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문 중화요리집 - 덕성원

제주도에 가면 항상 제주에 살고 있는 친구가 가본 집 중 맛있다고 하는 집을 간다.

거의 친구가 어디가자 어디 맛있다 하면 가는 편.

사무실 친구들과 밥먹으러 갔는데 군만두가 너무 맛있다고 데려감.

그런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다들 꽃게짬뽕을 추천하네. ㅎㅎ

중문에 있는 덕성원이라는 곳인데, 검색해보면 제주도에만 3군데가 있다.

우리가 간 곳은 중문동점이다.

저 사장님 n자 삐뚫어졌어요.

메뉴판.

난 간짜장 시킴.

그리고 군만두를 시켰다.

우린 6개짜리를 시켰다. 지금보니 10개 짜리도 있네.

친구가 시켜서...

10개 짜리 시켰어야하는데 ㅋㅋ

그리고 요리, 주류

내부 공간

기본으로 나온 깍두기, 양파, 찍어먹을 춘장, 단무지.

다른 중화요리집과 별다른 차이는 없네.

짜사이 없어서 아쉽. 난 짜사이 좋아함

간짜장.

부어놓으니 먹음직.

면이 맛있었고, 짜장소스도 맛있었다.

그리고 친구가 말하던 군만두.

한쪽면은 바삭하게 익히고, 반대편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혀져있다.

한 입.

일단 정말 맛있다.

중화요리집에서 군만두는 왠지 시키기 아깝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아무래도 배달음식 시킬 때 많이 시키면 서비스로 주는 이미지가 나에게는 강하게 자리잡아 있는 것 같다.

수제 만두라고 하는데 정말 수제 만두 느낌이다.

정말 맛있다.

집에서 어머니가 만든 느낌의 맛이 나는데 또 구워진 건 정말 파는 군만두 같은 느낌의 바삭함과 촉촉함도 있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

다 먹음.

군만두를 10개 짜리를 시켰어야하나 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 집이 꽃게짬뽕으로 유명한 것 같은데, 가시게 되면 군만두도 시켜드시길...

군만두 진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