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구경하다가 요거트 메이커를 발견했다.
매일 하루에 한개씩은 요거트를 먹는게 습관처럼 되서 미리 사두는 편인데 집에서 해먹으면 어떨까 생각해봄
어렸을 때 어머님이 요거트 제조기로 집에서 만들어주시면 딸기쨈 듬뿍 넣어서 먹던게 생각나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거의 60%가격 정도로 판매하길래 구매했다.
보만이라는 회사의 제품으로 총 4개까지 요거트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나중에 보니 이거보다 조금 더 개수를 많이 넣을 수 있는 제품도 판매중이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제품은 개수를 엄청 많이 넣을 수 있는 거였는데...
보만은 1982년도에 설립된 가전제품 전문회사로 본사가 독일에 있다고 한다.
세탁기부터 음향기기 커피메이커, 다리미, 고데기 까지 300여 종류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라고...
사실 처음 들어봤는데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인터넷에 많이 보이던 냉장고나 와플메이커 같은게 보이더라는.
제품은 220v 제품으로 유리병 4개가 들어있음.
온 오프 버튼, 쉽게 만들수 있는 제품
박스 개봉
굉장히 간단해보이는 제품이다.
전면부에는 그 어떤 것도 없이 전원버튼과 LED 램프 한개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전원케이블
재질은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이다.
소비전력은 20W
하단엔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무패킹이 달려있다.
그리고 총 4개의 우리병이 제공된다.
유리병 뚜껑은 흔한 플라스틱 뚜껑이다.
부드럽게 휘어지는 플라스틱
병은 220ml 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작진 않았다.
보통 판매하는 요플레 작은 크기 80g 이니까 유리병의 용량자체는 2배가 넘는다.
제품을 만들때 500ml 우유에 150ml 정도 되는 마시는 요플레를 사용하니 총 650ml 정도인데 4병에 나눠 담으면 한병에 160ml 정도 (사용설명서에는 150ml 를 넘기지 말라고는 하는데 난 이렇게 넣어도 충분히 잘 만들어졌다.)
그냥 요플레 2배 정도 가량을 만들 수 있다.
220ml 병이더라도 70%만 채워서 만든다고 보면 된다.
평소 먹는 양보다 두배는 먹게 되는 셈.
여튼 유리병 자체는 두껍지 않은 편이고 만듬새가 매끈하지 않은 편이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내구성이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만져보기에도 강도가 좀 약한 느낌은 든다.
밑면 보니 찍혀있는 것들이 다 다름.
어떤건 숫자 6에 X 표시 어떤건 다른 숫자.
이렇게 한개씩 넣어주면 됨
사용은 유리병 안에 재료를 넣어 본체에 넣고 뚜껑 닫아주고 전원버튼을 키면 된다.
제품 만드는 법은 일반우유 + 마시는 요구르트
우유:요구르트 비율을 8:2로 해서 넣으라는데 왜 우유 500ml에 요구르튼 150ml 냐는? 계산이 안맞잖음. ㅋㅋ
여튼 우유와 마시는 요구르트를 잘 섞어서 담아주고 돌려주면 된다.
총 8시간을 켜뒀다가 꺼내서 냉장보관하면 된다고 한다.
제품의 디자인이 이뻐서 그런지 자리잡고 두니 이쁨.
유리병이 좀 약해보이는 거 빼고는 제품도 괜찮아 보인다.
만원대에 구매했다고 보기엔 꽤 괜찮은 디자인
다만 아쉬운 점은 타이머가 없다는 점이다.
전원버튼 하나로 껐다 키기 때문에 켜두고 외출했다가는 오래 켜두게 될 수도 있다.
설명서에 요구르트 맛을 위해서는 12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라고 되어있으니 이부분만 조심히 하면 된다 (권장시간 8시간)
난 보통 밤에 돌려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꺼내 냉장고에 넣어둔다.
현재는 잘 사용 중
물론 요거트 사두는거 귀찮아서 사진 마시길...
어짜피 우유 사러는 나가야 함.
마시는 요구르트는 처음에 가끔만 사도 된다.
총 4개 만들어진 후에는 3개 먹고, 1개는 우유와 섞어서 다시 제조를 하면 된다.
만들어진 요거트를 우유와 섞는 마시는 요구르트 대신 사용하면 됨.
4개 밖에 안되서 가족들이 쓰기엔 애매하고 1인 가구에서 사용하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그냥 요거트를 마트에서 사면 (우리집 홈플러스 기준)
80ml 짜리 4개 들이가 2천원대이다.
보통 1+1 행사는 상시적으로 있기에 80ml * 8개가 2,200 ~ 2,800원 가량 되는 듯.
총 640ml = 2,500원 (평균)
100미리 단위로 나누면 100ml = 390원
만들어먹을 경우 (초기 마시는 요구르트 가격 뺌 - 유지할 때는 만들어둔 요플레 사용하면 되서)
우유 500ml가 1,500원 가량되니
160ml * 4개가 만들어지는 걸 따지면
640ml = 1,500원
하지만 이 중 한개는 계속해서 요거트 만드는데 사용한다고 생각해서 빼자.
480ml = 1,500원
100미리 단위로 나누면 100ml = 310원
가끔가다가 마시는 요구르트 사야할 경우 생기는 걸 (4개 다 먹어버리거나 한번씩 중간에 새로 만들고 싶을 경우) 생각하면 별차이 없으시다.
물론 행사 안해서 비싸게 요거트를 사야할 경우도 생기긴 하지만...
만들어진 요거트 살 경우
장점 : 먹고 버리면 그만, 여러가지 맛 있음
단점 : 유통기한내에 다 못먹고 버리는 경우 가끔 생김 (1+1 사면 8개라서), 원하는 맛이 행사 안할 땐 비싸게 사야함, 플레인이더라도 단경우가 많음
직접 만들어 먹을 경우
장점 : 진짜 플레인이라는 느낌, 만드는 잼, 유지비용이 덜 듬, 여러가지 토핑을 올려서 원하는 맛을 만들어 먹기 좋음 (잼, 과일 등)
단점 : 설거지 거리 생김, 만들기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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