티켓입니다. 




그런데 망!

아까 그 배가 떠난후 바로 다음걸 탔는데 줄이 길어서 이렇게 지붕밑에... ㅜㅜ

바깥이 보이질 않았어요.

허리는 길어가지고 머리는 천장에 닿는 바람에... 허리는 아프고... 




이 크루즈의 경우 가는 동안 안내원분이 이다리는 어쩌고 저다리는 어쩌고... 저 건물은 어쩌고... 설명을 해주세요.

일본어 + 한국어 + 영어 등 섞어서 인사해주시고... 설명은 일본어로만...

그냥 간단한 단어로 아 이런 설명을 하는구나 싶으며 탔습니다.

가다가는 마이크를 내려놓으시고 고래고래 설명을 해주시는데 근처 건물에서 시끄럽다고 해서 이구간은 마이크를 때고 설명해줘야한다나... ㅎㅎㅎ

솔직히 주유패스덕에 무료라서 탔지, 돈내고 탈건 못됀다고 봐요.

저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냥 그랬어요.

어짜피 도돈보리에 들르게 되니 무료로는 타시더라도 돈내고는 타지 마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참고하시라고 돔보리 리버크루즈가 도는 구간입니다.

구리코맨 있는 방향으로 아래로 내려오면 난바역방향 다리건너 반대편이 신사이바시역 방향이예요.

사이트는 : http://www.ipponmatsu.co.jp/cruise/tombori.html 입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