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이 요즘 핫플레이스인 것 같긴 하다.
망리단길과는 두블럭 정도 차이가 있는 이 길에도 조금씩 커피숍이나 밥집들이 생기더니 얼마전부터 공사하는 주택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주택을 개조해서 커피숍이 생기거나 새로운 밥집 들이 들어서고 있다.
망리단 길이 조그마한 개인 식당인데 반해 이 길에는 그보다는 크기가 좀 큰 커피숍, 밥집, 개인식당이 어울어져 있다.
위 지도상에 망리단 길이 좌측 부근의 점섬으로 이루어진 곳이고, 그 옆으로 망원시장
그리고 그 옆길이 요즘 공사하는 곳들이 한창인 곳이다.
점으로 위치된 곳이 더드림 김치요리 전문점이 있는 곳.
이 길에는 커피숍만해도 4개가 있을 정도다.
이 곳에 있는 커피숍들도 항상 사람이 많을 정도.
개인적으로 이 길에 있는 커피숍들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다.
진짜 몇십미터 안두고 커피숍 커피숍 커피숍 이런데도... 다들 손님이 꽤 있는 듯.
이 곳은 원래는 족발집이었는데 어느새 공사를 하더니 김치요리 전문점이 생겼다.
항상 이 근처 공사하는 집들에 뭐가 들어올까 하고 있었는데 더드림 김치 요리 전문점이라는 김치집이 생기다니 넘 좋음.
김치요리집이 생각보다 흔할 것 같은데 찾으려면 또 없다.
그리고 메뉴중에 하나로 파는 김치찌게 있지만 이 근처에서 입맛에 맞는 김치찌게는 아직 못찾았었음.
새로운 집이라 거의 첫날 둘째날 즈음 간 듯 하다.
매일 지나갈 때마다 열었나 확인했었다. ㅋㅋ
내부모습.
그냥 일반적인 식당 느낌.
메뉴는 식사류와 안주류로 나뉘는데 점심 먹으러 간 우리는 3명이서 묵은지 김치찜 2인분, 계란 말이, 공기밥 1개 추가했다.
계란말이는 밥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공기밥 추가
반찬은 무생채, 어묵
김.
무채는 그냥 그랬고, 어묵은 보통, 김은 맛있었다.
드디어 나온 김치찜.
2이분 양이다.
고기는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그에 비해 김치양이 조금 아쉬웠다.
아무래도 3인이 2인분을 먹어서 그런듯.
사진 찍는 도중에 잠시 전화받느라 다른 분께 사진찍어달라고 했더니 필터 먹여서 찍어주심.
그리고 계란말이.
계란말이에는 케챱이 뿌려져있다.
어딜가나 김치찌게 집에는 계란말이 반찬이 꼭 있는...
둘이 궁합이 잘 맞기도 한듯
먹을 준비. 공격!
실제로 필터 빠지면 이런 느낌. ㅋㅋ
계란말이 괜찮았다.
그리고 김치찜 맛있었다.
특히 고기가 살덩어리들이 부드럽게 잘 찢어져서 좋았다.
고기를 김치찜 국물에 착 묻혀서 먹으면 굉장히 고소하고 씹는 맛도 좋고 맛있었다.
김치찜은 완전히 다 먹어버림.
그리고 계란말이도 다 먹었다.
김치찜이 메인이다보니 반찬은 많이는 안먹게 됐고, 김은 나중에 다 먹음.
김에 계란싸서 끝내고 옴.
망원동에도 김치요리점 생겨서 좋고, 맛도 좋아서 굿.
김치찌게는 어떨려나... 개인적으로 김치찌게보다 찜을 좋아해서 다음에 가도 찜 시키게 될 듯하지만 궁금
여튼 상큼한 맛의 김치맛과 시원한 맛도 느껴지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맛있었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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