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친구가 서울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는 날
작년엔 나도 제주도 한참 자주 놀러갔는데 올해 들어서는 자중 중이다.
여름에나 한번 가려고 생각 중.
여튼 친구 데려다 주러 같이 김포공항을 갔다.
몇달만에 가서 그런지 푸드코트가 생겼다.
그 동안 계속 공사하더니...
위치는 공항 4층
테마식당가 스카이31 김포 푸드에비뉴라고 한다.
편대장 영화식당, 호호카츠, 소담반상 등등
일식, 한식 등이 있다.
그냥 푸드 코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Emoi라는 집 발견
친구가 쌀국수 먹고 싶다고 해서 들어갔다.
난 양지 쌀국수를 시켰다.
친구는 분짜 시킴
자리마다 기본으로 셋팅되어있는 모습
드디어 나온 쌀국수.
정말 시킨지 얼마 안되서 금방 나왔다.
비행기 시간 얼마 안남았을 때 가면 순식간에 시켜 먹을 수 있을 정도...
패스트푸드점인줄 ㅋㅋ
난 따로 고수를 달라고 해서 위에다가 뿌림.
다른 집들과 다르게 고수를 채를 썰어서 줬다
양은 그냥 보통이었다.
그리고 면은 납작한 면이었다.
맛은 그냥 그러함.
깊은 맛이 나거나 하진 않았다.
그리고 나온 분짜.
양념고기 이외에 메뉴판에 보이는 넴이라는 것도 있었고, 고기완자 같은것도 있었다.
야채는 상추가 아니라 양상추랑 향채, 민트잎같은 것들이 나옴.
친구는 원래 이런 향 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서 향채, 허브 같은건 내가 가져와서 쌀국수에 넣어 먹음.
게다가 넴도 안먹어서 내가 먹음 ㅋㅋ
이게 분짜 담궈먹는거.
분짜도 맛은 그냥 그랬다.
추천하진 못하겠지만 비행기 시간 촉박한 사람들 중에 쌀국수 땡기면 가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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