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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망원동 망리단길 즉석떡볶이 - 추남 (돈까스 떡볶이, 날치알 주먹밥 먹음)

by Toth 2018. 6. 20.

회사가 망원동인데 의외로 망리단길 자주 안간다.
일단 음식값이 좀 비싸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5~10분 걸어야해서
그래서 가끔 가다가 식사를 하러 좀 일찍 나가게 되거나, 오래간만에 외식 느낌 내자고 할 때 간다.
목요일 사무실 청소 오시는 날이라 30분 일찍 식사하러 나가는데, 간만에 외식하자고 사람들 모아서 나갔다.
동료가 미리 검색해둔 즉석 떡볶이 집을 가기 위해
돈까스 떡볶이 메뉴가 있는데, 맛있을 것 같다고 가자고 해서 여러명이 같이 갔다.



가게 이름은 추남이다.
가을을 뜻하는 줄 알았는데, 이쁜여자, 못생긴 남자라는 네온사인을 보니... 가을 추는 아닌 듯.



영업시간
월~금요일 _ 오전 11:30 ~ 저녁 10:00 (마지막 주문 : 저녁 9시)
토, 일요일 _ 오전 11:30 ~ 저녁 9:30 (마지막 주문 : 저녁 9시)
참고로 준비된 재료 소진시에는 영업 조기 마감



내부 모습
우리가 11:40 즈음에 도착해서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먹는 동안 많이 들어옴.
내부엔 여러 캐릭터 인형, 피규어 액자 등이 걸려있었다.



우리가 앉은 자리 바로 옆에 인크레더블 헐크 얼굴이...
깜놀



메뉴는 즉석 떡볶이 이외에도 감바스 파스타, 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하다.
우리는 돈가스 떡볶이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돈까스 떡볶이를 시켰다.
그리고 날치알 주먹밥도 시켰다.
그래놓고 나중에 볶음밥도 해먹음 ㅋㅋ



음료 메뉴엔 술도 판다.
저녁에 술 한잔 하러 가도 될 듯



스뎅 그릇



자리마다 있는 가스버너



반찬으로는 단무지.
얇게 썬 단무지다.
이쁘게 담지는 못하시는 모양 ㅎㅎ



드디어 나온 돈까스 떡볶이



그리고 날치알 주먹밥도 시켰다.
주먹밥은 무조건 좋다



순식간에 다 먹고 2개밖에 안남음
미리 찍어둘걸 
진짜 맛있다.
하긴 날치알 주먹밥은 맛있다.
가게마다 조금씩 다를뿐 무조건 맛있다고 생각함.



돈까스는 얇은 돈까스다.
맛있다.
떡볶이 위에 올라가 있어서 그런지 촉촉했다.



갑자기 다시 주먹밥 ㅋㅋ



햄, 오뎅, 떡, 야끼만두, 돈까스까지...
맛있다.
약간 짜장소스 맛도 나는게 그냥 떡볶이 맛보다 좀 더 내 입맛에 맞았다.



다 먹고 나면, 볶음밥도 해먹을 수 있다.
우린 한테이블에만 볶음밥을 해먹기로...



배부르다면서도 한개 말고 두개 시키자 했고,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다.
나만 아니라 다들 배부르다고...



그러나 다 먹음
역시 볶음밥은 맛있다. ㅋㅋ
독특하면서도 찌장소스 맛도 살짝 나고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