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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제주도 서귀포시 맛집 - 아리 (에비텐동, 아리소바 먹음)

by Toth 2018. 12. 19.

여름에 제주도에 갔던 맛집을 이제서야 올리게 됐네. 
친구가 제주도에 살아서 자주 갔는데 이제 서울로 다시 이사와서 제주도 갈일이 없어진...
친구가 법환동에 살았는데, 근처에 맛집이 없다고 맨날 먹을거 없다고 하더니 맛집이 점점 생긴다며 찾아간 집이다.



아리라는 집이다.
우리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기 위해 움직였는데 왠걸 오픈전부터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운영시간은 11:20 ~ 22:00
브레이크 타임은 15:00 ~ 17:30
친구가 한번 가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했고, 일찍 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서 일찍 간건데...



내부 모습.
음식을 만드는 주방을 둘러싸고 바형태의 좌석이 있는 구조다.



메뉴는 아리텐동, 에비텐동, 아나고텐동, 아리스시, 아리우동, 아리소바



기본적인 메뉴 이외에는 가격대가 좀 있다. 그런데 막상 보면 튀김이 여러가지 종류가 들어가서 그럴만도 하겠다 싶은 가격임.
소고기를 제외하고는 국내산.



우리가 앉은 자리에 있던 메뉴 설명
텐동에 어떤 것들이 들어가는지 적혀있는데 난 새우를 좋아해서 에비텐동을 시켰다.
친구는 아리텐동 시켰고, 추가로 아리소바까지 시켰다.



앉은 자리에서 음식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구조.
튀김을 튀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먼저 나온 샐러드
샐러드 맛이다. 



이게 아리소바
김 튀김이랑 새우튀김이 두마리 들어가 있다.
국물이 살짝 얼려져 있어서 굉장히 시원했다.



새우도 나름 탱탱하니 맛있었다.
그런데 난 텐동을 4마리 들은거 시켰는데 소바에도 2마리 들어있어서...
게다가 친구는 새우 별로 안좋아해서 내가 더 많이 먹음.
이럴 줄 알았으면 2마리 들어간 아리텐동 시킬 걸 그랬다.
여튼 소바에도 새우 튀김이 들어간다는 점!



그리고 에비텐동
비주얼이 사진보다 훨씬 더 웅장한 느낌.



그리고 밑에는 밥이 있다.



튀김은 여러가지 들어가 있는데, 튀김이 정말 맛있다.
바삭하면서도 고소하다.
특히 난 김튀김이 너무 너무 좋았다.



튀김을 다 먹고 밑에 있는 밥은 온천계란을 깨서 먹었다.



슥슥
밑에 밥은 그냥 생각한 느낌이고,  튀김이 겁나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먹어본 튀김 중에 진짜 손가락에 꼽는 정도로 맛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사실 요즘 일본식 밥집이 너무 많이 생겨서... 좀 지겨워질 무렵이었는데, 튀김이 겁나 맛있어서 그런 생각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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