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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망원동 밥집 - 홀리페페 (칠리새우덮밥 먹음)

by Toth 2018. 12. 2.

오래간만에 망원동 밥집 포스팅
몇주전 점심을 뭔가 먹으려고 이동하다가 가려던 집이 문을 닫아서 망원시장 부근을 전전했다.
그러다가 음식 사진이 있는 배너가 있길래 뭐 파나 싶어서 가본 집



홀리페페라는 밥집이다.
2층에 있는 집인데 사실 자주 가지 않는 길목에 있던 집이라 배너가 없었으면 몰랐을 것 같은 곳이었다.



월요일은 휴무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11:00 ~ 21:00
일요일엔 11:00 ~ 20:00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이뻤다.



우리는 창문가에 자리잡고 앉음
우리가 첫손님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손님은 없어서 사진찍기 편했다. ㅎㅎ



우리 자리 위에 있던 이쁜 별 모양 등



난 칠리새우 덮밥을 시켰다.
다른 분들은 챠슈동이랑 연어장덮밥 시키고...
가격이 9,500원이었어서 직장인 점심으로는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 오래간만에 외식느낌으로다가~



내가 시킨 칠리새우덮밥
일단 찬은 2가지. 그리고 된장국
굉장히 정갈한 느낌이었다.
일단 새우가 많이 들어가서 좋았다.
그리고 새우도 꽤 통통해서 새우 씹는 맛이 좋았다.
그런데 좀 간이 짰다.
다른 직원이 시킨 음식들도 약간 간이 쌨다고...



다 먹음
아무래도 간이 쌔다보니 반찬들에 손이 가질 않았다.
그래서 좀 아쉬웠다.
간이 약했으면 잘 비벼 먹었을 듯.
그래도 분위기가 좋고, 창문가에 앉아서 시원하니 좋았다.
분위기에 비해 약간 아쉬웠던 점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