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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다니기, 여행/해외

오사카 2박 3일 자유여행 - 첫째날 ⑦ 주유패스로 무료 입장가능한 공중정원에서 야경보기 및 일본 맥도널드의 새우버거

by Toth 2014. 8. 13.

우와 첫날 일정이 무려 7번째 글로 마무리가 되나봐요.

엄청 길게 적었네요.

오사카 주유패스를 산 첫날이기에... 1일권이기에...

주유패스로 마지막 대미의 장식은 공중정원으로 잡았습니다.

바로 직전에 갔던 햅파이브와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결정!




근데 사실 저희는 바보처럼 길을 헤맸습니다.

미리 잘 알아봤어야하는데 말이죠.

가깝다는 생각에 그냥 구글지도를 키고 갔는데 이놈의 핸드폰이 GPS를 제대로 잡질 못해서 돌았어요.

지금와서 구글지도를 검색하며 보니... 저희는 자동차로 안내되는 회색경로를.... 어무나!!!

그리고 구글지도보기 클릭하시면 위의 경로를 구글맵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여튼 겨우겨우 눈에 보인 공중정원입니다.




드디어 건물 입성... 하악하악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아무 설명도 없어요.

공중정원 어디로 가라 이런 말도 안보이고...

그래서 저흰 엘레베이터를 일단 타고 그럴싸해보이는 곳에 내렸는데 아니더군요.

마침 그 층에 왠 사람이 있길래 물어봤더니 자기가 안내해준다며 맨 꼭대기층 눌러서 올라가더군요.

당연히 공중정원인데 왜 저흰 꼭대기까지 안올라갔을까요?

꼭대기층 가기 3층전쯤 내린듯... ㅋㅋㅋ

여기도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주유패스로 입장...  

티켓 부스가려고하니 입장 하는 곳에서 주유패스냐고 보여달라고 해서 티켓 부스 가기전에 아저씨가 스캔해서 입장 시켜주시더군요.




도착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창가 의자에 앉아서 야경 구경중.

일단 카메라를 꺼내서 찍어봤습니다.

호흡도 멈춰봤는데 역시... 흔들흔들




야경은 이정도 느낌이예요.

역시 전 감정없는 사람인가봐요.

보고 있자니 이거보러 왔나 해서 ㅋㅋㅋ

여튼 그 윗층으로 올라가면 야외에서 내다볼 수도있으니 윗층으로도 올라가보시길....




길을 좀 해맸던 탓에 전철시간은 애매할 것 같아 일단 전철타고 숙소로 왔어요.

또다시 신사이바시로...

마침 숙소 근처 상점들은 문을 다 닫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거의 10시즈음 되면 문을 닫더라구요.

저희는 자정 12시 넘어서 숙소를 도착했으니까요...

그래서 편의점이나 갈까하다 발견한 24시간 맥도널드 매장...




제가 시켜먹은건 새우버거였어요.

우리나라 맥도널드엔 새우버거가 안파는 것 같은데 여긴 있네요.

근데 넘 맛있었어요. 새우가 아주 잘게 부셔져있는게 아니라 이게 정말 새우구나 싶게 씹힐 수 있게 잘게 안다져져 있어요.  

데헷~ 좋다.




그리고 들어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산 푸딩이예요.

한자들이다...




먹어보았어요. 맛이 없어요.

일본 가서 첫번째로 실망한 음식이 이거였네요. ㅋㅋㅋ

하루의 일정을 정리하자면...

빌라폰테인 신사이바시(호텔) -> 오사카시립과학관 -> 돔보리리버크루즈 -> 햅파이브 대관람차 -> 공중 정원으로 주유패스를 이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