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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팀 회식하러 간 63빌딩 뷔페 파빌리온 (데이터 주의 - 음식사진 많음)

by Toth 2018. 11. 16.

정말 오래간만에 팀회식을 하기로 했다.
그냥 미리 생각한 건 아니었는데 급 합시다 하면서 하게 됨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요즘 다들 너무 피곤해하고 힘든 것 같아 모두 의견을 내서 투표로 해서 63빌딩 부페를 가보기로 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회사에 죄송하지만 일단 말씀드리고 온라인으로 결제했다.



퇴근을 조금 빨리 하고 나와서 다들 여의도로 출발
살면서 처음 가본다. 63빌딩
근처에서 본 적도 없다.
서울 살면서 왜 못가봤을까.



부페 파빌리온



우리가 간 시간이 6시가 좀 되기 전이었나 그래서 그런지 이 때까지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미리 예약을 해서 그런지 룸쪽으로 안내해줘서 앉음.
나중에 보니 정말 평일 저녁에 이렇게나 많이 뷔페에서 식사를 한다는게 놀라웠다.
완전 홀까지 가득 찼다.
엄청 넓은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찍으면 다 모자이크 각이라 홀 사진은 안찍음
일단 사람은 많은데 시끄럽지가 않아서 좋았다.



정갈하군.



이태리 물인가보다.



와인은 따로 주문 가능



전통술, 생맥주, 아사히



이제부터 음식사진
꽤 넓고 한번에 다 찍을 수가 없어서 접시에 담으로 갈때마다 조금씩 찍어서 좀 순서가 이상할 수도 있다.
식사류 나오다가 디저트 나오다가 할 수 있음.
하지만 거의 모든 종류 사진 다 찍음.
사진 위주로 일단 올리고, 내가 먹은것도… 



명이나물 초밥 맛있었다.
















꽃게탕 시원하니 좋음 ㅎㅎ



가자미 구이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갈비구이는 보통



이왕 간거 평소 못먹는 거 먹자 하고 스노우크랩 많이 먹었다.
많이 짜지 않아서 잘 먹을 수 있었음.










과일코너인데, 정말 메론이랑 파인애플이랑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정말 그냥 잘라서 내놓기만 한건지 뭔가 더 달게 만든건지… 가져다가 먹을 때 마다 다 달고 맛있어서 놀람.
내가 먹어본 멜론, 파인애플 중에 제일 달고 맛있었다.




그리고 이거!
버섯요리… 버섯 때문이 아니라 저기에 있는 껍질 깐 방울 토마토가 진짜 끝내주게 맛있었다.
이거에 꽂혀버렸는데, 몇개 없어서 많이 먹을 수는 없었다.
다른 음식보다 이 방울토마토에 완전 맘 뺐김.
딱 씹으면 안에서 단맛이 나는데 최고였다.










등심구이 그럭저럭 괜찮았고, 개인적으로 이런 고기 구이류는 양고기가 제일 맛있었다.
근데 막 너무 맛있고 그런건 아니라 그냥 한번씩만 먹고 만듯.



마카롱 쌓여있는거 보고 놀람.
개인적으로 마카롱 싫어한다. 너무 달아서.
그런데 맛있는집 마카롱은 맛있다고들 하니 내가 먹은게 별로였던건지…
여튼 마카롱은 안좋아해서 안먹음









딤섬.
생각보다 그냥 그랬음.





이제부터 내가 먹은 아이들
일단 육회가 정말 맛있다. 색깔도 붉은 빛 도는게 좋음.
배도 옆에 있었다는데 난 못보고 그냥 떠 왔었네.
가자미 구이도 맛있었고…



이건 내가 떠온건 아니고, 직원이 너무 맛있다고 해서 하나 줘서 먹었는데 맛있었음.



연어 큼지막하니 맛있고, 저 방울토마토 못잊겠다.
왜 다른 음식보다 이 방울 토마토 하나에 꽂혔는지… 



또 다시 방울토마토 ㅋㅋ



육회 맛있어서 한번 더
그리고 버섯볶음에 있던 방울토마토 떨어졌길래 샐러드에 있던 방울토마토 가져왔는데 이건 신맛나게 요리되어있어서 별로였다.
그리고 우측은 쉐프의 선택이라고 했나?
쉐프가 한개의 메뉴를 선정해서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건데 그냥 그랬다.



떡은 사랑입니다.
나이 먹으니 떡이 좋아진다. 
그리고 과일들은 전체적으로 다 달고 맛있었었음.



커피



젤라또.
이건 같이 나눠먹은거



멜론이 너무 맛있어서 또 먹음 ㅋㅋ

일단 음식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다.
이건 별로야 이런게 없이 다 전체적으로 맛있음.
고기류는 내 입맛엔 조금 아쉬웠지만 다른건 다 만족스러움.
그리고 사람이 가득차 있는데도 별로 안씨끄러워서 좋았음.
그나저나 아직도 못잊겠다. 버섯볶음에 있던 방울토마토!
나중에 또 가고 싶네. ㅎㅎ
아 하나 아쉬운건 음료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수정과나 이런거 좀 있긴 한데 탄산음료 같은 걸 찾을 수가 없었다.

이 날 다들 너무 많이 먹어서 역까지 걸어가며 강 구경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