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생긴지 얼마 안되는 곳이다.
바삭마차라는 집으로 돈까스를 파는 곳이다.
처음 생겼을 때 가다가 시식 있길래 먹어봤는데 맛있었었다.
사무실 직원 한명이 퇴근할 때 사가서 집에서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했던 집.
이 날 원래는 마라탕 먹으러 라화쿵부 가는데 급 튀김 음식이 땡겨서 처음으로 가봤다.
망원시장에 있는 다이소 맞은편에 있는 집이다.
사실 몇번 가려고 전에도 했었는데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공사중이거나 해서 못갔었다.
점심 때 갔는데 벌써 꽤 많은 종류의 돈가스는 다 팔린건지...
딱 3가지만 남아있었다.
마침 같이 간 사람들이 나까지 포함해서 3명이라서 종류별로 하나씩 시켰다.
은근히 안에서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겨우 자리 잡음.
그리고 그냥 돈가스만 사서 가는 사람들도 줄이 꽤 있었다.
하지만 주문할 때, 밥 있는지 물어보니 없다고 따로 가져와서 먹어도 된다고 하시길래 두명은 편의점에 햇반 사러감.
내부는 따뜻함. 온풍기 틀어져 있어서 좋음.
안에서 제공되는건 나무포크, 빨대, 냅킨, 집게, 가위가 전부이다.
우리가 시킨것들
사실 종류가 3개 뿐이 안남아서 하나씩 시킴.
더 저렴한 것들도 있었는데 이미 다 나간 상태였었다.
돈까스로는 "콰드로치즈 돈까스", "코코넛돈까스", "고구마&크림치즈까스"
소스는 "와사비명란마요", "돈까스소스"
이렇게 시켰다.
바보처럼 음료를 안삼!
앞에서 파는데... 참고로 물이 따로 없으니 음료 사마시는게 좋음.
우리는 먹다가 귀찮아서 그냥 먹음.
영수증에 번호 써주는데 나중에 불러줌.
혼자 자리잡고 받아옴.
왜들 안오지?
참고로 돈까스는 바로 먹는게 좋다고 함.
포장의 경우, 전자렌지에 돌려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생가스의 경우 냉장보관은 2~3일
장기보관은 냉동실에 한 후 먹을 때 해동해서 튀겨먹으면 된다고 한다.
기다리면서 펼쳐놓고 가위로 다 잘라놓음.
이게 고구마&크림치즈 돈까스
이게 제일 맛있었다.
크림치즈의 맛과 고구마의 달달한 맛과 고기가 잘 어울어짐.
이게 콰드로치즈 돈까스
이게 다음으로 맛있었음.
이것도 개 맛있음
이게 코코넛돈까스
일반적인 돈까스에 약간 부드러운 맛이 더해져있었다.
소스는 2개만 사길 잘한 것 같았다.
그런데 일반 돈까스 소스보다 와사비명란마요 소스가 개맛있었음
느끼할 줄 알았는데 안느끼하고 모든 돈까스와 잘어울림.
만약 하나만 시켜야한다면 이걸 시키게 될 듯하다.
셋팅 다 해놓고 기다림.
드디어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햇반을 사가지고 왔다.
햇반이랑 먹음
아쉬운건 김치나 단무지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
나중에는 햇반이랑 김치도 하나 사가야겠다.
그런데 나중에 직원분(사장님이려나?) 맛 물어보길래 너무 맛있는데 밥이 없어 아쉽다니 나중에 도시락 메뉴를 만들예정이시란다.
너무 좋을 듯. 아 그리고 굉장히 친절하심.
다 먹음.
역시 방금 막 튀긴 돈까스에 고기 질도 좋았고 맛도 좋았다.
개다가 한사람당 4천원밖에 안듬 (햇반이 2+1이라 ㅋㅋ)
배부르게 맛나게 잘먹어서 자주 가야겠다 싶음. 개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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